1.개요 :
수상스키는 비교적 많이 알려진 대중 레포츠로 강물 위로 하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는 레포츠로, 스키를 신고 모터 보트에 맨 줄을 잡고 보트에 이끌려 물 위를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2.특성 :
1)위험하고 어렵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안전하다.
2)수영을 못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3)몸에 부딪히는 물보라가 마사지 효과를 준다.
4)몸 전체의 균형을 잘 유지해 주므로 균형감각과 온몸운동의 효과가 크다.
3.역사 :
1920년대 발생되었다는 뚜렷한 근거는 없지만, 미국의 어느 소년에 의해 창안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이 소년은 스노우 스키를 좋아해서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없을까 고민하다가 27m의 판자를 스키로 삼고 비행정을 이용해서 물위에서 타도록했다. 진입로를 설치해서 점프스키로 연습하다가 수 차례 반복한 결과 속력이 더 필요함을 알고 쾌속정을 이용한 것이 오늘날 수상스키의 기원이다. 1939년 미국에 수상스키 연맹이 만들어지고 그후 유럽으로 건너가 1949년 프랑스에서 제1회 세계수상스키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어 호주를 비롯 여러 나라들의 레크레이션으로 보급되어 왔다. 우리 나라에 수상스키가 시작된 것은 짧은 역사로 세계 연맹에 가입한 것이 1986년이며 북한이 1988년에 가입하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 나라도 아시아권을 제패하는 많은 발전을 하였다. 우리 나라는 3면에 바다인 동시에 전국 각 지역의 강줄기, 호수 등이 많고 수질도 매우 좋아서 무한정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다.
4.장비 :
1)스키
스키가 너무 크면 조정하기 힘들고 너무 작으면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자 신의 체중에 알맞은 스키를 선정해야 하며, 밝은 색깔을 선택하면 물 속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2)개인구명조끼
① 앞에서 열 수 있는 조끼나 재킷이 많이 이용된다.
② 몸에 견고히 부착되고 잘 맞도록 최소한 2.4cm의 고리 3개 정도는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③ 모든 끈은 몸통을 둘러야 하며 이동되지 못하도록 장비에 부착시키며 끈을 조일 때는 길이가 같아야 한다.
④ 조임기구는 고리와 동일한 강도를 지녀야 하며 플라스틱 시트 벨트 형태의 스냅이나 클립으로 만들 수 있다.
⑤ 수상스키용으로 특별히 고안된 조끼는 그 재료가 밀폐된 거품 (foam)이며 비닐이나 나일론으로 덮혀 있다.
3) 바인딩
① 고무나 인조합성물로 만들어 비닐과 같이 딱딱하고 불편하며 촉감이 불쾌한 것은 안돼며 쉽게 찢어지는 것도 곤란하다.
② 너무 꽉 조여서 혈액순환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되 꼭 맞아야 몸을 지탱할 수 있다.
③ 바인딩은 조정이 가능하며, 종류는 표준성인용과 연소자용이 있다
4) 로프 및 핸들
① 적당한 줄의 두께는 1/4인치로 폴리에스텔을 재료로 꼰 줄이다. 슬라롬용 로프는 길이가 보통 18.25m, 트릭용 로프는 대략 13.5m 이다.
② 손잡이는 잡는데 편리하도록 다공성의 고무로 덮힌 목재나 금속으로 만들어진다. 금속핸들은 악력을 향상시킨다. 고급 트릭스키에는 특수 핸들이 부착되어 있으며 발까락 걸이용 특수고리가 붙어있다.
5) 수상스키복 (wet suits)
① 수상스키복은 겨울이나 수온이 차가운 곳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보온 효과가 있어야 하며,넘어지거나 로프로 인한 화상을 방지해 주고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타박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② 스키복의 고무 두께는 다양하며 날씨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0.6cm두께의 스키복이면 아주 차가운 물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경기용 스키복의 두께는 0.5cm 정도이다.
6) 장갑
① 핸들을 확실하게 잡고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장갑을 사용한다.
② 수상스키용 장갑은 고무섬유나 가볍고 부드러운 섬유로 만들어진 골프장갑과 비슷하다
5.배우기 :
육지에서의 연습
① 스타트자세 : 줄을 잡고 앉아서 발목을 세우고, 그 폭은 어깨넓이 정도로 한다. 이때 무릎도 같은 간격으로 벌리고, 팔은 곧게 펴서 무릎 양쪽에 댄다.
② 가슴과 무릎을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약간 든다.
③ 시선을 전방에 두고 무릎 앉기를 한다. 이때 가슴과 무릎이 멀어지면 중심 잡기가 어려워지므로 주의한다.
④ ③의 자세에서 몸을 서서히 일으킨다. 몸을 전체적으로 빳빳히 세우기 보다 무릎을 약간 굽히고 허리를 앞으로 내미는 듯한 자세로 선다.
* 스키 핸들 잡기
① 손바닥을 밑으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양손으로 잡거나, 한 손은 밑으로 다른 한 손은 위로 향하게 하여 45도 각도로 잡는다.
② 손가락의 첫째 및 둘째 마디로 핸들 손잡이를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감싸주면 손 전체로 잡는 것보다 힘이 덜 든다.
수상에서의 연습
1) 스키착용
① 착용전에 바인딩 및 발을 물에 적셔주면 착용도 용이하고 뒤틀림이나 찢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② 뒷부분을 옆으로 꺽은 다음 발을 집어넣으면 더 쉽다. 스키는 헐겁다거나 꼭 조이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꼭 맞게 착용하여야 한다. 특히 바인딩은 항상 신축력이 있게 착용하여야 한다.
③ 스키를 벗을 때는 발을 가슴쪽으로 모아 당기고 스키의 앞부분을 그냥 당겨주면 쉽게 벗겨진다.
2) 출발자세
① 스키 끝을 물 밖으로 내밀고 로프는 스키사이에 둔다. 그리고 무릎은 팔 사이에 두 고 등은 곧게 세우며 팔은 쭉 뻗어서 편다. 스키를 약간 깔고 앉는 듯한 느낌으로 자세를 잡고 전방을 주시한다.
② 스키를 물 속에서 몸에 밀착시키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키가 전후방, 좌우로 흔들려 균형을 잡기 어렵고 중심이 흐트러진다. 특히 중심이 뒤로 가게 되면 스키의 부분이 물위로 수직으로 올라오게 되어 출발한다 해도 앞뒤나 옆으로 넘어지게 된다.
※ 중심이 뒤로 가면 무릎을 가슴 방향으로 당겨 중심을 앞으로 하고, 중심이 앞으로 가면 무릎을 가슴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3) 주행출발
① 스키로프는 약 30cm 간격을 둔 양 스키사이에 둔다. 그리고 스키와 스키어는 일 직선이 되어야 하고 스키어는 전방을 주시한다.
② 스키가 물밑에서 수면으로 나올 때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몸의 균형을 잡고 스키 사이에 2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몸을 일으켜 세우며 선다.
③ 완전히 선 자세가 되면 허리를 약간 내밀어 몸의 중심을 약간 뒤로 보내고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앞으로 전진한다. 이때 허리를 구부리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가게되어 균형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게 되므로 허리를 펴는 것이 중요하다.
4) 정지 및 상륙
① 정지시에는 스키핸들을 놓으면서 팔을 양옆으로 들어 균형을 유지하며 물속으로 들 어간다.
② 상륙시에는 해변이나 부두와 평행으로 주행한다.
③ 휩오프(whip-off)시 상륙은 보우트가 급선회를 할 때 얻은 속도로 스키어가 로우프 를 놓고서도 상당한 거리를 주행해서 상륙하는 방식으로 초보자는 위험하므로 하지 않도록 한다.
◈신호법
수상스키는 앞에서 모터보트가 끌어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모터를 운전하는 운전자와 스키어 사이에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수신호가 필요하다. 모터보트에는 자격을 가진 운전자와 신호법을 아는 보조자가 함께 타며 보조자는 뒤로 돌아서서 스키 타는 사람을 항상 주시하고 스키어의 신호를 운전자에게 전하는 역할을 한다.
- 속도를 낮춰라 : 엄지손가락을 아래쪽으로 내린다.
- 속도를 올려라 : 엄지손가락을 위쪽으로 올린다.
- 속도가 적당하다 :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고 나머지 손가락은 가지런히 모아 편다.
- 안전신호 : 스키어가 물에 빠진 후 안전하다는 신호로 두 팔을 들어 올려악수 하듯이 잡는다
- 선회하라 : 선회하는 방향으로 팔을 머리위로 올리고 둘째손가락으로 공중에서 원을 그린다.
- 보트를 정지하라 : 손으로 목을 자르는 동작을 취한다.
- 속도를 유지하라 : 손을 가슴높이에서 똑바로 펴준다.
- 출발지로 가자 : 손바닥을 펴고 머리 위에 올린다.
6. 스키의종류 :
더블스키(doubleskis ) : 일반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키형태
① 목재로 만들어져 있고 바닥은 섬유유리를 사용하여 평평하며 모서리에 각이 있다. 옆면이 일직선이며 꼬리 모양이 둥글거나 직사각형 형태를 지닌다. 끝 부분이 안전을 위해 둥글게 만들어져 있고 물위를 달릴 수 있도록 위로 구부러져 있다.
② 스키의 크기는 성인용은 170cm∼180cm, 청소년용은 120cm정도되며 바인딩을 갖추고 있다. 스키사이즈는 보통 스키어의 체중과 속도에 의해 결정된다.
스키사이즈 - 스키가 길고 넓을수록 낮은 속도에서 잘 지탱하고, 스키가 크면 부력이 커져 출발시 위치를 조절하기가 힘들다.
③ 보통 스키 한 짝에는 큰 핀 및 추가로 장착된 발가락걸이가 있어 싱글스키로 사용할 수도 있다.
슬라롬스키 (slalom skis)
① 싱글스키로서 두 개의 바인딩이 장착되어 있다.
② 일반적으로 유선형으로 고리가 경사져서 물을 쉽게 가르고 나갈 수 있다.
③ 보통 길이는 160cm∼170cm 정도이다.
④ 일부 스키에는 원형 모서리에 깊은 홈을 파놓는 것도 있는데 물을 잘 수용하고 미끄럼이 없는 반면에 방향전환이 어렵다.
⑤ 평평한 경사모서리에다 깊은 홈을 판 스키는 방향전환이 용이하고 물을 잘 수용해 준다.
트릭스키(trick skis)
① 길이는 100cm∼110cm 사이이며 종류가 다양하고, 넓이는 길이의 30%가지 허용된다.
② 모양은 받침 접시 형태이며 길이 쪽 및 폭 쪽으로 약간 굽어져 있다. 수면 위에서 잘 미끄러져 나가도록 고안되어 무게가 가볍고 모서리는 둥글게 되어 있으며 재질은 나무 나 섬유 유리로 가볍다.
③ 바인딩은 방향 전환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중앙에 장착한다.
7. 주요대회 :
수상스키의 경기종목에는 슬라롬(slalom), 점프(jumping), 트릭(tricks)의 세가지가 있다.각 종목은 개인경기와 팀 경기가 있으며 개인종목은 예선을 거쳐 8명이 결승전에 참가하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팀 경기에서 한 팀은 남, 여 6명으로 구성되며 남자나 여자가 4명을 초과할 수 없다. 팀 경기는 세 종목의 성적을 합산하여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1) 점프
점프경기는 점프대로부터 점프한 거리로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이다. 점프대는 2단으로 된 목재나 금속의 도약대로서 길이 7m, 넓이 4m의 규격이며 표면은 베니어판으로서 왁스 등으로 칠해져 있다.
자세 : 스키간격을 20∼25cm로 하고 무릎은 유연하게 구부리고 상체를 앞으로 약간 기울이고 양어깨는 무릎과 양발 위쪽으로 오게 하여 일직선을 이루게 한다. 핸들을 잡은 팔은 45도 아래로 경사지게 하고 핸들은 둔부로부터 약간 떨어지게 한다. 공중동작에서는 밑을 쳐다보지 말고 머리와 눈 높이를 유지하며 핸들을 놓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 :첫째, 속도를 내기 위해 등을 흔들지 않는다.
둘째, 체중을 발 전체에 둔다.
셋째, 양팔이 로프에 끌리지 않도록 한다.
2) 슬라롬
슬라롬은 길이 259m, 넓이 23m, 6개의 회전부표, 입구 및 출구로 구성된 슬라롬 코스를 정확하게 완주하는 것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이다.
자세 : 뒷쪽 다리의 무릎이 앞다리의 무릎 뒷부분에 자연스럽게 닿게 하고 발은 5cm이상 떨어지지 않게 하는 자세와 항시 일정한 힘으로 로프를 당기면서 물위에 떠있는 부표의 바로 앞을 목표로 나아간다. 체중이 아래로 실리도록 양어깨와 몸을 뒤로 기울여야 하며 몸은 곧추세우고 무릎은 굽힌 채 양팔은 둔부와 같은 높이에 있어야 한다.
3) 트릭스키
일정한 트릭코스 구간에서 2회에 걸쳐 묘기를 펼치고 이에 대한 점수를 계산하여 높은 성적순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이다. 스키는 평균 100cm∼105cm로서 짧은 편이다. 넓이는 길이의 최대 30% 범위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의사항 : 첫째, 등은 펴고 고개를 든다.
둘째, 팔은 아래쪽에 두어 무게중심을 낮춘다.
셋째, 묘기 중에 손잡이에서 손을 뗄 때는 한 손씩
교대한다.
**위 자료는 넷포츠에서 발취한자료임.
첫댓글 언제가나요? 올 여름에 한 번 쯤 맛 보구 시푸당~~
나.... 조교!
인정하지
역시 스포츠를 배울려면 또 자금이 필요해 ㅠㅠ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