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꺌마 한미정 님을 병문안 했습니다.
꺌마님으로부터 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우리 지금여기교회 다음 카페에 '꺌마 한미정 자매를 위해 기도합니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기도를 올렸다.
"제가 아는 한미정 자매가 지난 월요일 비오는 날 차에 치여 온몸 왼쪽이 차 바퀴에 깔리는 중상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상태가 너무 심해 호흡이 약해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빨리 깨어나 건강해 지도록.
걱정하는 가족을 위해, 교통사고 처리가 잘 되도록 기도합니다.
자비를 베푸시는 주님의 은총을 빕니다."
그런데 꺌마를 아는 어떤 친구가 꺌마에게 전화를 걸어 전후없이 어디냐고 물어 병원이라고 했더니 그러면 카페에 한미정이 너였단 말이야 하며 소식을 듣게 되고 연락을 취하고 기도하게 되었답니다.
제게 기도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몇번이나 해 주었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의 기도의 덕분에 좋아졌다고 활짝 웃는데 어찌나 기쁘고, 감사한지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이것이 기도의 힘이겠지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면 세상을 창조하신 삶의 주관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있던 꺌마는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호흡도 좋아져 얼마전에는 부러진 다리 수술도 잘 마치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기관지 절개술인 트라키오스토미를 했는데 성대가 아파 소리를 크게 할 수가 없어 조용히 이야기를 했답니다. 성대 상태를 확인하려면 몇일 경과를 봐야 한다고 합니다. 경과에 따라 집 근처 광명쪽으로 병원을 옮겨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리 재수술을 1년 뒤에 또 다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이 좋아진 꺌마를 보게 되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권능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저의 기기감자 운동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