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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코리아(URANTI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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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시소식 스크랩 힐링코드 덕분에 가족들의 오래된 문제들이 풀리고 있네요!
마한 추천 0 조회 299 12.02.14 18: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힐링 코드 힐링 코드
알렉산더 로이드(Alexander Loyd), 이문영, 벤 존슨(Ben Johnson) | 시공사(단행본) |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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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 글은 힐링코드 체험담이자 서평, 그리고 독후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유형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펼쳐놓았습니다.

* [힐링코드 독후감] "힐링코드! 아주 범상치 않은 녀석을 만나다!..."

10월 초 종로의 대형서점에 들러 신간들을 둘러보던 중 발견하게 된 [힐링 코드]. 사실 치유에 관한 책이라면 나름 수없이 봐왔던 터라 그런 종류의 신간들은 대부분 슬쩍 지나쳐보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이하게도 [힐링 코드]는 저절로 손길이 미치게 되었고, 특히 2부 시작 페이지에서 "우리는 감히 요구한다. 우리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보라."는 문구를 접하고는 '요것봐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웬만해선 온라인 서점에서 책 주문을 하던 패턴을 깨고, 곧바로 책을 집어들고 계산대로 가서 정가를 지불한 후 귀가 하는 내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대체로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책 한 권을 몇 주에 걸쳐서 띄엄띄엄 읽는 편인데, 힐링코드의 경우는 어찌나 잘 읽히던지 마치 아주 기가막히게 재미난 소설책처럼 빠르게 흥미진진하게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EFT의 경우는 뭐랄까 EFT 사용법을 아예 책 표지쪽에 딱! 보이도록 편집을 해놔서 책 내용 자체는 그냥 여러 사람들의 체험담 수준이라 'A4 한 장의 내용을 책 한 권으로 만드느라 고생했겠다.' 싶었는데, 힐링코드의 경우는 스트레스와 질병의 상관 관계를 비롯해서 몸과 마음의 치유 메커니즘까지 망라하며 아주 알토란같은 정보들이 가득한 1부 내용과 힐링코드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룬 2부 내용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모든 내용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저자의 노력과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접한 여느 치유 관련 책들과는 달리, 상당히 이치에 닿는 이야기들을 펼쳐내기 위해 저자의 연구 범위가 얼마나 넓고 깊었는지 알 수 있었고, 수많은 이들의 증언으로도 모자라 아주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힐링코드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낸 점 또한 높이 살만한 일이라 생각되어, 이 책의 1부 내용만으로도 상당한 가치를 지닌다고 여겨지더군요.

* [힐링코드 서평] "옥의 티라고 보기엔 너무나 크게 눈에 밟히는 번역 오류..."

힐링코드는 원래 미국에서 저자 알렉산더 로이드와 벤 존슨이 자비출판으로 책을 냈다가, 입소문을 타고 워낙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자 대형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출간을 확정짓고, 국내에선 출판사 시공사를 통해 번역되어 나온 것인데요.

여타 번역서와 비교해봐도 그닥 손색이 없을만큼 나름 문장 표현 면에서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번역했다는 생각이 드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주요 단어들의 경우 너무 일차원적으로 '직역'을 해버린 나머지 책 내용 자체에 대한 이해를 방해하는 꼴이 되어 너무나 실망스러운 마음이 들더군요.

예를 들어, 'heart'의 경우 힐링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Not the physical heart"라고 했음에도, 국내 번역서에선 신체의 특정 장기를 가리키는 '심장'이라고 직역해버렸고, 'spirit'의 경우 "the part of a person that includes their mind, feelings and character rather than their body"라는 통상적인 의미를 저버리고 그냥 '영혼'이라고 번역했는가 하면, 'image'에 대해선 "the impression that a person, an organization or a product, etc. gives to the public"라는 뜻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듯 '그림'이라고 번역해버린 것입니다.

이 때문에 1부 후반부(특히 7장) 내용이 완전 엉망진창이 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책 전체 내용마저 '아주 이상한 헛소리'처럼 들리게 되어 원서에서 저자가 의도했던 '철저히 이치에 닿는 주도면밀한 내용 전개'가 처참하게 무색해진 느낌이었습니다.

힐링코드가 여타 치유 관련 서적들과 전혀 다른 점을 꼽으라면, 저자 두 명이 자연의학 박사와 심리학 박사, 그리고 대체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정식 의사로서 철저히 과학적인 논지에서 스트레스와 질병에 관한 비밀을 적나라하게 풀어놓고 몸과 마음에 대한 치유 메커니즘까지 이치에 닿게 설명한 것인데요.

이렇게 '이치에 닿는 설명'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심장'이니 '영혼'이니 '그림' 따위의 직역으로 저자들의 노고를 깡그리 무너뜨려버린 것 같아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 시공사에 메일을 보내어 편집자와 번역가에게 제 뜻을 피력했으나, 돌아온 답변 역시 너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들은 여전히 'heart'를 '심장'이라 번역한 것이 맞다고 보고 단지 재쇄를 찍을 때 '심장'이란 단어에 부여한 '넓은 의미'를 명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심장의 넓은 의미란 "정서적 의미를 포함한 모든 것의 중심, 근원"이라는 것인데, 힐링코드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Not the physical heart, but this “heart” that is the center and source of everything in our lives."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의미를 전제로 하여 번역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심장'이란 단어의 '통상적인 의미'를 감안하여 굳이 '심장'이라 하기 보다 '마음'이나 '정서'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힐링코드 국내 번역서의 심각한 번역 오류 외에, 힐링코드 책 내용 중 저자의 일부 주장 중에도 내용상 오류가 있긴 한데요. 이에 대해선 별도로 언급하고자 하며, 힐링코드의 실효성과는 별개의 사안이라 생각되어 이 글에서는 이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 [힐링코드 체험담] "힐링코드 덕분에 가족들의 오래된 문제들이 풀리고 있네요!..."

힐링코드 번역서의 번역 오류와는 별개로, 힐링코드 자체는 참으로 훌륭한 치유법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개인적으로도 힐링코드 덕분에 감기 기운이 감쪽 같이 가시고, 종종 찾아오던 두통과 여타 신체적 피곤함 등이 상당히 개선되고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아내의 경우도 오랫동안 겪어온 편도선 질환과 두통, 뒤숭숭한 꿈자리, 피부 트러블 등 크고 작은 신체적/심리적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7개월된 아들의 볼살이 튼 것도 며칠만에 나을 수 있었고, 최근 체온이 오르며 힘들어 할 때도 힐링코드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었죠. 그래서 칠순을 맞이하며 고혈압과 불면, 신체 마비 증상까지 호소하던 어머니께도 힐링코드를 해드렸더니, 역시나 상당한 효과가 나타나서 그저 신기할 따름이더군요.

그밖에 상담 및 심리치료 일을 하면서, 내담자들에게 힐링코드를 소개하고 매일 아침 점심 저녁마다 6분씩 힐링코드 시행을 권하였더니, 오랫동안 품고 있던 마음의 문제들과 신체적인 문제들이 제법 호전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힐링코드의 효과가 워낙 좋다보니, 내담자 한 사람당 진행되는 상담 및 심리치료 횟수가 훨씬 줄어들게 되어 처음엔 '앗! 이러다가 밥줄이 끊길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가의 손으로 힐링코드를 받고 싶다는 내담자들이 입소문을 통해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어서 무척 다행이다 싶습니다. ^^

아무튼 힐링코드는 정말 확실히 효과적이고 탁월한 치유법임에 틀림이 없다고 확신하구요. 자가치유를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다른 이들을 위해서도 해줄 수 있는 치유법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에 가까운 자연치유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의 말미에 저자가 호소하고 있듯이 힐링코드 덕분에 세상이 치유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며, 부탁하건대 이 책을 읽고 힐링코드와 즉각 효과의 사용법을 알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서 힐링코드가 세상에 전파되는 걸 도와주기 바라고, 모든 이들의 치유 여정에 신의 축복과 가호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참고 영상 자료: How to do Healing Codes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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