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내버스 정류장 이전
소초면 장양리로… 천연가스 충전소 등 시설 완비
내달 1일부터 운행 횟수·시간 변경
2008년 08월 27일 (수) 백오인
원주 시내버스 정류장이 이전된다.
원주시는 현재 태장동 태장농공단지 진입로 삼각교차로 부근에 위치한 시내버스정류장을 오는 9월1일부터 소초면 장양리 8전투비행단 남문 건너편으로 이전하고 일부 노선에 대한 운행시간 및 횟수를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전체 9465㎡부지에 조성된 공영정류장은 사무실과 천연가스충전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꺼번에 모두 68대의 시내버스를 주차할 수 있다. 원주시는 현재 태장동 시내버스 정류장이 교통량이 많은 원주~횡성간 국도 5호선변의 교차로에 위치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6년 버스정류장 이전을 결정하고 모두 2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말 공영정류장을 완공했다.
이 처럼 시내버스정류장이 시 외곽으로 이전해 운행거리가 2.5㎞ 늘어남에 따라 현재 운행중인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횟수와 시간을 변경해 9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원주시는 시내 순환노선 경우 전체 운행횟수를 6번 감축하는 등 시내 운행 일부 노선의 운행횟수를 줄이는 반면 시 외곽의 읍면 운행노선의 경우 운행횟수 감축없이 버스운행 시간만 조정해 운행키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류장을 이전키로 했다”며 “미리 바뀐 노선과 시간을 확인해 버스이용에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변경은 원주시 교통행정과로 문의하거나 원주시청 홈페이지(www.w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백오인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