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이 왔고 계절은 여름의 문턱을 훌쩍 뛰어 넘어서 발에 땀 좀 나는 시기가 왔습니다.
요때 우리 발을 괴롭히는 놈들이 있는데 바로 무좀입니다.
오뉴월 쇠부랄 밑에 붙은 진드기보다 더 질기게 안떨어지는게 무좀인데
이 무좀 탈출이 의외로 쉽습니다.
발톱무좀은 질겨서 간독성있는 독한약을 복용하면서 동시에 연고를 발톱에 바르고 해야 치료가 되는데
보통의 피부가 벗겨지고 하는 간단한 무좀은 약국에서
노바티스라는 회사에서 나온[라미실원스] (1만5천원정도?)하나 사다가
저녁에 깨끗이 씻고 바르면 금방 좋아집니다.
한 번 바르면 10여일간 약효가 지속된다니 자주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말이죠.
저는 딱 7일 간격으로 두번 발랐는데 효과 직빵입니다.
여름만 되면 찾아오던 무좀을 올해는 1만5천원 투자로 깨끗하게 물리치세요.
뭔 약장수 같습니다만...그래도 다들 예전 무좀약의 치료효과에 실망하셨을거라고 생각되는바
제가 임상시험한결과 좋은 약으로 생각되어서 추천 날리는 것이니 꼭 올해는 무좀과 이별하는 해가 되시길 빕니다.
5시가 넘으니 좀 선선해지네요...7시30분에 김제예술회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한다고 해서
미리 표를 끊어 놨으니 애들 데리고 그거나 보러 가야겠습니다.
20살때 보고 처음 보는건데...이거...설마 턱시도를 입고 가야 하는건 아니겠죠 ㅡ.ㅡ
뱀발: 가끔 귓구멍이나 콧구멍이 미치도록 간지러우신 분들 계시죠?
원인이 무좀균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들은 얘기임)
무좀약을 면봉에 살짝 발라서 가려운 부위에 살포시 발라주세요...운좋으면 효과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