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펄팜~~ 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기 처음 왔을때 딸리곳과 펄팜은 꼭 다녀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펄팜은 특히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고,,,
전에 올렸듯이 딸리곳은 1000페소로 당일로 다녀왔고,, 펄팜은.. 무려 3200페소나 냈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10마넌이 조금 안대는 돈이지만 그곳돈으로는 큰 돈이죠....
선생님들 중에도 펄팜은 못가본 사람도 많더군요,,
이곳이 비싼 이유는 리조트가 있고 1박 2일이기 때문이에요,,, 하여간 전 무리를 해서라도 다녀 왔습니다.
딸리곳은 어학원에서 주최해서 간 것이기때문에 준비할 것이 별로 없었지만
이곳은 한생들끼리 모아서 12명이 간것이기 때문에 장도보고 이것저것 준비해야 했죠
펄팜에는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배를 타기전에 가방을 전부 검사해서 음식물을 전부 압수합니다.
가지고 갈 수 있는것은 한국 컵라면과 소주정도,, 왜냐하면 그곳에서 파는 물품은 가지고 가더라도 그곳에서 파는 가격으로 돈을
더 내야 하거든요,,, 그곳은 밥값이 무지 비싸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컵라면과 술,, 과자,, 과일은 준비했는데,,,
컵라면(한국것)과 술(한국소주)을 가지고 갈 수 있었고 과자는 짐속에 겨우겨우 꽁꽁 숨겨가고,, 과일은 전부 빼앗겨 버렸습니다...ㅜㅜ
과일이나 다른 음식은 그곳에서 보관해 주기 때문에 나올때 찾아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하여간...결국 저희는 저녁으로 컵라면을 먹고,,, 술과 과자부스러기안주,,, 그것밖에 먹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부페로 제공이 되긴 하지만요,,, 놀러간것 치고는 정말 불쌍했습니다..ㅠㅠ
하여간... 조금 큰?? 배를 타고 펄팜으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리구요,, 가는동안 바다랑 경치가 정말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배에 타니까 저런 물병의 물을 주더군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말랑말랑하고 너무 귀엽더라구요~
배 안에서는 이걸로 목을 축일수 있습니다~~
펄팜에 도착~~ 해서 배에서 딱 내리니 직원들이 깔끔히 차려입고 환영합니다~~ 하면서
저런 파인애플 쥬스를 한잔씩 나눠주더라구요~~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기분은 좋더라구요 ^^
펄팜 입구입니다... 배가서는곳.. 뭐라고 불러야 하지??? 하여간 저곳에 내려서 이동합니다~~
그곳에 모든 리죠트랑 건물이 저런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충 분위기가 그래요~~ 정말 관광지 입니다.
쥬스 뒤로 보이는 곳이 속소입니다. 방 하나당 더블?? 퀸정도의 큰 침대가 하나씩 있고 화장실 하나 욕실하나 있고
세면도구, 커피, 커피포트, 에어컨, 수건,, 등등 한국의 좋은 펜션과 같이 필요한것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열악한 필리핀에서 생활하다 보면 이곳은 정말 천국입니다~~ ㅋㅋㅋ
펄팜의 장점은 해변과 수영장이 동시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 풀장은 바닷가랑 바로 이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무료료 이용할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놀다가 이곳에 가서 바로 퐁당~하고 놀수 잇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주변에 저렇게 쉴수있는 침대도 있고 좋습니다~ 따로 돈을 지불할 필요 없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바닷물에서 노는것보다.. 수영장이 더 좋더라구요,, 바닷물은 짜고,,, 위험하기도 하고,,,
여기 바다에도 성게가 너무 많거든요,,, 거기 찔리면 정말 큰일납니다.....
저희 어학원 근처 부두에도 성게가 있어서 한 친구가 잘못 빠졌다가 가시가 엄청 박혀서 응급실로 직행했거든요,,,,
정말정말 위험합니다... 성게가시는 안이 갈고리처럼 되어있어서 그냥 뺄수도 없고요,,,
필리핀 선생님도 한번 그런 경험 있다고 하던데 정말 많이 고통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는 열이 나고 몇일씩 앓는사람도 있고요.. 하여간 전 그래서 바닷물에서 노는것은 비추,,, ㅋㅋ
수영장이 너무 좋습니다~
첫댓글 왜 먹을거를 가지고 갈수 없는건가요?
펄팜에 가면 저 물병은 주는건가봐요 거기에만 잇는건가?
딸리곳은 얼마나 걸리나요?
갑자기 성게가 무서워지네요
저 물병 갖고 싶다
먹는것은.. 거기서 파는것을 사먹어야 해서 안됩니다.. 마치 캐리비안베이 들어갈때 가방 뒤지는것처럼 뒤져서 검사합니다... 뭐 상술이죠..
물병은.. 저도 저기서만 봤는데 그냥 시중에 팔것도 같습니다.. 그냥 일회용인듯 해요.. 찌그러 지거든요..
딸리곳도 펄팜과 비슷하게 한시간 정도 갑니다~~ 그리고 성게는 무서워요..ㅜㅜ
물병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