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추 달래 무침과 돌나물 초 고추장 무침

[야금규]

달래무침..

달래 하나만 있어도 밥상이 달라보이니..

그 위력이 대단하죠..

요녀석을 보면..

정말 봄은 봄이구나 싶어 맘이 싱그러워진답니다..

그럼 간단히 달래의 효능을 보면..

달래는 보혈약재로 쓰이며

위염,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좋아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라는군요

달래 무침은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어

 불면증이 있으신분들이나 남성들에게 좋다는군요..

거기에 향긋한 부추까지 같이 넣었더니..

입안에서 봄이 왔어요 라고 노래를 부르니..

싱그러움 봄을 느껴 보고 싶으시면

부추랑 달래를 한번 무쳐보세요..

밥상이 환해 진답니다..

부추는 텃밭에서 첨 딴 녀석이고..

달래는 마트에서 거금 5불을 주고 산 녀석이랍니다..

한마디로 대단한 몸값을 자랑하죠..ㅎㅎㅎㅎ

간장 한스픈,고춧가루 두스픈, 요리엿 한스픈,액젓 한스픈,

식초 한스픈 참기름 반스픈,

매실액 한스픈 통깨 반스픈을 넣고 잘 믹스하세요..

전 좀 깔끔하게 먹고 싶어 고추장은 넣지 않았지만..

반스픈 정도 넣으셔도 괜찮아요..

여기에 오이를 채썰어 넣으셔도 좋지만..

먹다보면 물이 금방 생겨..

오늘은 깔끔하게 부추랑 달래를 넣고 무쳤네요..

봄이 오는 소리..부추 달래 무침 한 접시면

하루가 상쾌하답니다...

거기에 새콤달콤하게 무친 돌나물..

이녀석으로 물김치를 담으면 아삭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죠..

그러나..오늘은 ...

초고추장에 살짝 무쳤어요..

돌나물의 효능은..

 한의학에서는 불갑초라 하여 해열, 해독, 황달, 타박상, 간경변, 뱀 등 독충에

물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해 왔으며,  즙을 내어 꾸준히 복용하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있답니다

최근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갱년기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성분이 있다고 밝혀져 폐경이후 여성들이

호르몬 감소로 인해 겪는 갱년기우울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우리몸에도 좋은데..

거기에 맛까지 뛰어나니..

무쳐도 먹고 김치도 담아먹고..

어떻게든 많이 먹어야겠네요..

뭐 초고추장이야 다들 잘 만드시지만..

혹시 초보 주부들을 위해..

고추장 3큰술, 사이다 1큰술, 식초 3큰술, 요리엿 1큰술, 매실액 1큰술  

잘 믹스한 다음

 돌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분량의 양념장에 

살살 잘 섞어주세요..

요렇게 맛나게 무쳐..

뜨끈한 밥위에 얹어 드셔보세요..

입안에서 봄봄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