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어린이전도협회를 알게 된 계기는 주일 학교에 공과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작은 교회인지라 모든 교인이 일당 100으로 일을 해야 하는 교회입니다.
처음엔 학생회 교사를 하다가 너무나 체계가 잡히지 않고 부족한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무언가 바꾸고 싶은 맘이 속에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주일학교를 섬겨야겠다는 마음에 주일 학교를 시작했는데 공과가 항상 너무 어렵고 재미가 없었는데.... 뭐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 중 우연히 김선미 집사님을 통해서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에 와서 공과도 너무나 맘에 들었지만 수고하는 간사님들이나 대표님의 열정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곳에서는 왠지 내 안에서 끓고 있는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TCE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막연히 부푼 가슴만 갖고 왔으나 막상 교육을 받으니 정말 힘들고, 어렵고, 재미있고 또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만 같았습니다. 복음에 대해서 완벽하게 정리가 되고 또한 아이들에 대한 교사로서의 맘 가짐, 공과 준비, 찬양 준비 모든 것이 완벽할 정도로 맘에 와 닿았습니다. 또 우리들에게 시범은 보일 때마다 감격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했습니다. 제가 배운 모든 것들이 정말 하나님의 영광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숙제를 할 때 제가 너무 부족하고 잘 못해서 속상하고 화도 났지만 QT 중에 최고보다 최선이란 말에 은혜를 입고 다시금 용기 내어 했습니다. 이번 교육이 저의 가슴에 더욱 뜨거운 열정을 주님 감사하고 모든 교육에 수고하신 간사님들, 대표님, 집사님, 이사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그분들의 섬김 배우고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