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는찌 만드는 방법

[카투(김인섭)]

1.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만드는 법(오리지날 방법)

    1)  적당한 내림낚시용 찌를 고릅니다.(찌부력은 6~7푼에 찌톱이 상당 0.6mm 하단 1~1.2mm정도 굵기의 찌.  보통 내림찌톱 생각하

         시면 됨)

    2) 순간접착제, 매직스펀지, 고운 사포를 준비합니다.

    3) 매직스펀지에 순간접착제를 넉넉히 바르고 찌몸통에 매직스펀지로 칠해줍니다.  빠진 곳 없이 여유 있게 몸통 전체에 골고루 발라

       주시면 됩니다.

    4) 하루 정도 충분히 굳게 한 후에 보면 찌 몸통에 허옇게 순간접착제가 굳어 있을 겁니다.  고운 사포(약 1000방)로 몸통을 사포질해서

        요철을 없애주면 완성 

2.   사포질만 하는 방법

     1) 기존의 찌에 고운 사포로 찌몸통을 사포질해줍니다.  사포질의 정도는 표면의 광택이 사라질 정도면 됩니다.

     2) 찌도장이 튼튼하지 않은 찌를 너무 심하게 사포질을 하면 부분적으로 몸통까지 물이 침투할 정도로 칠이 벗겨질 수 있으니까 주의

        해서 사포질 하시기 바랍니다.

3.  아예 새로 만들기

    1) 찌랜드나 찌나라에서 성형된 찌몸통과 찌톱을 구입합니다. (몸통 1300원, 찌톱 1000원)

    2) 투명 2액형 에폭시로 찌몸통에 2~3회 정도 도장을 해줍니다. (1회 도장후 2틀 정도 기다린 후 재도장)

    3)  고운 사포로 찌몸통에 사포질을 해준후 순간접착제로 도장을 해줍니다.

    4) 하루 정도 충분히 굳게 한 후에 보면 찌 몸통에 허옇게 순간접착제가 굳어 있을 겁니다.  고운 사포(약 1000방)로 몸통을 사포질해서

        요철을 없애주면 완성 

*  솔직히 직접 만드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찌를 만든다는 것은 찌몸통 성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찌도장이 어려운 일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막상 만들다보면 매끄럽게 칠하기도 쉽지않고 기포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정성과 어느 정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포질도 찌선반등이 있지 않는 한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할려면 꽤 노력이 많이 들어가야합니다.  

[반딧불]

아래 내용들은 ,, 옥수수 내림을 뒤 받침해 주는 또는,, 더 확실하게 메커니즘을 제시해 주셔서 좋아하겠지만서도,, 찌 만드는 법과,, 사포질의 골자를 말씀해 주셔서 좋아하지는 않겠는데요...^^ .. 앞서서 설명한 부분의 강점은 빼놓고 찌 판매의 우려만 걱정할 테니까요....

[카투(김인섭)]

처음 월척에 쓴 글도 눈치 빠른 사람들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사서 쓰느냐 힘들게 만들어서 쓰느냐의 문제고 황도윤씨가 특허를 냈기때문에 판매를 목적으로 만들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물오리]

글 올리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까지 옥내림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읽다보니 구미가 당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