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부종
인체의 수분은 산소와 더불어 인간 생명유지와 생리작용에 필수적인 것으로 음식은 먹지 않고도 몇 주일은 살 수 있지만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서는 단 며칠을 살기가 어렵다. 체내 수분의 20%가 상실되거나 감소되면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인체의 수분은 체조직과 체액을 구성한다. 혈장은 92%, 적혈구는 6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근육은 70%, 지방조직은 20%, 골격과 연골조직에 10%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체의 수분 총량은 체중의 50~70%를 차지하는데, 체내 수분량은 나이, 성별, 체지방 함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체내의 수분은 크게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으로 구분된다. 세포막 안에 들어 있는 세포내액은 체중의 약 40%(총 체액량의 65%)를 차지하며, 세포안에서 체조직의 합성과 모든 생화학적반응이 일어나게 한다. 세포외액은 체중의 약 20%(총 체액량의 35%)를 차지하는데, 세포와 세포 사이에 위치하여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간질액, 혈관 내에 존재하는 혈장과 림프액, 뇌척수액, 관절액, 소화액, 눈물 등이 이에 속한다.
세포간질액은 세포의 조직층과 혈관 사이에서 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물질을 공급해주며 세포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외부로 제거해줌과 동시에 전해질 농도, pH 및 삼투압의 농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서 세포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살아 있는 세포에서는 여러 가지 물질이 끊임없이 세포막을 통해서 세포 밖으로부터 안으로, 또 세포 안으로부터 밖으로 이동하는데, 체액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은 전해질로서의 양이온과 음이온 그리고 혈장 단백질이 관여한다.
신체는 체외로부터 수분을 섭취하고 배설함으로써 체내의 수분은 동적 평형상태를 유지한다. 수분의 섭취는 음식물과 음료를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배설은 대부분이 소변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피부증발(땀), 또는 호흡을 통해서도 배설된다. 그러나 배설의 중심기관은 신장이다. 따라서 신장의 이상은 배설기능을 저하시켜 부종(浮腫)을 초래한다. 그런데 모든 기관이 그렇듯 신장 역시 70% 이상 조직이 손상되어야 증세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검사상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도 부종이 자주 나타나면 일단은 신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함을 의심해야 한다.
부종은 심장질환, 간질환, 폐질환에도 따른다. 까닭은 급 ․ 만성신질환의 요인인 V체질의 체절신경 L2가 이들 기관의 지배신경과 서로 병행작용하기 때문이다. 즉 신장질환과 심장질환(LV체질), 간질환(RV체질), 폐질환은 동시에 발병될 수 있는 동일신경계의 질환들이기 때문이다.
부종의 원인을 요약해보면,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단백뇨 현상이 있다거나, 또는 소화관의 이상으로, 또는 영양부족으로, 또는 간질환으로 알부민 합성이 저하되어 혈장 교질삼투압이 낮아지면 혈장이 조직간질액으로 이동하여 부종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또 모세혈관의 내압이 높아져 투과성이 증가하면 혈장 단백질이 조직 내로 이동하여 조직의 교질삼투압이 증가하게 되어 조직내 수분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부종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부종 중에서도 특히 안면부종(顔面浮腫)은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자주 그리고 흔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면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집안일을 좀 많이 한 날은 손이나 얼굴이 붓고, 저녘 늦게 라면만 끓여 먹고 자도 이튼 날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 놓고 자도 얼굴이 붓는다. 그러나 반드시 이와 같은 원인이 아니어도 부석부석한 얼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부종은 세포외액, 특히 간질액이 비정상적으로 피하조직에 축적된 것을 의미한다. 간질액에서 수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조직은 혈장이다. 그렇다면 부종은 혈관과 조직액 사이의 수분불균형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부종을 일으킨 부위의 체온이 그렇지 않은 부위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인체의 감각과 운동 그리고 생화학적 생리는 분절(체절)적으로 창출된다. 대뇌로부터 체절에 도달된 흥분성 신호는 체절근(골격근, 평활근)을 긴장성으로 수축시키는데, 골격근의 긴장성 수축은 압통, 경결, 근의 강직 등의 감각장애, 운동장애를 유발시키지만, 동일체절 평활근의 긴장성 수축은 내장운동을 저하시키고 혈관 관(管)조직을 수축시키며, 세포막 이온통로를 수축시킨다. 혈관 관조직의 긴장성 수축은 관내 내압을 증가시켜 여과압으로 작용, 간질액을 증가시켜 조직에 고이게 되는데 이것이 곧 부종이다.
이렇듯 모든 병리의 요인은 대뇌로부터 체절에 도달된 체절신경의 흥분성 신호이다. 그런데 대뇌의 신호는 유전요인에 의해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어진 것이며, 현재의 신호는 유전요인과 환경요인의 총합이다. 모든 정보(환경요인)는 전기로 변환되어 대뇌의 신호에 가세된다. 그러므로 대뇌의 신호는 항상 변화를 동반하며, 환경요인이 크게 가세되면 대뇌의 신호는 곧 병리로 작용한다. 이 때에 그 영향을 받는 조직이 부종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흥분성 신경섬유의 금속자극은 체절임펄스에 대해 억제성으로 작용, 대뇌의 신호에 가세된 병리를 소멸시킨다. 체절신경의 전기적 변화는 전해질 이온들의 편극을 변화시키고 혈관 관조직의 긴장성 수축을 relax시켜 삼투압을 조절, 피하조직에 고여있는 수분을 원위치로 이동시킨다. 이와 같은 논리에 근거, (큰 질환으로 기인되는 부종이 아닌) 간단한 부종은 지배체절 체절신경의 조절로 치료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
안면의 혈액공급은 좌우에서 각기 상행하는 총경동맥의 외측분지인 외경동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눈과 그 언저리는 내경동맥의 분지인 안동맥에 의해서 공급된다. 그런데 대뇌는 생명의 총수이면서 뇌의 혈액공급을 자급자족하지 못하고 심장에 의존된다. S'NC는 좌우 체질의 체절신경을 조절하여 심장기능을 강화시키고 동시에 안면의 혈행을 활성화시켜 안면부종을 치료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
S'NC의 꾸준한 control은 부종만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평소 부석부석해 보이는 모습까지도 말끔하게 없애주어 얼굴은 작아지고 피부는 더욱 탄력있고 윤이나는 아름다운 얼굴로 변화시켜준다.
"90점의 건강을 지키고 싶으십니까?
치료의 값어치는 10점입니다. 그런데 예방의 값어치는 90점입니다"
안면부종의 처방
V체질 |
T7. T3,4. C7. C5. C3 |
S체질 |
T5. T1,2. C6. C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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