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란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입학식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년으로 진급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2008년 1학년 시간은 어느때보다도 더 즐겁고 나름대로 뭐든지 열심히 한 1년인 것 같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포항고 1학년, 나아가서 1-2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고 힘든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2학년으로 올라가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치루거나 전국연합평가, 내신 성적에 있어서 모두들 열심히 공부해줘서
전체에서 항상 1, 2등을 해주니 담임은 공부에서 부담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체육대회때에도 학급을 위해 혼신의 힘을 위해 뛰어 준 친구들이 고맙고요.
야영활동, 제주도 수학여행 등 1년 동안의 즐거운 생활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여러 활동 모습은 이 카페에 사진이랑 동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아 두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반 친구들이 개구쟁이들도 많이 있어 때론 즐거운 학급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아마도 2학년 올라가서는 모두들 학교 교칙을 잘 지키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거라고 믿습니다.
1년동안 더욱 고마운 것은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아무 탈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 시험때 학부모님 감독을 앞장 서서 해주신 덕분으로 시험을 잘 치룰 수 있었습니다.
1-2반 친구들과 좋은 인연을 영원히 잘 간직했으면 합니다.
정말 모두들 고맙습니다.
2008학년도 포항고등학교 1-2반 담임 최철상
첫댓글 철 부지 아이들에게 배려해 주심과 스승의 모습 지켜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재 아버님, 카페 방문 고맙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운영위원님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해서,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힘써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최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