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명성산 (한국의 100대 명산임)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해발 : 922미터
모임장소 : 지하철 2호선 삼성역 한국전력건물앞
교통편 : 1순위 : 15인승 승합차 렌트 (12인이상 ~ 15인 이내일 때는 승합차를 렌트 이용함)
2순위 : 15인 이상일 때, 15인승합렌트 + 승용차
모임시간 :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09:00
(해가 짧아 만나는 시간을 앞으로 좀 더 당겨야 하는데...)
교통편 : 모일 때
-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한국전력쪽으로 나옴
필수준비물: 가을용 등산잠바, 긴장갑, 간단한 점심식사, 스틱(무릎이 안 좋은 사람)
- 긴장갑은 반드시 휴대하기 바람. 바위잡고 올라갈 때 편리함.
- 항상, 비올 때를 대비해서 방수옷은 하나 정도 휴대할 것
- 또는 비싸지만 고어텍스 상의를 준비해도 됨
- 혹시, 배낭을 새로 살 사람은 비를 막을 수 있는 배낭커버도 반드시 함께 사기 바람
- 등산용 물병은 플라스틱 우유병을 이용하면 됨(자세한 사항은 <등산정보 게시란>을 참조바람)
등산코스: 6시간 소요
주차장(등산안내판) - 등룡폭포 - 계곡코스 - 억새밭 - 팔각정자(명성산비) - 삼각봉 - 명성산 정상 - 안부사거리 - 폭포 - 산안고개 - 산정호수(산책로이용) - 주차장
<등산코스 소개>
- 명성산은 억새풀로 유명함.
- 전반적으로 완만한 편이나 하산코스는 약간 경사가 있음.
- 능선까지는 완만하게 올라가며,
능선길은 나무가 없는 흙길의 칼바위 능선이라
바람이 거셈.
- 능선에서 보면 산정호수와 몽베르 CC가 보임.
- 능선의 경치는 꽤 좋은 편임.
<올라갈 때>
. 갈대밭까지는 완만한 길임.
. 갈대밭에서 능선까지도 완만함.
. 능선에서 정상까지 매우 멀고 바람이 거셈.
. 등산로가 대부분 흙길이고 가파르지 않아 위험하지 않음
<하산할 때>
. 약간의 경사와 바위길이 있음.
. 단풍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주의사항>
1. 요새 날씨가 추우니 반드시 가을용 등산잠바를 휴대하기 바람.
2.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모두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임.
정상에서 잠시 쉴 때 등산화끈을 최대한 최대한 꽉꽉 조이기 바람.
이러면 내려갈 때 등산화힘으로 내려가므로 매우 편함.
(무릎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특효처방임)
올라갈 때는 반대로 조금 느슨하게 매야 함.
3. 모임시간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명성산 소개>
경기도의 북쪽 끝에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명성산은 산정호수로 더 유명하며,
가을철 억새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산 이름에 대한 유래로는,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망국의 슬플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명"자 소리"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매년 9월말이나 10월 초면 억새축제가 펼쳐지기도 하며, 산정호수 주변에는 음식점과 놀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고, 모터보트나 오리보트등도 즐길 수 있다.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썰매나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고,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좋은 연습장이 되기도 한다.
산행은 산정호수 위쪽 주차장이 기점이 되는데, 호수 아래의 한화콘도 건너편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그만큼 더 걸어야 되므로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위쪽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룡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건너가는 다리를 건너기 직전 대형 주차장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에 산행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등산로 가든앞 골목으로 들어서서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면서 책바위 이정표를 지나고, 장승을 지나 한참을 가면 운치있는 등룡폭포에 도착한다.
등룡폭포에는 좌측 험한길과 계곡길의 갈림길이 있는데, 좀 편안하고 억새를 즐기고자 한다면 우측 계곡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철조망이 쳐진 곳에 도착하면서 좌측 계곡으로 서서히 억새밭이 열리기 시작한다.
억새밭에 도착하면 등룡폭포에서 올라오는 험한 길과 다시 만나고, 궁예약수를 지나면 팔각정자가 있는 능선상에 도착한다. 한쪽 옆에 명성산이라 새겨진 비석이 서있으나, 이곳이 실제 정상이 아니다. 가볍게 명성산을 찾은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돌아가는 반환점인 셈이다. 계곡으로 올라와서 이곳에서 자인사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히 산행을 마치면 명성산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다. 명성산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주능선을 계속 걸어 삼각봉을 지나 한참을 더 가야 실제 명성산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은 북쪽 능선으로 7-8분정도 내려가서 안부사거리에서 좌측 산안고개로 내려서면 된다.
계곡을 따라 하산을 하다보면 거대한 암벽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의 폭포가 웅장하고 멋지다.
폭포 위에서의 하산로는 두가지가 있으나, 위험표지판을 따라 폭포옆으로 내려서는 것이 재미가 있다. 좌측 길을 따라가도 마지막 바위 내리막은 로프등의 안전시설이 없어 쉽지 않다.
아울러, 폭포 앞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을 이용하여 하산 할 수도 있는데, 이 길은 좌측길로 가다가 지능선을 만나 내려가면 되는데 이 능선상의 바위에서 바라보는 폭포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러나 이 능선으로 하산을 하려면 큰 바위가 절반으로 쪼개진 좁은 틈을 이용하여 내려가야 하는데 쉽지 않고 위험하여, 다시 올라가 앞의 두가지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느 코스를 이용하건 폭포 아래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조금 더 내려가면 도로를 만난다.
비포장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산안고개이고, 한시간 가까이를 걸어야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렇게 산행하는데 대략 6시간 전후가 소요된다. 만일 호수 아래쪽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한시간 정도를 더 보태야 하므로, 좀더 일찍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정호수 국민관광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뒤편의 명성산을 비롯하여 여러 높은 산봉우리가 호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호수주변에는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이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호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며, 보트장, 방갈로, 놀이터 등 여러 가지 시설도 고루 갖추어져 있다. 산정호수는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1996년 8월 수영장, 볼링장, 온천, 사우나 시설을 갖춘 산정호수 한화콘도가 관광지 입구에 개장되었고 최근에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도 이곳에 개장되어 4계절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초여름 이른 새벽이면 하얀 물안개가 전설처럼 피어오르고 밤이면 호숫가의 산책로에 수은등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자인사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7번지에 위치한 절로 명성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자인사는 원래 경기도 장천군 울서면 대범리에서 출생한 혜공스님이 명륜동에서 창건한 사찰로 1965년에 영북면으로 사찰을 옮겼다. 큰 석불과 관세음보살상을 비롯하여 몇개의 석탑이 오밀조밀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경내에서 솟아 나오는 샘물은 맛좋기로 소문나 있다.
<등산지도>
첫댓글 떳따! 11월 산행이 김형주 무조건 참가한다. 명성산 내려오는 길은 군복무시절 비오면 삽들고 도로작업 나가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다. ㅎ 가을남자, 안만영 사장, 바람, 진오, 가짜도사, 조경식, 박정원, 심재붕, 이주영, 뻐꾸기, 우기현, 이영석, 또 누가있나 항상 뒤 받치는 오창환 등 다 오너라 억새풀 보러 가자
나두야 간다
제대로 가는 올해의 마지막 산행입니다. 각 횐님들도 사방팔방 연락하여 늦은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껴가면서 마지막으로 힘껏 땀 흘려 봅시다.
주영아! 저번에 이야기 햐었던 박석복이 한테도 연락 함 해보거래이. 요번에 온다켓다. 그리고 병국아 일전에 전화 통화 하였듯이 요번에는 전경배도 데려 온나. 춘근아! 요번에는 산에서 함 보자. 이상 많은 울 회원님들 동참 바랍니다....
나도 간데이~
나도 참석하오
명성에 걸맞은 명성산 에서 목이터져라 메아리외쳐봅시다 태균회장님 전경배군한테 연락완료 보고합니다
말로만 듣던 억세밭이라....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영화 대장님을 자알 받들어야 하거늘 영화야 됐제....
다른 사람보다 니가 온다니 반갑다. 천군만마를 얻었네. 요번에 산행 전날에 몸에 좋다고 아무꺼나 먹지마래이!.
나도 가야쥐. 근데 이거 낙오하는거 아닌가? 따라다닐려면 열심히 운동 해야겠다.
이번 산행거리는 호명산만큼 될꺼야. 그렇지만, 초반부터 완만하게 올라가서 능선에 도착하면 동서남북이 확 트여 경치가 좋구나. 명성산이 한국의 100대 명산에 올라간 이유를 알 수 있을꺼야. 승합차는 15인승 봉고로 예약했으니, 최대 15명까지 탈 수 있구나.
꼭 가고 싶지만 이래 저래 이번엔 안되겠다. 잘들 다녀오시게
재붕이네에 무슨 일이 있나? 좋은 명성산을 마다하고 못 오는 것은 필시 큰일이 분명하다. 우리끼리 갔다오면 섭섭해서 워쪄지?
봉고 15인승 예약해두었습니다. 지금까지 형주,종경,태균,영호,춘근,병국,경식,만영,나,창환, 총 10명 가네. 아직까지 4명 정도 여유가 있으니 신청바람.
아무래도 지금 컨디션으론 참석이 어려워보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삐져 나온 모양이야. 다리가 저리고 오금이 뻣뻣해서야.. 그동안 조심해보고 나아지면 참석합니다만......^ㅎ^ ^ㅎ^
안원장 많이 아프나 ? 지금은 어떻노 ? 안원장이 꼭 와야 되는데... 쾌유를 빈다. 그리고 명성산에서 보도록 하자..
이래 저래 명성산 갈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때 보자
그래 듣던중 반갑다. 시간에 맞춰서 나오거라. 그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