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정속에서 아내로, 어머니로, 며느리로 딸로 여러가지 역할들을 하면서도 시간과 에너지를 타인들을 돕는 일에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학교 샤프론 봉사단 어머님께 존경을 표하고 싶네요.
2009년 학년초 창단하여 역사는 짧지만 어머님들께서 나름의 봉사철학을 가지시고 이어나가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처음에 저는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역할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랬답니다. 사실 우리학교 전체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에는 벅찬일일텐데요. 자기집아이들, 회원들 자녀들에게 봉사의 마인드를 심어주시는 것으로도 참으로 훌륭하신것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제가 욕심을 내려 놓았죠. 그러니 제 마음이 편해집니다.
올해 저희부에서 담당하는 일이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데 -- 여유가 생기질 않네요.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만 다른일에 많이 시간을 할애해야 하니까~~많이 미안합니다.
어머님들, 우짜든지 건강하셔야 합니다. 주변사람들을 돌보는 것도 자신이 행복해야 그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하고 싶네요. 자녀교육의 최고의 비법은 가족의 화목이고 부모의 좋은관계인 듯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존경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교직경력 30년 정도 되고 자녀들을 먼저키운 선배라고 생각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