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오븐사려고 몇일을 인터넷과 씨름하다 골랐다.
오븐사용이 처음이라 고가의 오븐은 부담이라 위즈웰을 샀다.
사용후기 보니 그냥저냥 모두들 사용하고 저렴해서 눈 딱 감고~
결론은 가격은 4만원으로 무지 만족
성능은 아직 오븐 요리를 잘 몰라서 깨찰빵과 갈치구이, 바베큐를 해봤다.
역시나 초보라 빵은 태웠다. 온도 조절과 시간조절이 맘대로 안된다.
디지털이 아니라 아나롤그처럼 온도나 시간이 대충 돌리는 타이머라
눈 짐작으로 대충하고 오븐 앞에서 지켜보며 중간중간 조정해야한다.
사실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재미는 있다.
갈치구이는 성공했다. 이것도 역시 대충 온도와 시간 맞춰~
근데 역시 가스렌지보다 시간은 더 걸린다.
하지만 기름이 안튀고 냄새가 거의 안난다. 아주 굿~ 정말 이건 짱이다.
연기가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문틈으로 살짝 나오긴 하는데 별건 아니다.
마지막으로 통닭으로 바베큐(봉으로 돌리는것 말고)를 했는데 이건 역시 별로다.
시간이 거의 한시간 걸린다. 그리고 생각보다 노릇노릇 먹음직 스럽게 색이 안난다.
그래서 닭봉으로 그릴기능으로 구웠다.
이건 갈치구이처럼 짱이다. 냄새 없이 맛있게 색도 어느정도 난다.
다른 오븐을 사용한 적이 없어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마지막으로 위즈웰의 아쉬운 점 몇 가지 적어보면
1.사람마다 다르지만 외양이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는다.(그다지 고급스럽지도)
2.다이머 소리가 째깍째깍 계속난다. 그리고 끝나고 계속 들린다.(역시 정확성에서 믿음이 안가는 부분)
3.온도 타이머도 좀더 세분화했으면(50, 100, 150~) 이렇게 50도 간격이니 중간 온도는 맞추기 어렵다.
4.용량에 따라 부속품이 다르다. 왜일까? 난 싼거 샀더니 거의 볼품없다. 그냥 통일해서 주시지...
5.사용설명서에 있는 요리레시피 거의 어렵다. 쉽고 간단한 요리, 다양 메뉴 좀 더 넣어주면 좋겠다.
괜히 인터넷 돌아다니며 고생하는 일없게.
6.사용하다보니 오븐 받침은 2개는 있어야 할 것같은데. 그냥 기본에 추가하고 돈 더 받으시는것이 좋겠다.
(따로 구입하면 배송비 또 든다. 이건 고객과 회사에 모두 좋을 건 없다.-택배회사만 좋다)
가격대비 이정도 성능이면 만족한다. 오븐요리의 장점을 많이 알게 된것 같다.
첫댓글 다들 저렴하게 사셨네요.저는 거의 6만원가까이 주고 샀는데...그 이후에 가격이 많이 내렸나봐요.게다가 쿠키틀 주는곳들도 있고...-_-;;
쿠키틀도 줬어요? 배아파서 안되는데...쿠키는 다태워묵고 시간은 몰라서 그냥그냥 화면으로 보면서 확인하고 식빵피자만들어먹어봤어요. 요령만익히면 잘될것같은데...
정말 자세하게 잘~~평을 하셨네요..추가...타이머가 0 까지 가지않고 끝나더군요... 저는 43L를 구입했는데 사용기를 보면 그보다 작은것들과 다를게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