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무궁화에 대하여
(노래)
무궁화 Hibiscus Syriacus
심수봉 작사 작곡 노래
1. 이 몸이 죽어 한 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2.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랄 위해 눈을 못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심수봉씨의 작사 작곡 그리고 노래를 불렀던 무궁화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싶다
이 노래는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지만 아픔과 슬픔 그리고 원망과 아쉬움이 있는 내용이다
특히 어느 분에 대한 모성애 같은 그리움 그리고 아픈 사랑도 표현하고 있다
이 노래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작사이며 작곡가인 심수봉씨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가 부르는 노래의 무드 같은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중가요의 밝고 명랑함 그리고 애절함 보다 무거움과 무엇을 주입하고자 하는 무엇이 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온 국민들에게 공산당에 대한 “반공” 또는 “멸공” 같은 사상 교육이 있었듯이 말이다
온 학생들에게 교련시간을 통하여 전쟁에 나가 싸워 이겨야 하는 집단 훈련을 받아야 했던 것처럼 이 노래에서도 무엇을 주입하고자 하는 무거움이 있다
처음 시작하는 노래 가사에 “이 몸이 죽어 한 줌의 흙이 되어도”라는 내용은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 사랑 즉 애국심이 깊이 뿌리 박혀 있는 내용이다
“이 몸”은 박정희 대통령 그 자신을 말하고 있으며, 김재규씨의 총에 맞아 ‘결국 죽어 한 줌의 흙이 되었어도’ 라는 애절함이 있는 것이다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라는 구절은 육영수여사 즉 어머니를 국가에 바치고 대통령인 자기마저 지켜 주지 못하고 떠나는 안타까운 마음을 딸 둘과 아들을 생각하는 애절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버지로서 자식들에게 따뜻하게 해 주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아빠의 아련한 마음이 전능하신 분 신에게 부탁한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곳에서 “하늘이여!”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같은 어떤 절대적인 자에게 자식을 부탁하는 아빠의 마지막 소원과 같은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대통령의 마음으로 온 국민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세월이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 오거든”의 가사에서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사랑까지 받지 못하고 이 사회에 남겨진 두 딸과 아들에 대하여 한 대통령이기 전에 한 인간의 아버지로서 자식들에게 이 나라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된 것이다
아버지가 조국 대한민국을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한 것처럼 너희들도 이 아빠의 마음을 잊지 말고 같은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대통령의 마음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조국을 물어보거든” 이라는 가사에서 훗날 박정희 대통령이 조국 대한민국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정체성을 알게 되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 주렴” 이라는 가사로 대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즉 너희 아버지는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처럼 살았고 너희들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유언과 같은 표현이다.
무궁화에 대한 꽃 내용은 많이 있다.
무궁화는 주로 5월경에 꽃 움을 터 뜨거운 7월 초에서 10월 중순까지 매일 꽃이 피고 시월 마지막 즈음에 땅에 떨어져 죽는다. 다른 꽃 들에 비하여 죽어 땅에 떨어지면 그 아름다운 위풍이 없어지고 지저분하게 썩어 흙이 된다. 박정희대통령의 하야(10월26일)와 같은 시기에 무궁화 꽃이 지는 것이다. 그리고 무궁화는 한 그루 나무에 약 2-3천 송이가 피기 때문에 그 당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와 비슷한 내용이 있다. 무궁화 나무의 특징 중에 하나는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하며 민족의 근면과 끈기를 잘 나타내 준다.
참고로 5월은 516 군사정변, 7월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74공동성명 그리고 10월은 서거를 생각하게 한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공해가 많이 나는 구로공단, 울산공단, 부산공단 등 산업시설을 생각할 수 있다. 무궁화 꽃 주위에 푸른 색 잎은 대한민국 민둥산에 푸른 나무 심기를 해서 온 국토를 나무로 푸르르게 만든 대통령의 산림녹화의 업적 같은 것을 연상할 수 있다
작가는 무궁화처럼 나라를 사랑하고 붉은 꽃 방울처럼 총탄에 맞아 피를 흘리고 넘어진 작은 체구의 대통령을 생각했을 것이다
작가는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라는 가사에서 박정희대통령의 나라 사랑을 온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간절한 외침을 다음 구절에 표현한 것이다
그 내용은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라는 말로 박정희대통령의 일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유신독재 정권으로 지성인들이 들고 일어날 때 조금만 더 참으면 세계에서 안정된 나라 온 국민이 잘 살게 되는 나라 즉 산업국가 될 때까지 참으면 나의 진심을 알게 될 것이다는 간절함과 애절함을 표현한 것이다.
자신의 뜻을 다 이루지 못했지만 결국 목숨을 버리니 내일의 미래가 된 무궁화, 박정희 대통령을 표현한 것이다
일절에서 표현한 “내 아이”는 자신의 두 딸과 아들일 수 있지만 온 국민으로 승화시킨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절에서는 첫 노래가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라는 가사에서 나라에 대한 큰 발전을 완성하지 못한 박정희대통령 자신을 표현한 것으로 결국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라는 가사에서 박정희대통령이 죽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더라도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생각하는 나라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승화된 표현으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라는 가사는 인간적으로 오직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던 고귀한 한 인간을 표현한 것으로 “몸은 비록 뭍혔으나 나랄 위해 눈을 못 감고” 라는 표현으로 박정희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과 애절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것이다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그 아쉬운 마음을 “무궁화 꽃”으로 표현하여 불교의 용어로 윤회하여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라고 한 것이고 그 대통령의 못다한 메시지를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라고 했으며 그 메시지가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 없이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라는 대통령 생전의 국민에게 전한 메시지를 대신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박정희대통령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고 국민들을 계몽했고, “잘살아 보세”라는 새마을 운동을 통하여 잘 사는 나라를 강조했던 것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박정희대통령의 간절한 심장과 같은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나의 뒤를 부탁한다”라는 가사로 마무리한다.
이 내용은 국민들에게 박정희대통령이 꿈꿨던 “잘 사라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이 무궁화라는 노래의 가사 속에서 애국심과 국민에게 간절히 표현하고자 하는 박정희대통령 나라사랑을 무궁화로 표현하면서 한 인간의 날지 못하는 새로 마무리하는 아련한 모성애가 발동한 한 여인의 그윽한 사랑을 표현한 노래라고 볼 수 있다.
박정희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보았던 한 여인이면서 대중 가수인 심수봉씨의 무궁화의 표현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본 개인의 입장이라는 것을 전한다.
(글. 고어헤드선교회 이상조대표)
https://sangcho.com/COLUMN/Syriacu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