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전국 네트워크 창립

[최창의]

다음은 서울시 안승문교육위원이 전해 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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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가 창립되었습니다.

창립 총회에서 배옥병님(서울 남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공동대표)이 상임대표로 위촉되고
김재석님(전교조 서울지부장님)과 김정택 목사(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유기농 운동을 하고 있음),
김영식 다물자연학교 교장(급식네트워크 준비위원, 월촌중 학교운영위원장),장명옥 영양사(안양 관양중학교, 유기농 급식 및 생협운동)님들께서 공동대표를 맡기로 하셨습니다.

서울의 전교조 출신 교육위원들은 자문위원을 하기로 하였고, 학교급식 개선에 관심있는 저명인사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급식네트의 창립과 함께 언론에서 급식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국에 걸쳐 대대적인 급식 법 개정과 조례 제정 운동을 함께 하면서 교육운동의 지평을 한 차원 넓히고 친환경적인 우리농산물로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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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발족되면서 국회에 입법 청원을 하게 됩니다.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와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급식전국네트워크는 학교급식 운동에 관심이 있거나 구체적인 활동을 하려는 활동가들의 네트워크 조직이고,

연대회의는 급식 개선 운동에 공감하는 단체간 연대체로서 법개정 및 조례 제정 추진을 위한 한시적인 연대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식네트도 연대회의에 속한 하나의 단체입니다.

네트워크가 순발력있게 활동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네트워크 조직이라면
연대회의는 함께 하는 조직들의 상징적인 힘을 모아서 법조례 개(제)정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앞으로 전국의 각 시도에서도 급식개선 운동이 일어나고 활동가들이 전국네트워크와의 연계 속에서 힘있는 운동을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