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道란 두 가지로 분류가 된다.
첫째는 물질적인 개념의 茶와 둘째는 정신적인 茶의 개념이다.
전자는 잘 끓인 탕수에 어떤 종류의 식물질을 우려내서
마시는 것을 말하며 후자는 법도에 맞는 茶생활을 통해서 느끼는
현현한 아취가 지극한 경지에 이르러 묘경을
터득 할 수 있는 세계를 말한다.
茶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로상 육로로 들어온 중국은 '차'
수로로 통한 인도는 '다'로 발음한다.
일본은 짜(Jya) 독일은 테(Tee) 불란서는 때(Tha)
차를 구체적으로 전통차라고 명명함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고유의 차 문화가 쇠퇴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숭유배불정책’을 한 후기부터이다.
습관적으로 고유차로 부르던 것이 대용 차에 있어서도
혼동을 하고 쓴다.
굳이 녹차를 써야함은 대용차의 질리는 맛과는 상반되게 당기는 맛과
머리와 마음을 맑게 하는 각성작용이 있으면서도 중독성이 없으므로
기호음료로서 더 좋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차를 마심은
예절바르고 삶이 경박하지 않으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으며
단정한 청결과 멋스러움의 아름다운 조화가 배어나오며
평소 말씨가 유순하고 겸허하며 의사표현이 분명하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밖으로의 치장보다
안으로의 내공을 은은하게 채워나가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보다 범절의 주체를 보면
무절제한 생각의 노예가 되지않으며 자기주관이
뚜렷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 개개인에게 주어진 현실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으로 임하느냐가 중요하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본래의 사념과 사명에 뒤따르는 덕· 행을 이루어
가는 것을 말함이니 이것이 主가되어
行(행)·住(주)·坐(좌)·臥(와)·語(어)·默(묵)·動(동)·靜(정)의
덕목을 쌓게 된다.
차를 떠난 차 생활을 노크하면 철학이 반겨주며
어렵게 찾지 않아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그 철학의 세계에는
‘차 없는 차 생활’이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순리를 따르는 것은
높은 안목이 문제다.
잠시도 머물지 않는 시간 속에서
변하지 않은 것은 없는데 (제행무상)
주어진 삶에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 불을 점화 시켜야한다.
그래서 존재에 대한 책임감을 다할 때
바로 철이 난 사람으로서의 생활을 한다고 일컬을 수 있다.
우리는 화로에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이고, 뜸을 들이고,
찻잔을 씻고 차실을 청소하는 등의 하잘 것 없는 일인 듯
착각하는 일상사를 통해서 현실생활의 중요성을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차 물 끓는 소리를 들으면서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로
전나무에 비내리는 소리로 들으면서
둥실 뜬 달과 구름을 바라보면서
자기를 성찰하며
차구나 시, 서화나, 자연의 조화로움에
예술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느낀다.
차인이 모든 사물을 보는 눈이란
현실적인 것, 철학적인 것, 예술적인 것 등을
자유 자재한 관찰과 높은 안목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만
온전한 차 생활을 영위한다고 붙인다.
눈높이란 사실을 인정하는 그 자체이며
사람답게 사는 사고방식이 중요한 것이다.
내면의 수행에 따라 다도(茶道)는 방편이다.
茶는 다도(茶道) 에 있어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염화실 茶 공부 게시판
번호 : 14 글쓴이 : 바람향기님
첫댓글 염화실에서 참으로 묵묵히 베풀어 주시는 진정한 고수님~ 禪庵(선암) 님! 모자라는 저를 많이 가르쳐 주시옵소서!~ ^^* ..... 위 게시물까지 조금 천천히 올려드리려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바쁘게 해야할 일이 있어 우선적으로 꼭 필요한 듯한 부분을 조금은 급히 올려드리게되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차차 시간을 내어 천천히 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_()()()_
저는 사이비 불자인지 어느생에 까마귀 였는지 반야심경조차도 앞뒤가 뒤죽박죽인지라,(자칭 잊기 대왕) 프린트 해 뒀다가 사용해야 되겠네요. 이런 경우를 당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_()_ (프린트해둔 것마저 잊으면 난 몰라...)
잊기대왕 + 잊기 女왕 = 大 如 王 = 大聖人= 성불. 하하하하하하하하_()_
마하반야 바라밀 ..... ^^* _()()()_
오늘도 감사히 잘 배우고 있습니다..._()()()_
소리 님 염화실 곳곳에 모든 분들께 일일이 귀하신 격려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_()()()_
자세하신 안내와 설명에 감탄합니다. _()()()_
컴에 자신이 생깁니다 명성화님 감사 드립니다 _()()()_
마니주님.... 청정안님.... 이렇게 고운 말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겨울에도 평안하시옵소서...._()()()_
明星華 자상한 안내글에 찬사를 보냄니다 ㅉㅉ ㅉㅉㅉ
향기님께서 더욱를 받으셔야할 텐데.... 향기를 두고 가셔서 감사합니다..._()()()_
_()()()_
법우님은 어디서 이렇게 컴퓨터를 배웠는지요? 참 부럽군요,,,!
明星華 님!고맙습니다.^^*
여연행님... 진공님.... 무량화님 귀하신 자취에 감사드립니다. (아 진공님 .... 사실은 아주 예전 막내가 태어나고 바로 제가 컴퓨터가 너무 궁금해서 학원을 좀 다녔어요. 그런데 이제 그 아이에게 제가 도로 배우네요... 원래 제가 선생이었는데 이제 거꾸로.... 진공님 그리고 모든 분들께 화이팅입니다 ) _()()()_
복습 잘 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
만월님 ....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如意心 님 법성화 님 ..... 촉촉한 봄비가 고요히 내린 2월 8일 이었어요.... 아름다운님들의 뜰에도 고운 비가 오셨겠지요.... ( 죄송합니다. 이제야 보았군요. ) 귀하신 님들께서 모든 소망 이루시는 새해 되시옵길 원합니다.
선 암 ♬ 님 ! 감사드립니다! 미륵골님 감사드립니다! _()()()_
^^ _()()()_
菩提 님 ..... 매일 행복하시옵소서 _()()()_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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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좋은 법문입니다.
컴퓨터 活用 - 11. 短縮키 機能 總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