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
(시노드 기도문에 붙여)
글 / 김 진 봉 바오로
하느님 아버지.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어린 저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 주신
하느님 아버지..
언제나 주님의 은총속에.
천사같은 마음은 아니라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의 수난과 고통을 되새기며
사순절을 맞이하게 하소서..
모든 욕심 버리고,
나를 내 세우려는 마음도 버리고
오로지 주님영광 위하여,
인내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구세주 예수님, 저희는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구세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 버리시고
생명조차 봉헌하신 예수님
그 사랑의 마음을
저의 가슴에 담도록 노력하겠나이다.
제 마음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고
또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도록 하소서.
이웃을 사랑함이 주님을 섬기는 것이오니..
저를 세상의 누룩이요 소금이며
스스로 태워 빛을 내는 초가되게 하소서..
오서서 성령님.. 저희를 새로나게 하소서..
성령님.
저를 진정 깨끗한 마음으로 새로 나게 하소서..
이제까지 주님의 자녀라 행동하면서도
주님의 권능에 의탁하며
주님을 불편하게 해 드린..
거짓 신앙이지는 않았나 반성합니다.
욕심도
시기도
미움도 버리고..
당신의 진실한 종으로 새로 나게 하소서.
2009년 2월 25일 재의 수요일.. |
첫댓글 사순절 을 차분히 맞이 하려고 합니다 주님 곁으로요 김 바오로님 좋은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