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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 2편을 올려봅니다. 둘째날 일정은 보리암 -> 바람흔적 미술관 -> 원예예술촌 ->해오름예술촌 ->독일마을 -> 물미해안도로-> 상주해수욕장 이리 계획을 짰는데. 아침부터 오락가락 내리는 비에... 원예예술촌과 해오름예술촌과 상주은모래 해수욕장은 건너뛰게 되었네요..^^ 그래도 중간 중간 싸이트와 소개를 조금 넣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자~ 그럼~~!!!! 새벽부터 전날 과음을 뒤로 하고~ 산행을 감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부자리는 대충정리후~ 몸만 살짝 빠져나와~ 아침7시에 서둘러 출발하였네요~ 여행가기전...유모차를 가지고 가야하나 망설였지만 신랑의 체력을 테스트해보고자~ ㅎㅎ 뽀송이를 안고가겠다는 신랑을 믿어보았네요~ ^^
보리암 보리암은 금산의 정상에 위치한 암자로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 서해의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꼽히는데 보리암으로 들어가는 길 3가지방법이 있네요~ (저흰 첫번째 방법으로 가려고 새벽부터 나섰네요~) 일단 주차료를 내고 5,000원 이렇게 보리암입구 도착후 입장료를 또내야해요~ ^^ 성인 1,000원씩 입장료를 내고 오솔길 언덕을 향해 쉬엄쉬엄 각종 새소리와 자연의소리를 느끼며 산림욕도 하며 15분~20분 가량 올라갔어요. 보리암 경내에 둘러보실떄 해수관음상과 삼층석탑 대웅전이 있는곳을 갈때는 계단을 내려가야한답니다. (세어보니 140계단이더군요..^^)
아침일찍 태풍영향이 있어서 그런지.. 운무가 많이 끼여서 산아래 절경을 만끽하지 못했네요. 운무는 가시질 않아서 조금 서운했어요~
이렇게 아침일찍 금산보리암을 다녀온 후 다음장소는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으로 고고씽~ ^^ 바람흔적 미술관 문의전화 : 055) 867-8055 바람흔적 미술관은 경남 합천에 1호점이 있고 여기 남해는 2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미술관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예요... 평면공간과 입체공간이 나뉘어져 있는데.. 저흰 평면공간에 다녀왔어요... 호숫가를 배경으로 놓여진 철제 바람개비 조형물... 서로 다른 음이나는 종을 달아놓아 소리를 각각틀리답니다.
비가 안오고 날씨가 더좋았으면 정말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의하실것은 잔디밭에 신을 신고들어가면 안되고 전시관안에서는 사진촬영금지랍니다.(그런데 전 어기고 말았네요.ㅜㅜ) 여긴 입장료와 대관료도 없고 사진에서 본것처럼 원두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팔고 난 수익금으로 운영이 되는 곳입니다. 기대보다 둘러볼 것이 별로 없었음에도 이리도 마음에 흔적이 남는 이유는...... 욕심을 버린 공간에 사람들의 마음과 자연이 머물 수 있는 여백이라고 생각되어 마치 바람이 된것같은...그런 곳...바람흔적 미술관.. 은은하게 들리는 종소리를 뒤로하고 다음으로 가본곳은......... 원예예술촌 (우천으로 관람포기..ㅠㅠ) 휴가 출발하기전부터 뽀송이랑 꼭 들려보고싶었던곳..
홈페이지 http://www.housengarden.net/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2611 홈페이지 살펴보시면 각건축의 테마별소개와~ 정원등 아기자기한 이국풍경을 느끼실수 있으실꺼에요~
독일 마을..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35 독일마을은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예술관을 포기하고 차창밖으로는 비가 아까보다 더 쏟아지네요~정말 짜증스러운 날씨..ㅠㅠ
이쁜 색채감에 눈요기는 될듯 해요~ ^^
슬슬 배고픔도 밀려오고 어느덧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네요~ 간식과 주전부리로 배를 채운기력이 사라질때쯤.. 점심을 해결하러...해안도로를 따라 미조항으로~ (남해는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솔솔하네요~ 어딜가나~ 넓은 해안을 내려보며~하는 드라이브 ..우리의 여행을 지루하지않게 해주더라구요~ ^^)
공주식당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168-24번지 연락처: 055-867-6728 주요메뉴: 갈치회무침, 멸치회무침 등.. 여기 공주식당은 미조항 수협위판장 뒷편에 위치해요. 수협위판장에서 찍어본 갓잡아 경매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오늘의 도전메뉴는 멸치회무침...
생소한 음식에 비릴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버린 멸치회무침 입안에서 신선한 멸치가 야들야들한 식감은 선사하네요~
한번 맛보실래요?? 멸치회무침 한 접시를 싹싹 비우는 내내 공주식당을 온 보람이 있다고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씻고 있을때쯤........밖에는 비가 엄청나게 우릴 기다린듯... 쏟아지네요~~~~~~~~^^ 밖에 내리는 시원한 빗줄기를 잡아보려는 뽀송이...비가 마냥 신기한듯..."우와~하는 탄성과~ 손을 뻗어 빗방울을 잡으려~하고있네요.. 다시 또 비가 멈춰 펜션안 관광손님들은 앞에 갯벌로..수영장으로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날 오후는 조용히~나무에 걸쳐진 슬링위에서 음악에 취해~ 뽀송이와 휴식으로 보냈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 남해에서의 휴가 마지막밤이 저물어 갑니다.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음 하는 간절한 소망과... 부모님과 함께 했던 시간/ 그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이번 여름 휴가는 기억에 오래 남을듯 해요........
뽀송이네 여름휴가 이야기 여기서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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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알찬 휴가 다녀오셨네요..좋으시겠어요~^^
또 다시 가라고 해도 가겠어요...지금같아서는... 날씨만 좋았음 뽀송이에게 더 좋은곳을 보여주고싶었는데...^^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휴가네요~
꺄~회무침 넘먹음직 스럽네요 배경두 멋지고 완전부러워요
천년사랑님 계신 대흥사도 가려했는데... 친정부모님이 시간이 안되셔서~ ^^ 해남에 못들렸네요~ 가가운곳에 좋은곳 많으신 천년사랑님이 부러워요~
내년엔 대사로 오세요 대사 유선관에서 숙박하시면 되겟네요
유선관은 너무인기가 많아서~ 휴가기간엔 꽉차서~ 가을에나 함다녀올까 생각중인데...정말 꼭 가보고싶은곳이랍니다~ ^^
멋진여행이셨을거 같아요..담에 저희도 시간되면 뽀송이님 여행코스로 한번 다녀와보고 싶어요..저희는 친구들 모임에서 일년에 4번 여행가는데 친구들 졸라야겠어요^^
나중에 혹 가시게 되면 말해주세요~ 경로파일 보관해놓고 있을께요~ ^^
저걸 뭐라고 하죠 ?? 나무에 매달고 누워있는..아...저도 누워보고 싶어요~
슬링이라고 하는가 봐요~ ^^ 정말 편하고 ~ 잠을부르는데...잠만자고싶었어요~ ㅋ
덕분에 눈이 즐겁네요~~뽀송이님 글보고 저도 조만간 남편이랑 아가 데리고 남해 가기로 계획했답니다~~근데 저기 슬링~~너무 편해보이네요~~ㅎㅎ잠이 솔솔 오겠어요~~
네~ 남해 이틀이면 구석구석까지 다 돌아볼수있으니~ 가족여행 잼나게 준비하셔서 가시길 바래요~ ^^
뽀송이님 정말 행복한 1박 2일을 보내신 듯 싶네요,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자주자주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에.... 아직도 휴가휴우증에서 정신못차리고 있네요~ ^^
남해 넘 좋은데요...마냥 부럽네요
뽀송이님^^ 저 12월에 남해 2박3일로 여행하기로 결정되어서요.. 경로파일 부탁드려도 될까요^^ 코스도 좋고 맛집들이 한번씩 가보면 정말 좋을거 같아서요~~
yuiris@hanmail.net 고생해서 정보수집하신건데..그냥 정보 얻으려니 죄송하네요~~
아뇨~~~~ 제가 더 감사하죠~ ^^ 조만간 이멜로 넣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