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품매개성 감염증"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내용이 어렵고 길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지루 하시더라도 잘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장염비브리오 장염
원인균; Vibrio parahemolyticus ; 주로 해안지방에 서식
주증상; 수양성 설사와 산통성 복통
때로 구역, 구토와 발열, 두통등이 발생.
일본에서는 전체 식중독의 24 %를 차지함
감염경로; 여름철에 해산물 생식, 해수로 오염된 해산물 섭취시
잠복기; 12-24 시간
진단; 환자의 대변으로 부터 균을 배양 혹은 원인식품에서 균 발견
경과 ; 대개 자연 치유되며 일주일내에 회복되므로 특별히 항생제로
치료할 필요가 없음
예방; 여름철에는 해산물의 생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
60 C, 15 분 이상 가열시 균이 소멸되므로 충분히 조리해서 먹는것이 중요
2. 기타 비브리오에 의한 감염증
원인균; Vibrio vulnificus
만성간질환, 만성 알콜성중독자에서 패혈증이 발생
감염경로; 생선및 조개류를 날로 혹은 덜 익혀 먹을때
증상 ; 먹은지 12 시간 내지 3 일후 갑작스런 오한이 발생하면서
쇼크에 빠짐. 75% 환자에서 감염후 36시간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며
혈소판 감소나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등이 초래됨
예후; 극히 불량하며, 균혈증을 보인 환자의 50 %이상,
저혈압이 나타난 환자의 90% 이상은 사망함.
치료; 수액요법및 shock에 대한 치료를 하면서 종합병원으로 전원하는것이
바람직함.
3. 콜레라 ( Cholera )
원인균; 콜레라균; 해변가나 강어귀가 자연 서식지임.
감염경로; 오염된물이나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거나, 환자의 대변에
오염된물, 음식물등을 통해
주감염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폴, 베트남 순임.
해외 여행객의 급증과 해외 근로자의 국내취업 증가에 따라 유입이 증가.
증상; 콜레라는 독소매개성 질환으로 콜레라독소가 소장에서 증식하여 생성되는
장독소로 등장성 분비성 설사를 유발시킴
치료; Oral rehydration Solution
중증탈수 환자는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공급이 필요.
항생제 투여시 설사와 균 배설기간을 단축시킴.
4. 대장균 0157 감염
원인균; 장출형성 대장균의 일종인 대장균 0157으로 Verotoxin이나 Shiga-like
toxin (SLT)을 분비함
정상적으로 인체내에는 존재하지 않음.
건강한 소의 장내에 1% 존재.
1982년 미국 설사병 환자에서 처음으로 분리
미국이나 캐나다 혈성 설사의 15-39%에서 보고됨.
국내에서는 집단발생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고 몇몇 산발적인 발생이 보고됨.
감염경로; 소나 양, 돼지등의 대변에 오염된 음식물
특히 소고기로 가공된 햄버거등의 음식물과 우유, 샌드위치등을 섭취시
잠복기; 3-4 일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함
증상; 환자의 18%에서 비출혈성 설사를 일으킴
36-61%에서 특징적인 출혈성대장염 ( hemorrhagic colitis )를 일으키며
설사가 시작된지 2-3일후 혈변, 복통, 구토, 미열등이 동반
예후; 대부분 일주일 내 자연 호전되며 아주 심한경우 용혈성 요독증을 일으킴
# 용혈성 요독증 ( Hemolytic uremic syndrome )
출혈성 설사 환자의 6-10 %에서 발생
3대 특징;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급성신부전
설사 시작후 2-14일에도 발생할수 있음
증상; 30-50%에서 의식저하, 경련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
주로 10세 미만 소아나 노인에서 발생
예후;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소아에서 3-5%가 사망할수도 있으며
30%에서는 고혈압, 신부전등의 합병증이 동반됨.
진단; 대변 배양 검사로 균을 검출하거나, 환자의 혈청 항체검사로 진단함
치료; 현재까지 증명된 치료법이나 약물은 없음
수액 공급과 대증요법만으로 치료.
급성신부전이 발생할경우 투석등의 치료가 필요함.
너무 내용이 많아서 나머지는 다음에 정리 하고자 합니다.
다음에는 살모넬라 장염, 이질, 여행자설사에 대해 정리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으로 적셔지고 채워지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생활의 지혜
'식품매개성 감염증' 에 대해
예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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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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