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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두수 동역학 운용 질문--우선순위 문제
zaiz 추천 0 조회 364 18.03.07 11:34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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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07 14:05

    첫댓글 급하게 1회독한 초학자지만,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나중에 게시판지기님께서 정답을 알려주세요.)
    p111의 경우, 무진궁 칠살궁에서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칠살화기가 없으므로 타궁의 궁간화기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진궁에서 먼저 시작하게 되는 것 같고, 그러므로 진궁이 온전한 괴월의 상보결합을 받아들였다고 가정하고 시작하는 듯 합니다.

    [진궁의 괴월이 화성을 먼저 해살할까요? 아니면 신궁의 화령이 천월을 먼저 해길할까요?]
    이것 역시도 진궁의 정성이 만약 칠살이라서 궁간화기가 없다면, 진궁부터 시작해서 보고요.
    만약 申궁의 정성이 칠살이라서 궁간화기가 없다면,

  • 18.03.07 14:06

    申궁부터 시작해서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글 계속 올려주세요. 저도 비슷한 궁금증이 있는데, 아직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zaiz님 덕분에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8.03.07 14:28

    @역학재미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 소견을 말씀 드리자면
    상보결합의 관건은 짝성 각각의 건전성에 달린 문제로서
    정성이 칠살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칠살이 아닌 다른 정성이어도
    상보결합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의 문제 제기는 언어논리학적 동어반복의 오류를 지적함이며,
    보다 명쾌한 별들간 이동의 순서 규칙을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 18.03.07 14:54

    진궁에서 시작은 말씀하신 요소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화기가 없는 시작되는 부분이지요.
    물론 나머지 11개 궁도 동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고
    책에는 쉬운 사례로서 들어 놓은 것이고
    말씀하신 부분이 전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진궁 화성 신궁 영성은 명반을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18.03.07 14:26

    (문제제기)
    그런데 여기서 의문은
    천괴/천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진궁에서의 괴월 결합을 전제해야 한다(화성의 해살)>는 논리임.

    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괴월의 안전성이란건 각각 괴월이 위치하고 있는 신궁 자궁에서 괴월이 살아 있나를 의미하는 것 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봐서 맨 처음에 괴와 월이 멀쩡히 잘 있으니깐 삼방에서 괴월을 보는 자년궁은 살성이 있어도 해액이 되고, 이러한 괴월의 영향력을 사화로서 부처궁까지 연결이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ㄴ다.

    제가 질문하신 것을 제대로 이해 했는지요.?

  • 작성자 18.03.07 14:44

    애초에 괴와 월이 잘 있는가를
    어떻게 전제할 수 있습니까?

    괴월상보결합 때문 아닌지요?

    그럼,, 괴월 상보결합의 관건은?
    천괴, 천월 각각이 멀쩡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동어반복의 오류가 아닌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장세영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3.07 14:32

    괴월 상보결합을 잠시 뒤로 미루면

    천월이 다칩니다...

  • 18.03.07 14:49

    @zaiz 괴월상보결합과 괴월각각의 안정과는 상관없습니다.
    괴월 상보결합은 진궁의 일입니다.
    천월이 다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8.03.07 14:55

    @장세영 괴월 각각이 건전해야 진궁이 됐든
    어디가 됐든 상보결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안전성 검사가 필요한 것이구요.

    진궁에서의 상보결합을 잠시 괄호치기(판단중지)하고

    안전성 검사를 실행하면(그래야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진궁의 화성이 사궁의 타라와 함께
    신궁으로 유입되어 천월을 깹니다.


  • 18.03.07 14:44

    그리고 아래 진궁에 화성 자궁에 영성은 명반을 사진으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18.03.07 14:49


    아,,선생님

    사고 실험이라 실제 그런 명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신자진 궁에 괴월과 화령이 교묘히 포진되어 서로 맞물리는 경우를 가정하였습니다.

    질문의 의도를 명백히 하기 위해
    일종의 극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지요.

  • 작성자 18.03.07 15:04



    실전편에 수록된 사례 명반인데
    사진 찍어 올려도 되는지요?

  • 18.03.07 14:55

    을기년생은 괴월이 신궁, 자궁에 배치된다고 하셨고요.

    가령 화성을 진궁, 영성을 자궁에 배치한다고 쓰셨는데요.

    이게 좀 말이 안 됩니다.

    진궁과 자궁은 5칸 떨어져있는데,
    그럴려면 인오술년에 태어나야 됩니다.
    그런데 乙과 己는 인오술과 매치가 안 됩니다. 을술년은 없잖아요.

    다른 사례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왕이면, 실제 생년월일시를 올려 주세요.
    ---
    제 생각에 실제로 저렇게 괴월과 화령이 배치되는 명반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러한 사고실험이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 18.03.07 15:01

    새로운 실험을 제안해 봅니다.

    음력 1986년 4월 5일 유시생이면,
    천괴과 해궁에, 천월은 유궁에, 화성은 술궁에, 영성은 자궁에 배치되어 화령과 괴월이 협으로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되네요.

    이런 경우는 화령이 천괴를 해길하는 게 빠를까요? 괴월이 화성을 해살하는 게 빠를까요?

  • 작성자 18.03.07 15:07

    유사 구조가 책에 나옵니다.

    책에서는 다른 조건 때문에 금방 판별이 났습니다만

    다른 부가 조건 없이 위 상태로만
    사고실험 하는 것도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원칙과 순서를 알기 위함입니다.

  • 18.03.07 15:09

    책에 보면, 제가 정확하게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길성과 흉성의 역량이 대등하면 즉, +- 해서 0이 되면,
    상호 간섭을 안 한다고 읽었거든요.(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마치 핵보유국끼리는 서로 못 건드리는 것 처럼 말이죠.

    즉, 제가 적은 실험에서 화령이 천괴를 협해서 해길하는 것과 괴월이 화성을 협해서 해살하는 게 팽팽하게 맞서서 +- 해서 0이 되니까, 길성은 길성대로 길하게 발현되고, 흉성은 흉성대로 흉하게 발현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18.03.07 15:18

    @역학재미 옳으신 말씀입니다. 보통이 되버리는 거죠.

  • 18.03.07 15:19

    사고실험도 명반이 작성되는 범위 안에서 벌어져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학에서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능한 변수를 넘어간 실험은 마치 중력이 필요한 실험을 무중력 상태에서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은 제가 저작권자가 아니라 어찌 해야 할런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 작성자 18.03.07 15:41


    선생님 말씀이 구구절절 옳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고 실험을 제안한 이유는 111쪽 사례와 무관치 않아서 입니다.

    저의 질문 의도가 명쾌하게 전달되지 않은 듯 하여 아쉽습니다.

    요약하면
    111쪽 명반에서
    진궁의 괴월 상보결합을 일단 미뤄두시고
    진궁의 화성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보면 됩니다
    그럼 사궁의 타라를 동반하여
    신궁 천월을 칩니다

    그럼 괴월 상보결합은 무너집니다

    만약 괴월 상보결합을 인정하고 출발하면
    화성 타라 모두 해살되어 격이 높아집니다

    이 지점입니다

    책에서는 괴월상보결합을 전제했으나
    당연한 전제가 맞는지, 맞다면
    어떤 기준이나 규칙이 있는지
    궁금한 것입니다

  • 18.03.07 15:54

    @zaiz 정리하면,
    진궁이 괴월을 삼방에서 보아 상보결합도 되지만,
    진궁이 동시에 천월을 파괴하는 근원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 같습니다.(비유하면, 진궁에게 진주목걸이(괴월의 상보결합)를 채워서 살성을 억제하는 게 먼저냐? 진궁이 화성, 타라의 칼을 들고, 천월을 베어 버리는 게 먼저냐? 같습니다.)
    천월을 파괴하면 괴월의 상보결합이 무효가 되니까요.
    그런데 이 문제는 그냥 법칙을 만드는 사람이 한 쪽으로 정하면 됩니다. 물론 실제 케이스들을 접하면서 증명이 뒤따라야겠지만요.
    "진궁처럼 이것도 될 수 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박쥐같은 케이스는 상보결합을 우선으로 한다" 던지 말입니다.

  • 작성자 18.03.07 17:39

    @역학재미
    네...

    책에서는 진궁에서 괴월상보결합이 성립되어 화성이 해살되는 것부터 괴월의 안전성 검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상보결합 가능 여부를 확정짓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이미 상보결합 된 것으로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종의 순환 오류로 보여지는 이유 입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 책에서 그렇게 출발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믿고
    그것이 궁금한 것입니다
    즉 우선순위 내지는 기준이 있다면
    알고 싶은 것입니다

    저자께서 임의로 정하는 것은...
    물리적 실체인 자미두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 18.03.07 18:14

    @zaiz 제 지금 생각에는,
    진궁에 괴월이 들어오는 것은 궁간화기를 타고 오는 게 아니라 그냥 짝성이라서 바로 들어오잖아요.

    반면에 진궁에서 궁간화기를 타고, 사궁으로 갔다가, 다시 申궁으로 가니까 이건 돌아가는 거고요.

    속도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즉, 상보결합으로 들어오는 속도가 궁간화기 타고 가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거죠.
    그래서 진궁이 살성으로 申궁의 천월을 깨부수는 것보다, 괴월이 진궁에 들어와 살성을 깨부수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즉, 속도 차이로 괴월이 진궁에 선빵을 먼저 날리는 거죠.

  • 작성자 18.03.07 18:16

    @역학재미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들을 선배 제현 으로부터

    정확히 듣고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속시원한 답은 아직 듣지 못해 답답하네요

  • 18.03.07 15:29

    명반 사진을 올리시는 것은 무방할 듯 합니다.

  • 18.03.07 17:00

    순환오류와 관련된 것은 책 110쪽을 보시면 도움되실 것 입니다. 생년단위에서 시작하시면 될 것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게시판 지기를 했는데 업무시간 중에 댓글을 달려니 업무에 무리가 있습니다.
    차후에는 업무에 무리가 생기지 않은 정도에서 게시판을 확인 하는 방향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인 속도가 느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8.03.07 17:38




    선생님

    저도 업무중 눈치보며 올리느라,
    정제되지 않은 글들이 많았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 되실 때
    천천히 답 주셔도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3.07 18:21


    110쪽의 내용이 오늘 저의 질의를 해소해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둔해서일 수도 있고
    간단한 것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장선생님께서 일일이
    응대해 주시느라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초면에 실례도 많았구요
    더구나 그림도 올리지 않아
    읽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 글이었을텐데요

    다른 질문이 더 있으니
    그때도 천~~천히 부탁 드립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 18.03.07 23:42

    @zaiz 110쪽은 거기에 무한순환이나 시작위치에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서입니다.
    111쪽에서 천월이 영향을 받는 요소는 말씀하신대로 사화로 들어오는 타라와 화성인데,
    천월이 있는 궁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화성이 천월 자신과 천괴에 의해서 제거가 되어서
    타라 한개(괴월의 영향을 받은)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천월이 잘 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화성영성천월의 순환라인에 천괴가 덧붙여져서 양적인 우위가 발생해서 그런 것이라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까요?
    글로선 표현이 어렵네요;;;;;

  • 작성자 18.03.07 23:53

    @장세영
    뭔가
    알듯말듯 합니다.
    110쪽을 다시보니
    짚이는게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한번 궁리해 보겠습니다

    늦은 밤 가르침 주셔서
    고맙습니다^^

  • 18.03.07 17:10

    그리고 지금 출판된 자미두수는 완성된 학문이 아닙니다. 기존의 허허 벌판 맨땅에 헤딩하며 8~90프로까지 끌어 올렸지만,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후학에게 나머지가 더욱더 발전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니 뭔가 미진한 부분이 보이신다면 각자 틈바구니를 파고 들어가 연구하셔서 권위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기존의 것을 답습하기보다 각자 더 공부하고 연구하여서 더 훌륭한 학문체계가 세워지는 것이 서흠선생님께서 바라시는 학문의 방향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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