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일중학교 3학년 5반의 학생이며 우리 가정의 맏아들이고 포항 제일교회에서 디자인팀장을 맡고 있는 차성겸 입니다. 지금부터 제 삶과 꿈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저는 03년 8월 7일 포항 흥해에서 태어났고 어린이집을 끝내고 연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제가 반주하는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갖게 된 시절은 중학교 3학년 겨울때 입니다.
제 성격부터 말해드리면 말 수가 적고 조용한 내성적 성격입니다. 피아노 학원 선생님과도 대화를 잘 해본 적이 없네요. 제 성격의 장점이라면 조용, 성실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또 모든 물건에 호기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조금이라도 신기한 점이 있으면 저 물건은 어떻게 작동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제 성격의 단점이라면 조용한것이고 아이컨텍을 잘 못하며 상대방에게 말을 잘 못거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기하게 학교에선 잘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취미는 첫 번째로 큐브 맞추는 것입니다. 루빅스 3D퍼즐이라고 불리는 큐브는 6학년일때 서진희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위 사진은 다얀에서 만든 팔괘 큐브입니다. -출처 네이버 쇼핑)
이때 큐브를 열정적으로 했었어요. 선생님이 매주 아침시간에 공식을 가르쳐 주시는데 가르쳐 주시기 전에 제가 프린트로 공식을 프린트해서 외우고 잘 돌아가는 큐브를 사서 연습한 덕분에 학급 작은 큐브대회에서 거의 매일 1등을 해서 모둠점수를 얻어가곤 했습니다. 큐브는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고급 공식을 외워 기록을 단축하거나 새로운 큐브를 사서 새로운 공식을 더 외워 맞추기도 합니다. 큐브를 하며 얻은 점은 내가 재미를 가지기만 하면 열심히 할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집중력, 기억력, 손가락 순발력 등이 컴퓨터 방과후에서 컴퓨터를 다루는 데, 피아노를 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컴퓨터같은 전자기기를 다루는 것입니다. 4학년때 부터 쭉 컴퓨터 방과후를 다녔습니다. 파워포인트,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엑셀을 연습하고 자격증을 땄습니다. 파포와 한글은 크게 어려운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엑셀은 함수부분을 건드리는 프로그램이라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했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일을 하면서 그때 배운 워드 프로세서가 도움이 정말 많이 되고 있습니다.지금 교회에서 하고 있는 주보 디자인에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미래에 회사에 들어간다면 그때도 이 프로그램을 잘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자동응답기 코딩도 하고 있습니다. 코딩은 중학교 1학년때 잠깐 공부했다가 최근 중3으로 올라와서 다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자동응답에 사용되는 언어는 "자바 스크립트" 입니다. 수학시간에 배운 공식을 그대로 컴퓨터로 실행을 해보고, 내가 필요하다 생각되는 사항들을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서 자동응답기의 기능을 늘려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위 사진은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언어 중 HTML이라는 언어입니다)
세 번째로는 악기 연주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꾸준히 피아노 학원에 다니며 피아노를 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음악 영재반에 들어가서 플룻을 불어 본 적도 있습니다. 중학교 자유 학기제에서 오카리나를 불기도 했었고요. 제가 악기를 좋아하는 것은 내가 악기를 연주할때 나오는 음악이 무엇보다 듣기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종종 유튜브에서 음악을 듣다 좋은 노래가 나오면 피아노로 연주를 해보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교회 도서관에서 백신 프로그램 V3을 만든 안철수 전기문을 읽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안철수..님(?)이 어떻게 살아오고, 백신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고, 왜 정치인이 되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전 그 전까지 대통령 선거로 나온 분이 Ⅴ③를 개발했는지도 몰랐었죠...
그리고 "한국의 IT천재들"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대로 읽진 못했지만, 카카오톡을 만든 카카오 이사회 김범수님의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자신감은 절대 중요하다. 자신감 없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전 성격이 내성적이라 자신감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 조차도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생각이지만. 이 책을 읽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인물. 전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와 마크 저커버그의 부모님, 그리고 세종대왕님을 존경하며 피아노 작곡가/연주가인 이루마를 좋아합니다.
▷ 마크 저커버그의 아버지는 치과의사, 어머니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저커버그는 분명 물질적으로 부족하게 자라지는 않았을 겁니다. 부모님은 저커버그가 원하는 대로 살게 지도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정신과 의사여서 저커버그가 자라가는데 도움이 컸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중학생 때 프로그래밍 언어에 접했습니다. 잘 만들어서인지 중학생인데 마이크로 소프트 등등 여러 회사에서 저커버그를 채용하려고 했습니다. 저커버그는 그걸 거절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대학교때 만들었습니다. 연령제한을 낮추어 지금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세종대왕님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저도 남을 돕는것을 좋아하지만 세종대왕님은 몸까지 버리면서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였습니다.
▶이루마는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입니다. 학원에서 이루마 곡을 많이 연주했는데 어렵지도 않으면서 감성적인 곡이 많았고 제가 좋아하는 May Be(?)도 이루마가 작곡한 곡입니다.
제가 또 존경하는 인물은 교회 2018겨울 수련회에서 뵌 반주자 분입니다. 키가 작고 살짝 통통하신게 나랑 닮...은 느낌이 들었고 신디사이저와 키보드 두개 다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소름이 쫙 돋았어요.
제 꿈은 저커버그처럼 사람들을 유용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일요일에는 교회에서 찬양을 하며 반주를 하는 것입니다.
남은 기말고사를 잘 쳐서 영고에 가고 남은 시간동안 피아노를 연습하고 웹 페이지 언어를 더 공부하고 좋은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 통신공학과 등으로 전공한다면 제가 원하는 프로그래머 겸 반주자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않을까요.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당연히 자신의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과 컴퓨터 지식, 그리고 반주에 필요한 코드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수학, 기술지식도 필요합니다. 또 두개 다 앉아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자세를 삐둘지 않게 해야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며 눈에 피로가 가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워크넷에서 알아본 결과 학력은 크게 필요없다고 하였지만 좋은 고등학교,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라면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제 롤모델은 바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입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현재 30살입니다. 위에서도 설명 했다시피 중학교 시절부터 프로그램 언어를 배웠고 20살때 페이스북을 창업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요즘 인싸의 아이템이고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데요. 페이스북의 아이디어는 매 6~8주마다 열리는 해커톤이라는 행사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저커버그는 이러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무언가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라면, 그것을 깨뜨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저도 코딩하며 경험한 점이지만 코딩에서 한 부분이 오류가 나면 다른 부분을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 말이 저 견해의 의미와 같은 말일진 모르겠지만 제 성격은 하나가 잘못되면 전체 부분을 다 지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남은 2학기를 잘 보내고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서 학업에 집중을 하고 대학교에서 제 꿈을 이루겠습니다. 무엇보다 영어 수학 과학을 더 열심히 하고 프로그램에 관련된 도서들도 많이 읽어 보아야 겠죠. 시간이 많이 남으면 프로그램을 직접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미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이 너무 어렵다면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좋구요.
제 짧고 서툰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고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학력과 관련이 없다 해도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첫댓글 성지순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