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일정이 다가오니 마음이 설레였다.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공항에 서둘러 도착... 왠일 ㅠㅠ 집안일 ㅋ 내 뱅기표가없따.
이영호는 있는디 함영호는 없따 ㅎㅎ 친절한 공항직원덕분으로 함영호로 수정하구 ㅎㅎ
뱅기에 타자마자 시끌벅쩍 ... 그 이유 아는 사람은 알것이다.씨~~블넘하는 내 한마디에---
남자가 얼마나 조잘되는지 누꼬? ㅋ 시끄럽다고 말하는 울 아리송오라버니~~ㅋ 생각만해두
넘 잼났다. 넘 웃으어서 아그가 아펐다... 어느새 제주공항도착...먼저 도착한 기선칭구랑 충길오라버니는 벌써 한 잔 걸치구..광주팀 기다리다가 배가 몹시고픔..광주뱅기는 하늘에서
놀다온다카지 (40분정도 하늘에서 빙빙)~~~
우리는 도저히 기다리지 못해서 소주방으로 이동~~~ 쬠 있으니 고문님,복심,갑순오빠합석..
또다시 식당은 시끌벅쩍~~~ 만나면 뭐가 그리좋쿠 먼 할 말들이그리 많은지...집에있는
식구들 다 팽겨치고왔는디도 기분은 굿...아마두 같이 살라구하면 이럴까? 나부터 NO..
누구는 호텔이라서 수영복가져왔다던데 ㅎㅎ 호텔수준은 여관.. 그래두 우리는 좋은곳이라네요.정~~말 ㅎㅎ
만남은 언제나 즐거운것~~~ 좋은사람들과 하기에 그럴까?
한잔들하구 나니 얼굴들이 붉그스럼~~ 영호는 뭐가 좋은지 두 팔 벌리구..술 취했나?
우리는 기분좋게 한라체육관으로 이동~~~ 체육관가니 아는사람들 만나 악수하구 안아보구
정말 세상은 좁구두 넓은겨~~ 정말 말 함부로하지말구 행동조심...나랑 아는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엮여지구 삶은 정말 요지경속이여~~~ㅎㅎ
체육관에서 만난님들 넘 반가웠꾸 함께하기에 행복했답니다.
체육관에서 만찬장이 벌어지구 울 제주오라버니 쬠들만 묵어라구하시네요.
충길오라버니 "영호야 제주도 고등어 사시미 좋다는디 " 알았쓰요.. 제주오라방 영호생일이니
고등어사시미집으로 이동하여 생전 마눌생일날 케익 안 사줬다는 울 또만동상이 아이스크림 케익사오구 금일봉받구 팬티,브레지어,엣센스받구 넘 기분이좋았다.
아리송오라버니 벌떡 일어서서 생일축하노래 손뼉치면서..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영호는 잘못 살지는 않았나봐요. 해마다 언니는 팬티,브레지어 받는다고 투털대는 영순...
영호두 태어나서 고등어사시미 첨 먹어봄.. 비린내 하나두 안 나구 정말 맛있었답니다.
울 제주오라방 동상 잘못두어서 바가지 옴팍쓰고... 그래두 기분 좋아하는 울 제주오라방..
정말 사랑하구 존경하는 오라버니랍니다. 누가 그런던데 애인이라고 하네요 ㅋㅋ
자꾸 색안경으로보면 콱해뿌요 ㅎㅎ 사람은 늘 변함없이 진실성으로 대하면 요렇게 좋은 오라방님이 저에게 몇분이 계신답니다.그래서 영호는 늘 행복하답니다.
근데요 울 오라방 어저께까지 전화 안 받았답니다.ㅋㅋ 전화기 토요일날 산에갔다오면서
칭구들이 모래사장에 박아 두었는데 못 찾아서 오늘 새 폰 샀답니다.
정말 오경영오라버니 감사드려요.
2차로 노래방고~~씽... 우짤라구하는지...양주3병과 맥주 ㅠㅠ 엄청나게 나올텐디..
"오라버니 걱정하지말라요. 울 이쁜 동생 생일인디..."그~~래두----"
에라 모르겠다 ....참 걸작품도 이리 없을거이다. 기선칭구 화장실가서 안 나오구 갑순오빠
뺑소니치구~~ 그래두 잼났다 ㅎㅎ
낼 시합이라서 노래방에서 마치구 숙소로 돌아왔다. 영순 제법 술이 되었더만 ㅎㅎ
오바이트하면서 얼굴 씻었다면서 그냥 ~~쭈욱뻗구...
철행이오빠랑 아리송오빠 빤쯔바람에 주무시구~~똥만 울 방와서 찝적거리구..
영순이한테 댕통당하구나갔다. 참 이런것이 사람사는 모습아닐까 싶네요.아구가 아픔 ㅋㅋ
아마두 신랑이나 마눌한테 이렇게들 하는가 의문점 ????????이래저래다보니 새벽..
토요일 충청도랑 일본팀과 한 겜~~~
울 칭구 기선이 화장실갔다가 이제왔으니 컨디션 만땅 좋아뿌려~~
갑순오빠 생글생글 거리면서 기분째져...근데 충길 오라버니는 얼굴이 부석 ㅎㅎ 난 알아요?
충길오빠 왈 " 니가 뭘 알아 "
난 새벽부터 편두통이 심해서 정말 죽고싶을맘...울 칭구 인덕 두통약주고 수지침으로 따구
제주도 용철동상 약국가서 약 사오구..정말 내 곁에는 좋은사람들이많다.
충청도랑 일본팀하구 겜한후 숙소 돌아가서 씻구 그냥 늘어지구 싶은맘...
하지만 숙소밥은 정말 먹지 못하겠다구 밖으로 나가자...
우리는 탑동으로 이동해서 동문시장에있는 횟집으로 고씽~~
전복과 회로 맛나게 소주 일병~~이병하면서 까르르~~뒤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워..
연동으로 고씽~~간단하게 한 잔하자구 호프집으로 쓩....
호프집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 지금두 생각하면 혼자서 웃는다.
아리송오빠야 일어섰다하면 엉덩이 쿠---욱...영순이포크로....영호 주먹으로 거기다
길쭉한 맥주병 주둥이가 엉덩이 사이로 쑤~욱 아고아고 배야...
거기다 누가 복심이가 천사라구했는가? 손들어봐!!!! 콱---주먹 올라간다 ㅎㅎ
복심이 한 참 잼 붙었는지 " 아리송오라버니 앉으세요 뚱뚱한배 꾹꾹 누르구 "정말
이 보다 행복하구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건강하기에 잇는 자리가 아닌가싶네요.
2시가 넘어서 충길오라버니 니가구 니가구~~ 얼릉 뛰어나왔더니만 똥만이하구 복심이
나랑 성주동상 짝직기놀이~~ 다정하게 걸어가는 똥만연인..뒤쫒아가는 성주연인...
요리조리 숨어다니다가 마주치면 얼릉 숨고 ㅎㅎㅎ 한 참 차 뒤에서 애기하다가 되돌아
큰길로 팔짱기고 다니니 누가보면 으짜니하면서 낄낄~~~
돌다돌다보니 숙소.. 아직두 똥만연인 안 옴....숙소앞에서 기다리는중~
요것들봐라.... 성주동상 전화하니 안 받아 ㅎㅎ
서로 머리싸움... 근데 똥만여인들은 모텔 화장실은 왜 갔는지? 아무도 몰라 그 맘~~
성주동상왈 " 혹시.... 똥만이가" ㅋㅋ
영호왈......." 아녀 똥만이가 설~~~마" 모르지 남자는 도둑넘이니께 ㅎㅎㅎ
호텔 엘레베이터 안 """""""""""""""성주동상방으로가니 영감 둘이서 쿨쿨~~
성주동상 뭣 땜씨 울 방에 오는지..옷 벗구 있다가 놀래서 목욕탕으로 줄핼랑~~
샤워 다 하구 가보니 옷두 안 벗구 자더만 ...청바지 입은채...술이 이빠이데스----
****호프집에서 내 입으로 들어갔다 나온 안주 안 먹은 사람 손들어보삼 ㅎㅎㅎ
충길이오라버니 바지속 들어갔다 나온 토마토 안 묵은 사람 손 들어봐 ㅋㅋ***
(누가누가 잼 없다기에 추가 등록 ..................)
제주도일정 마지막날~~~ 아침일직 체육관으로 고씽~~ 서울팀하구 시합한다고 했는데
남자서울,시니어연맹합쳐서 겜..우리여자는 서울팀하구 합쳐서 더사세회원들하구 겜
한번두 맞춰보지 않았는디 복심 수비 잘하구 영순이 잘하구 영호두 그런대로 ...
서울연합팀이 담에 쪼인토해서 나가자 ㅎㅎㅎ 한 마디에 까르르------
복심이 누가 갈켜줬는지 물어보니 갑순오빠...갑순오빠 A등급...겜후 샤워두 못하구 우리는
승악산근처 "인생은 아름다워" SBS촬영지로 떠났따...
충길오라버니하구 경아는 뱅기시간이 다 되어서 공항으로 고씽하구~~
경아는 좋겠따...누가누가 향수사주구... 둘이 그 사이 여인이되었는가? ㅋㅋ 아님말구 ㅎ
누구는 일어나기 싫어서 차에서 쿨~~~하구 나중에는 뒷북치는 소리...영호누야 잘하느 말
알제 ㅋㅋㅋ" 씨블~~~0 "
정말 남남기리 만나 작은 배구공으로 인연이되어 넘 많은 행복감을 가지고있는것 같다.
넘 더워서 잠깐 구경....배꼽시계가 따---르릉(잉 이소리는 자전거소리인디 ㅎ)
정병욱고문님이 시원하다구 하면 욕이 쌔발라게 나오겠죠? ㅎㅎ 맛난 해물탕 사주셔서
넘 감사히 잘 묵었구....조껍데기술+ 복분자 =팥죽 ㅎㅎ
점심 건하게 잘 묵고 이호해수욕장으로 이동 ㅠㅠ 나하구 고문님 철행이 오빠나누두 쓩~
완존 고아된기분...ㅠㅠ욕 나온다 욕나와 ㅎㅎ
한 참 기다리니깐 버스가 도착..
우리는 용두암근처 해안도로가서 산타루치아카페에사 시원한 팥빙수로 더위를 달랬따..
푹신한 소파에 앉았더니만 잠이 솔---솔.. 그래두 뭔 한 말들이 그리 많은지...
입들 안 아픈가요? 뱅기시간이 다 되어서 몽창 뱅장으로~~ 부산 혹시 대기석이라도...
한사람 한사람 보내구 나니..부산팀만 덜러당-----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철행이오빠가 갈치조림 한턱쏴~~
문자 두드리고 있는데 영순이 왈 " 언니 보말국이 머여 " ㅎㅎ "머기머여 거시기 말아서 먹는것이 보말국이자" 영순이 배곱 트위스트 랄랄라~~
난 갈치조림 안 먹음..왜냐구요 삐졌냐구요 노노노--
울 신랑이 공항에 마중나온다네요.저녁묵자구요.ㅋㅋㅋ 머가 이뻐서 그런지=영호자랑질
공항에 도착하니 울 신랑하구 울딸 그리고 둘째시숙이 마중 ㅎㅎ 울 시숙이 영호생일 밥 안
사줬다고 맴이 찜찜했나봐요.
서면가서 양곱창묵고 용돈몇십줬는지 아는사람 손들어봐요? ㅋㅋ 맞추면 10%준다 ㅎ
이래저래 제주일정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울딸 설겆이 싹--- 오메 이쁜것
그냥 가방 내팽겨놓고 샤워하구 시체놀이.. 일어나니 아침이네요.
2박3일 제주도일정 대한시니어배구연맹팀으로 넘 보람있구 좋은사람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답니다.
정말 건강이 최고라는것~~~건강하면 무엇이든지 즐길수 있다는 것.
정말 김충길수석부회장님과 정병욱고문님 그리고 임원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더운날씨에 웃음을 가득했다는것이 곧 행복아니겠는지요?
먼 소리를 얼마나 질렀는지 영호는 목이 쉬었답니다,.ㅋㅋ 좀 별나게 놀았어야 말이지 ..
모두모두 사랑하구싶구 정말 존경하고 싶습니다.
담을 기약하면서 작은힘이 모아 커다란 힘을 쏫아부으리라 믿습니다.
2010년8월24일 제주도후기
함영호재무이사
첫댓글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찌고 말았군요..... 맨 마지막에...재부이사 라구요....ㅎㅎㅎ/태어나신 날도 뒤로하고 조직을 위해서 제주도까지..뭐라 드릴말씀이 없어요...다 좋은 분들 같아요...
욕보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배구 많이 하입시데이...
칭구랑 마지막가지 있었으면 배꼽 제주도에 정착했을꺼야.... 가는 모습이 맘이 아펐쩌 칭구야 고맙다.
수고햄슴 그런 나의 이푼 상처는 누구에게 보상받남...
먼 소리 오라버니병 들어갈때는 느끼더만 동상들이 장난쳐도 받아주는 울 오라방..감사해요
언니후기 읽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영원히 잊지 못할거 같아여 좋은분들과 함께할수있어 행복했답니다 .
고생많으셨구요
이쁜 복심이가 있어서 좋았꾸 천사라면 안 되지 근데 복심아 느그 똥만이랑 모텔 화장실가서 머했니
나도 하고 싶은 말 많았는데 언니 글 넘 잘 읽고 갑니다
문장력이 대단허심다ㅎㅎㅎ....동참한 모든분들! 즐겁고 재미난 여정.....재밋게 잘 봤심다.담엔 지도 함 찡기 보겠심더....
형님.다음에 꼭 같이 가입시데이..
예 넘 잼났던 2박3일이었답니다. 아마 후회하지는 않을낍니다
글재주가 장난이 아니네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 하면서
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날때 까지 안녕 ~~~
칭구야 고맙꾸 언제 찐한밤을 같이 할까나
얼굴만큼 이나 문장력도 대단하십니다 잘읽고 잘보고 갑니다.....
감회가 쌔록 쌔록 생각있고 깊이있는 좋은글 감사 웃음 잃어버리지 말고 건강 하시게나
고문님 찐한 사진 안 올렸답니다 잘 했쬬 영호 말 잘 듣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지켜봐주세요 ...
글쓴것 읽어보니 제주도의 지난일이 다시 생각나게 하며 절로 웃음이나구나 영호가 있어 모두가 행복해 항상 그모습으로 쭈~~욱 고~고~~
올방이 예뻐해주니깐 영호가 까부는거죠 늘 감사해요 오라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