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한가 따라잡기 매매법에 관련해서 조금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의외로 상따는 안전한 매매법일수도 있구요...
일반인이 생각하는것처럼 초보는 절대 손대면 안될 무모한 매매법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따를 가르쳐 달라는 초보에게 아직까지 상따를 가르쳐드린적은 없구요...
근데 어떤 회원분이 강력하게 쪽지로 알려달라고 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실제로 저도 자주 하지도 않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그렇게까지 무리할 필요는 없고...눌림목매매나 추세매매가 상따에 비해
결코 수익율이 낮지 않다는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화려한 차트의 겉보기에는 잘 속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보 멤버들이 상따를 해보는것에 대해 별로 우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초보때 상따를 해보면 여러가지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1. 세상일이 내 맘같지 않고 , 책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일찍 배웁니다.
2. 사야 되나 , 팔아야 되나 수번씩 고민하면서 결국 마음가는 대로 움직이면 손해만 쌓인다는 불변의 법칙을 배웁니다.
3. 자주 하다 보면 세력들이 어떤 식으로 내 맘을 움직이고 내가 어떤식으로 속아넘어가는지도 감이 옵니다.
4. 카지노에서 가장 돈을 벌어서 나올 확률이 높은 사람은 가자마자 소액을 잃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초보때 적은 돈을 잃어봐야 큰 돈으로 할때 크게 망하는 경우를 한번이라도 적게 당합니다.
상따는 가장 역동적인 매매법이고 적극적인 매매법이기에 성공했을때의 희열도 크고 망했을때의 심리의 회복력도 강합니다.
상따를 주매매법으로 하는 하수들은 가장 용감한 부류의 투자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루에 -10%는 여사고 ....내일 먹으면 되지 하고....금방 스스로 위로를 잘 합니다.
일단.. 상따는 가장 필요한 스킬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한대 맞기 전에 미리 피하는것입니다.
참..말로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떨어지기 직전에 미리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한가에 들어갔다 하더라고 과감하게 미련을 버리고 풀린다 싶으면 매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풀리지 않고 상한가로 마감해서 괜히 매도한 꼴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아야 하고 ,
다음날 갭상승한것을 보면서 "닭 쫗던 개 지붕쳐다 보는 꼴"을 많이 당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일과처럼 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한마디로 기술이라기 보다는 인격수양부터 되야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초보님들 중에는 지금껏 딱 한분도 못 봤습니다...거의 못본게 아니라...
딱 한분도 못 봤고...제가 생각하기에는 일반 매매의 손절매를 못하는 상태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런식은 잦은 매매로 하루에 2,3번씩 사고 팔고를 반복해서 그날 수익도 없고 수수료 손실만 쌓인 상태에서도
내일 이미 크게 갭 상승한 그 종목을 보면서 초연할수 있고 , 다른 종목에서 다시 시도할수 있는 대범한 사람이라면
연습을 통해 충분히 안전하게 수익을 낼수 있는 매매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 자신만의 차트분석을 통해서 최소한 3상...혹은 7,8상 이상은 갈것이다 미리 예상하고 부동심으로 매수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모 아니면 도 인데...의외로 이런 단순무식한 방법이 잡스런 잔기술을 발휘하는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연상한가 종목차트를 나중에 보면서 폭등이후 폭락이 무서워서 못한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 크게 겁낼것은 없습니다. 왜냐면 지나고 나서 보니 폭락이 와 있었지만..사실 얼마든지 2.3%안에서 손절매할
시간적 여유는 충분히 나옵니다...그때 안 한것 뿐입니다..당한 사람들은...
그래서 오히려 스윙매매보다 더 안전하다는 분들도 있고..저도 일부는 동감합니다.
상한가 친 종목이 다음날 움직임이 어느 한쪽으로 강하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다음날 시가부터 단타로만 대응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날 상한가 친 종목중에서 시가 이후 하락을 한다면 3분봉상 충분히 하락하다가 저점에서 양봉이 뜰때 매수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그날 다시 상한가에 들어가든, 아예 폭락을 하든....거의 오전에 생긴 저점은 반드시 다시 상승해서 그날의 최고점을 한번은
찍어주기 때문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단타를 하면 의외로 수익이 꽤 좋습니다. 요령만 생기면 짭짤한데...
이런 식으로 돈을 벌려면 일단 큰 금액을 일괄매수하면서 2,3%만 재빨리 챙기고 그날 매매를 종료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루중 오전 9시에서 9시 30분 정도에만 매매를 하고 나머지 시간을 그냥 움직임만 보면서 놀자니...
마치 꼭 상한가 들어갈거 같고 괜히 팔았다는 생각에 다시 매수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원칙을 무시하는 행동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좋은 단타법도 결국은 모두들 잃더군요..
짧게 벌고..크게 잃고....
상한가 매매법은 결국 부동심이 관건입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결정을 잘 내려야 합니다.
오전 9시~10시 사이에 들어가서 안 풀리는 종목이 강한 상한가라고들 하지만....
이런 종목들도 내일부터 갭하락해서 음봉나오는 종목들도 제법 있습니다...
그래서 전날 상한가에 잡았던 사람들을 바보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결국 상한가 매매법이나 눌림목 매매법이나...월별 결산에서 내 계좌가 늘어나느냐..줄어드느냐가 중요한것이지
그 한두번 매매가 성공이냐 실패냐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상한가 매매에 가장 중요한 부분만 몇가지 추립니다.
액면가가 500원 ~ 1000원 사이의 종목들을 주로 공략합니다.
대형주의 상한가는 따라 잡지 않는게 좋습니다.
차트상에서 매집이 뚜렷한 것은 오히려 금방 흔들어 버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매수잔량이 그날 거래량의 30%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1시 30분 ~2시 사이에 들어가는 상한가가 가장 위험합니다.
2시 30분 이후에 들어가는 상한가는 보통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재료발표후 들어가는 상한가는 엄청난 매도물량을 안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첫날 거래량 많이 터지면서 들어간 신규주 상한가는 보통 익일도 상한가에 들어갑니다.
일단 잡았으면 장마감까지 현재가창의 거래를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합니다.
5%미만의 갭상승이라면 그냥 갭상승만 먹고 매도해 버리는것이 좋습니다.
상한가 매매기법은 세력의 힘과 흐름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기 아주 좋은 매매법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단 금액은 딱 10만원만 가지고 하시고.....상따는 금액이 커질수록 어렵습니다.
10만원으로 상따를 하면 상한가종목은 매일 나오기 때문에 매일 수익을 낼수 있습니다.
10만원으로 3개월동안 1000만원을 만들면 상한가따라잡기를 주매매법으로 삼으시고
10만원으로 3개월동안 100만원 이하라면 운 덕분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미련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수익이 나도 불안하고 , 마음이 황폐해지기 가장 좋은 매매법입니다.
첫댓글 상한가 매매는 위험하다가는 거맞지요
감사합니다.~~^^ 따라하면 안되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상한가 따라잡기는 안전하면서도 위험한거 같아요..ㅎㅎ
저는 초보가 넘빨리 경험 했습니다.상한가 매매 위험..
아주 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 말씀하신데로 많은던으로 하는것보단 적은 던으로 해보시면 조금은 희열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