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문씨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영양읍 동부리에서 국제이용소 운영
40년간 오직 봉사활동에 전념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수차례 표창 수상
최근 고추대 뽑는 기구 발명 농가 보급 각광
경북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숨은 일꾼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자랑스러운 도민으로서의 자긍심 제고와 도정발전 참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하는 2007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영양군의 김병문(영양읍 동부리 국제이용소)님이 수상하게 되었다.
김병문씨는 자신이 고엽제 피해 환자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40년 동안 지역 농민을 위하여 고령의 농업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추대 뽑는 기계, 밤 따는 기계, 고추비닐 뚫는 기계 등 200여건의 농기구를 개발하여 보급하여 왔다. 또한, 영양군립요양원에 정기적으로 무료이발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전ㆍ의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이발봉사도 꾸준히 펼쳐왔다.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며, 농가의 보일러ㆍ건조기ㆍ수도시설 등을 무료로 고쳐 주는 등 지역민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여왔다. 또한 벌초를 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하여 무료로 예초기를 대여하여 귀성객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달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오는 11월 6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수여한다.
첫댓글 추운 날씨로 더 마음이 추워지는 시기에 마음 따뜻한분이계셔서 넘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