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7일 오후 7시 생활기획공간 통
이홍우, 류영진, 구태희, 박진명, 김아령, 김혜린
-공정여행 모임의 뒷정리를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홍우가......
다음에 만듭니다. 아이디를 공유합니다. 모두가 글을 씁니다.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장소별 (예. 생활기획공간 통)
루트(코스/컨셉)별 (예. 장전동)
외부공정여행 소식
다른 지역 공정여행 코스 소개 혹은 비슷한 일을 하는 단체 소개
글을 쓸 때엔, 지도를 그립니다. 그리고 코스를 표시합니다.
다녀온 정리는 함께 합니다.
-정보를 공개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이용하여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임의 이름을 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음의 이름 중 마음에 드는 이름을 택하시거나, 좋은 이름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다음 모임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통여행소 / 통여행단 / 여행통 / 여행통로 / 평화여행사 결 / 령 / 돌멩이 / 누룽지 / 진심 / 숲 / 집
화평 / 샬롯 / 헤이화 / 옴 / 미르 / 통속관광 / 속 / 통속여행 / 공통분모 / 까진여행 / 반란여행 / 발랑여행
-영진이의 첫번째 공정여행지 소개.
일시: 2011년 2월 16일 오전 11시
집결지: 중앙동 지하철역 7번 출구
준비물: 사진기
영진이는 이 코스를 짜면서, 부산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는 여행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부산의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과거 일제시대의 잔재를 둘러봅니다.
대청로를 걷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에 들어갑니다. 안내를 받으며 전시감상을 합니다. 밖에서 건물을 구경합니다.
옆에 한국은행 건물을 구경합니다. 일제시대의 건물들입니다.
국제시장으로 들어가봅니다.
보수동을 들릴 수도 있습니다.
대청사거리에서 카톨릭센터에 들립니다.
메리놀병원 옆 계단으로 민주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령을 고려해서 버스(86, 186)를 탑니다.
나무 없는 아파트 숲을 지나는 버스 입니다. 맨 뒷자석에 앉아야 합니다.
민주공원에 방문합니다.
구태희가 마중나올 수도 있습니다. 구태희가 물오뎅을 사줄 수도 있습니다.
구태희가 차를 대접한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복도로를 봅니다.
금수사 맞은편 컴퓨터 과학고에 내립니다. 이 곳에서 부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서면으로 내려옵니다.
혹은 교통부에 내려서, 그곳을 봅니다.
맛집이 풍부한 중앙동에서의 점심식사에 대한 소개.
38년을 이어온 테이블 4개의 골목 끝 칼국수집. 일본손님에게 인기입니다. 해장으로 처음 접했다는 군요.
피프광장 근처의 비빔밥집. 새싹비빔밥을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청로 건물투어를 민주공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참고로, 중구청 옆 유명분식에서는 쫄면면으로 우동을 만들어 준다는 군요.
그리고 참고로, 부산에어에서는 대만 3박4일 여행코스를 짜서 응모하면 대만을 보내준답니다.
다음 모임은 21일 월요일 7시 입니다.
그리고 홍우가 제안한 기억에 남는 여행 그리고 원하는 여행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잠시 살펴보면,
홍우는 록키산맥의 웅장함이 기억에 남고, 싸이판 리조트 안과 밖의 대비가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합니다.
혜린은 지구상에 홀로 떨어진 기분을 느꼈던 깊은 밤의 이차선 도로가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추억을 공유한 사람들이 그 추억의 공간 속으로 가는 여행도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진명은 첫번째 히치여행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통영-거제-남해-하동-구례-광주-대구를 히치롤 돌았답니다.
내가 주인공인 여행 말고, 지역을 아는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편히 쉬다오는 여행도 하고 싶답니다.
태희는 러시아에서의 일년간 자신만의 지도를 만든 것이 기억에 남는답니다.
시장통을 돌고, 그 안의 음식점들을 빼놓지 않는답니다. 시골마을 체험 또한 추천했습니다.
지역민의 일상을 체험하는 여행을 추천한답니다.
아령은 여행계획없이 떠나 인연을 만나는 여행을 좋아한답니다.
짐바브웨에서 큰 돈을 잃어버렸던 기억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몽골의 한 대지 위에서 본 하늘과 달 별 바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인연을 사랑한답니다. 그녀는....
영진은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떠나는 여행 혹은 무작정 떠나는 여행.을 한답니다.
일본 이케바하라(?) 지하철에서 12월에 노숙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일본 지하철은 민영이라, 24시간 하는 것도 있다는 군요.
양평 천문대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외계인의 존재를 이 곳에서 믿게 되었다는 군요.
영진이 하고 싶은 여행은 다음주에 진행됩니다.
천문대 이야기가 나온 덕분에,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금련산 천문대로...... 태희의 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태희에게 잘 보입시다.ㅎㅎ
그럼 여기까지.
첫댓글 아아 읽는내내 웃음이 나네요^^ㅋㅋ정리하느라 수고많으셨슴당! 추가로 루트별예를 더 들자면 데이트코스나 역사를따라가는 다크투어리즘 혹은 트레킹코스등이 있겠네요ㅎ앞으로 함께할 여행들 완전 기대됩니다!^^
어제 모임 내내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이ㅋㅋ어제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제가 생각했던 꿈을물어가는 전국일주가 꿈인것 같지만은 않네요 언젠가 배낭매고 대한민국땅을 한발한발 밟아가는 전국일주를 꼭 할겁니다^^
아... 야근 때문에 가보지도 못하고. 흐흑...
일해야되서 첫여행엔 침여못하겠어요ㅠ아쉬워요~
엠티 날짜가 언제였죠???
2월28일,3월1일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