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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녹용은..
1. 매화용, 화용 : 꽃사슴의 일종인 매화사슴과 꽃사슴의 뿔.
2. 뉴질랜드용 : 적록(RED DEER)의 뿔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대부분 수입된다.
3. 원용 : 소련산으로 적록 및 엘크 종류의 사슴뿔.
4. 알라스카용 : 알라스카에서 자라고 있는 순록의뿔. 암,수 모두 뿔이 자라나는 사슴으로 사슴 뿔의 털색깔이 까맣다.90년대 초까지 수입이 많이 되었으나, 그후로는 우리나라에서 녹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다.
5. 국산녹용 : 뉴질랜드사 적록이나 엘크, 꽃사슴등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가격순은 : 원용>뉴질랜드산>국산>알라스카산 순으로 매겨집니다.
@녹용의 효능.주치
장원양(壯元陽), 대보기혈(大補氣血), 익정혈강근골(益精血强筋骨), 자궁허랭(子宮虛冷),
붕루대하(崩漏帶下), 현훈(眩暈), 이명(耳鳴)
1. 지능발달 효과
2. 상처 및 궤양의 유합촉진
3. 심근운동 개선(성인병예방 및 강심작용)
4. 골 및 골수 치아발육촉진
5. 조혈과 저혈압 및 강압작용
6. 부인 산전, 산후 일체 허로에 응용
7. 소아발육촉진
8. 강정작용 및 흥분작용(Sex Hormone 및 성장 Hormone)
9. 생체의 활동력증강(Biological Activity)
10. 신체의 저항력증강(Meccropagy Activity)
11. 기타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고 현상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방지
@녹용은 어떤게 좋은걸까요??
녹용은 끝부분으로 올라갈수록 좋습니다. 중대보단 상대, 상대보단 분골이 더 좋은 약효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녹용의 종류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큽니다. 예를 들면 뉴자(뉴질랜드산녹용)의 상대 가격과 원용의 중대 가격이 비슷합니다. 즉 원용2냥(약 80g) 가격으로 뉴자 4냥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호르몬이 필요한 소아는 분골을 사용하는게 좋고, 무기질이 많이 필요로 하는 노약자에겐 중대나 하대가 더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녹용을 고를 때 상대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녹용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가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녹용이 효과가 있는지요?
매화록용과 뉴질랜드 녹용과 원용의 약효를 비교 실험한 결과는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임상 경험상 원용이 제일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뉴질랜드 녹용이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가격순과 같군요..^^*
단 알라스카 사슴의 뿔(알라스카 녹용)은 효력이 없으므로 녹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을 안한다네요.
아직까지 한방의 과학화란 말뿐인 것을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임상자료에만 의존하는 수준이니...ㅜ.ㅜ)
이또한 시급히 이뤄야할 과제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빠른 시일 안에 정부 산하 한의약 연구소가 설립되어 녹용뿐 아니라 기타 한약재에 대한 정확한 성분 및 약효의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그럼 녹각은 뭘까요?? ^^*
녹각은 사슴의 뿔이 이미 골질로 변화되고 융모가 탈락된 노각을 말하며 자양 강장 약으로 허약자와 신경쇠약자를 치료하고 허로(虛勞)에 사용하는데 활혈거어(活血祛瘀)의 효능도 있어서 만성 난치성 염증이나 종양에 효과가 있으며 부인의 냉 대하를 치료합니다.
또한 강장성이 있어서 요통치료에도 쓰며 교질의 함량이 녹용보다 높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질환등에 많이 사용 합니다.
약용량또한 녹용의 몇배가 더 들어가며 가격은 1근(500~600g)에 약 2만원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성분 : 교질이 25%, 인산 칼슘(Calcium Phosphate) 탄산 칼슘(calcium carbonate)의 염화물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녹각은 위쪽보다는 아래쪽이 더 상품가치가 있습니다. 녹용과 반대죠~
효능.주치 : 보신양(補腎陽), 강근골(强筋骨), 행혈소종(行血消腫)등등
신농본초경에는 악성 피부질환과 사기를 치료하고 어혈을 치료한다고 하였으며, 명의 별록에는 아랫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요통을 치료하며, 기운을 북돋는다고 하였습니다.
부인에게는 유즙분비를 촉진시키고, 유방종통에는 4∼9g을 다려서 먹거나 환을 지어서 먹는다.
녹각은 腎陽이 부족해서 오는 사지냉한과 양위증(정력부족으로 인한), 유정(遺精) 요통, 부인의 허한으로 인한 자궁출혈에 유효합니다
@ 어린이들이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 진다는데 정말 그런가??
활을 쏘아 사슴을 잡던 시절엔 녹용이 정말 귀했을 것입니다. 녹용을 많이 먹이면 머리가 나빠 진다는 말은 옛날에 왕들이 처첩들을 많이 거느려서 서로 자녀들에게 녹용을 먹이려 하다보니 녹용이 귀해서 나온 말입니다. 녹용은 머리를 나쁘게 할 정도로 효력이 강력하지 못하며, 녹용은 면역을 기르고 체력을 북돋아 주기 위해 처방 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일반 서민이 녹용을 먹으면 輕罰(경벌)을 받을 만큼 서민들은 감히 녹용을 먹어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며, 생산되는 녹용은 모두 궁궐로 上納(상납)되고 상납된 녹용은 중요한 창고에 보관해 두었는데, 왕의 후궁들이 자기가 낳은 아이들에게 녹용을 먹이고자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자 재능 있는 典醫(전의)가 "녹용을 지나치게 많이 먹이면 어린이가 바보가 된다"는 경고문을 써 붙인 것이 訛傳(와전)되어 내려온 것입니다.
또, 8.15 해방이후 녹용이 다량으로 쏟아져 나오자 부잣집 부녀들이 사재기를 하는가 하면, 녹용이 든 보약을 먹이지 못하는 사람은 어머니 구실을 못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자 어느 가난한집 시어머니가 녹용이 든 보약을 지으러 가지 못하는 며느리에게 "녹용을 못 먹인다고 안타깝게 생각하지 마라. 녹용을 많이 먹이면 아이가 바보가 된다"고 하면서 위로한 말이 전변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녹용의 효능에 있어서 여러 의서에서도 기록되어 있듯이 滋補壯藥(자보장약)이면서 소아발육을 촉진시키고 임신 중에 있는 태아에게도 安胎(안태)효과를 보이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의 저항력을 증강시키고 지능발달을 지속시켜 생체의 활동력을 증강시킴이 여러 실험 및 논문에서 입증되어 있습니다. 단, 실제 임상에서 治驗(치험)한 통계에 의하면 녹용의 單味(단미)만으로 달여 먹거나 분말로 하여 먹으면 기대하는 만큼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투약에 적절한 병증이 아니면 체질에 맞게 여러 가지 약재를 배합하여 사용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아에게 녹용을 먹이면 바보가 된다"가 아니라 "소아에게 녹용을 먹이면 더욱 지혜롭게 된다."라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될 것입니다.
@나는 녹용만 먹으면 설사를 합니다.
가끔 한약을 먹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은 흔히 녹용이 가미 되지 않은 한약을 먹어도 설사를 합니다. 녹용이 가미된 약제 구성을 보면 다른 약제에 비해서 녹용의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즉 체질에 따른 처방 구성이 잘 못 되어 설사를 하는 경우지 녹용 자체가 설사를 유발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녹용만 고아서 먹어도 설사를 하지 않습니다.
녹용에 대한 궁금증으로 문의 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과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간추려 봤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산삼, 녹용만이 보약이 아닙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 이야말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다시한번 강조 드립니다.
녹각의 효능
녹각이란
녹용의 채취시기가 지나 23개월이 된 가을이 되면 녹용의 표피에 있는 털이 빠지면서
각질화된 단단해진 뿔을 녹각이라하며, 겨울이 되면 저절로 빠지는 뿔을 낙각이라고도 한다.
효능
혈액 순환을 도우며 영양부족으로 인한 부기를 내리며 신장을 보하며 창양종독과 어혈로 인한 통증과
허로내상고 요척동통에 좋다.
금기
음이 허하여 양편성한 자는 금식한다.
처방 (처방 내용은 미공개함을 알려드립니다)
1. 홍씨 접험방 1
임신부가 갑자기 하혈을 하며 허리가 참을 수 없이 아플 때
2. 홍씨 접험방 2
뼈가 극히 허하여 얼굴이 붓고 검으며 척추까지 아파서 오래도록 서있지 못할 때
3. 노약자가 기혈이 허쇠하고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으며 식사량은 변함 없는 경우
녹각 용법
녹각이 푸석푸석할 때까지 서서히 오래동안 고아서 복용한다.
이렇게 농축하면 묵처럼 응고 된다.
600g정도를 농축시키면 어른인 경우 3-4일간 나누어서 복용한다.
따뜻하게 열을 가하면 다시 물로 액화된다.
임상사례
50대 부인이 붕루증을 앓고 나서 안면이 창백하고 무릅이 시리고 전신에 기가 없으며 현기증이 심하고
가슴에 정충동계를 느끼고 입이 건조하는 등의 증세로 고생하였다.
위의 처방 3으로 모든 증후가 호전되고 완전히 원기를 회복하였다.
사슴이 천년을 산다고 하는데 5백년이 면 털이 변하여 희어지고 나이가 많을 수록 그 뿔이 단단해져서
약에 쓰면 한층 더 좋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짜며 독이 없으니 옹달, 창종을 주로 치료하고 악혈, 중악, 심복통을 없애주며
또 절상 과 요배통을 치료한다.
녹용(鹿茸) Cervi Cornu
우제류(偶蹄類)에 속하는 사슴 가운데 꽃사슴이라는 것이 있다.
이 꽃사슴은 초여름에 묵은 뿔이 탈락하고 고운 털을 가진 송이같은 새뿔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많은 피를 담은 이 새뿔을 딱딱하기 전 가을에 채취 건조시켜 약용으로 하는데
이것이 보약 중에 최고라는 녹용인 것이다. 만일 채취 시기를 놓쳐 딱딱하게 각질화하고 나서 채취한 것은
녹각(鹿角)이라 한다.
▶유효성분(有效成分)
녹용의 유효성분은 녹용정(鹿茸精)·탄산암모늄·단백질·교질(膠質)·연골소(軟骨素) 기타 호르몬 등이다.
녹각의 유효성분은 교질·인산칼슘·연골소·질소 등이다.
▶효능(效能)
녹용은 뛰어난 흥분성 조혈 강장제(造血强壯劑)로서 정수(精水)를 풍부히 하고 정력을 굳건히 한다.
보혈(補血)하며 신(腎)기능과 근골을 튼튼히 한다. 신경을 강장케하고 생식선을 흥분케하여 성욕을
항진시킨다. 허리·팔다리의 시리고 아픔을 없애주고 하복부의 냉감(冷感)을 없애고 요의(尿意)가
잦을 때도 효과적이다. 여성에게는 대하증을 없애준다. 치아(齒芽)의 발육을 촉진시키고 낭습(囊濕)이
있고 정력이 쇠퇴할 때도 효과가 있다.
녹각도 역시 흥분성 강장제이나 약효면에서 녹용에는 미치지 못하나 비슷한 증세에 활용된다.
그리고 녹용이 지니지 못한 지혈(止血)·소염(消炎)의 효과를 더 갖고 있다.
▶진가(眞假) 감별법
세상사가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좋은 것은 언제나 가짜가 범람하기 마련이다. 녹용 녹각은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다. 그러니 다음과 같이 진짜와 가짜의 구별을 이렇게 할 수 있다.
녹용이란 것은 세계 여러 곳에서 채취된다. 사실 녹용이란 것은 우리 나라 백두산 연봉부터 만주
중국대륙 북부 산악지방에서 나는 것만을 녹용이라 약용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 백두산 연봉의
녹용은 최상품이다. 그러나 귀하고 구할 수 없으니 다른 지방산을 가져와서 진짜 녹용이라 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 국내 시장에는 앞서 말한 우리 나라 백두산 연봉것, 만주·중국대륙 북부 것을 원제라 해서
귀하고 값이 비싸다. 그외 시베리아산(産)·일본 북해도산(産), 알라스카산(産), 뉴우질란드산(産),
월남산(産) 등 대용품이 많다. 특히 알라스카산(産)은 제일 많다. 그러면 여러 지방산(産)을
외형적으로 간단히 구별해 보면 원제는 털의 색깔이 마른 잔디색이며 일체 냄새가 없다.
북해도산(産)은 원제와 비슷하나 왜소하고 절단했을 때 주홍색으로 생동감이 없다. 시베리아산(産)은
엄청나게 크고 털도 많고 검다. 절단한 내면층도 검다. 알라스카산(産)은 털이 약간 잿빛을 띠며
특징은 고약한 구린내가 난다. 근래 시중에 이것이 많은데 이 고약한 구린내를 탈취(脫臭)한 것이라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다려보면 녹아 없어지지 않고 스폰지처럼 남는다. 뉴우질란드산(産)은
잿빛과 초록색을 띠며 아주 작다. 월남산(産)과 중국 남부 초원지대산(産)은 작고 초록색이다.
우리 나라 백두산 연봉의 녹용은 기록에 의하면 그 길이가 30여센티로 한 가지에 두 가지가
오르다가 끊여서 마치 말발굽같다해서 마제형(馬蹄型)이란 특이한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그 약효도
제일이다. 혹 월남산(産)·중국 남부산을 이것이라 하는데 거의가 구하기가 어렵고 시중에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좋다. 여기에 덧붙여서 설명할 것은 녹용도 부위에 따라 그 약효에 차이가 있어
상(上) 중(中) 하(下)로 구분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머리쪽이 하품(혹은 下帶), 제일 끝 부분이 상품(혹은 上帶), 중간 부분이 중품(혹은 中帶)으로
친다. 질은 상품(上品)이 제일이고 하품(下品)이 제일 떨어진다. 사슴의 뿔이 여러 갈래의 분지(分枝)를
가지는데 녹용의 경우 중심가지의 끝 부분만이 상품이고 머리 옆에서 나간 끝 부분은 하품에 붙어있어
끝이라도 하품으로 된다.
녹각은 본래 사슴에 붙어 있는 것을 짤른 것이라야 약용으로 쓴다. 그렇지 않고 자연 탈락한 것을
녹각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시중에는 사슴의 두개골을 붙여서 들여온 것은 생녹각(生鹿角)
이라 하여 그 값은 보통 녹각보다 값비싼 것이다. 그러므로 약효가 뛰어난 상품을 구하려고 하면
생녹각을 구할 것이며 썰어둔 녹각은 자연 탈락된 낙각(落角)임으로 그 약효가 좋지 않다.
녹각의 경우 한 뿔에서도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는데 이것은 녹용과 정반대다. 그러니까
두개골쪽에 붙은 것이 약효가 좋은 것이며 먼쪽은 나쁜 것이다.
녹용이란 무엇인가?
▶ 녹용과 녹각의 차이
▷ 녹용
사슴의 뿔을 우리는 보통 녹용이라고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라기 시작한지 2개월 이내의 아직 각질화가 되지 않아 만져보면 약간 물렁할 정도로 조직이 연하고 털이 골고루 덮혀 있는 수컷의 뿔을 일컫는데, 알래스카 순록의 경우 암컷도 뿔이 난다.
하지만 암컷의 뿔은 외형만 수컷의 뿔과 같고 녹용이라 불리지도 않을 뿐더러 약용으로 쓰이지도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알래스카산 녹용을 수입금지한 바 있다.
자라기 시작해서 한 달 이내의 뿔은 아주 부드럽고 혈액이 많다. 보통 한 달 정도되면 30cm정도로 뿔이 자라고 2개월이 되면 가지가 두개 정도 뻗는데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60-70cm까지 자라며 엘크 같은 사슴은 1m까지도 자란다.
이때 잘라서 약용으로 쓰는 것이 가장 효능이 좋다.
▷ 녹각과 낙각
가을이 되면 물렁거리던 뿔이 단단하게 각질화가 되는데, 이는 발정기에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위해서 이다.
이렇게 각질화된 뿔이 바로 녹용에 비해 효능이 훨씬 떨어지는 녹각이다. 또한 이 녹각이 채취시기를 놓쳐 칼슘화된 후 단단해져서 저절로 떨어진 것을 낙각이라 하는데 녹각보다도 효과가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
▶ 녹용의 약리작용과 효능
대부분의 한약재들이 그렇듯 녹용의 효능도 아주 광범위해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거짓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녹용뿐만 아니라 건강식품들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단순한 보약으로서 뿐만 아니라 치료제로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적으로 가공한 약과 가공하지 않고 자연 상태를 그대로 사용하는 한약재와의 차이가 바로 이런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양의사들도 한약이나 건강식품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면 치료의 영역도 그만큼 넓어질 수 있는데 공부나 연구는 하지 않고 한약이나 건강식품이라면 무조건 못 먹게 하니 안타가운 일입니다.(생각해 보면 서양에서 언제 한약 연구한 의사가 있었겠습니까?) 더구나 언론들까지 이에 동조하고 있어서 더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약이나 건강식품이 다양한 효과와 효능이 있는 것은 자연상태의 재료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한약이나 건강식품이 다양한 효과 아마도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주장하는 것은 결코 잘 못된 주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격상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800 전의 신농본초경에 보면 사슴 수컷 한 마리는 암컷 수백마리를 상대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슴은 수명이 천년으로 오백년이 되면 흰색으로 변한다는 말도 써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슴은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신농본초경에 보면 녹용은 대하, 하열, 간질을 치료하고 기운을 돋우며 의지를 강하게 합니다. 또 이를 빨리 나게하기도 합니다. 녹용은 노화를 막으며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 질환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습니다.
녹용은 성질이 따뜻하며 간장과 신장을 보호해 주고 기운과 피를 돋우며 양기를 튼튼히 하고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 녹용의 위치별 명칭 : 분골, 상대, 중대, 하대
① 분골
녹용의 꼭대기에 있는 끝부분으로 녹용 하나에서 전체적으로 약 10첩분의 분골만 나오는 것이 통례입니다. 어린아이의 성장과 발육에 좋습니다.
② 상대
일반적으로 실험에 의해 녹용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③ 중대
4~60세 정도의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④ 하대
노인들에게 좋습니다.
※ 참고로 값은 분골이 가장 비싸고 상대, 중대 하대로 가면서 점점 싸집니다.
우선 녹용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사슴의 뿔은 매년 3,4월에 자라기 시작하는데, 녹용은 말랑말랑한 즉. 혈액이나 신
경이 살아 있는 상태의 사슴뿔을 말합니다.
이때는 조직이 매우 연하며 부드럽고 미세한 털이 아주 많습니다.
자라기 시작한지 2개월쯤 되면 가지가 두세 개 정도 뻗는데 그길이는 1m에 이르며
무개는 800g에 육박하지요. 새뿔이 돋아서 약 85일 쯤 되는날 절각을 하는데 이때가 가장 약효가 좋습니다. 조금만 시기가 늦어도 경화(회화) 되기 시작해서 딱딱해집니다. 녹용은 절대 딱딱한 뿔이 아니고 경화되기 이전, 세포들이 활성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녹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자연상태에서는 말랑하던 뿔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단하게 경화가 되는데, 이 딱딱한 뿔은 발정기에 암컷을 차지 하기 위한 무기가 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녹용은 석회질로 바뀌며 단단해 지는데 이것을 녹각이라 하여 한의학에서는 사슴의 뿔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여깁니다.
석회질의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는 회분률검사인데 회분률이 높으면 그만큼 녹용의 세포가 죽어 석회질로 된것을 말합니다. 수입산 녹용의 경우엔 이러한 녹각을 녹용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가격이 매우 싸지만 효능은 별로 없지요. 왜냐하면 녹용의 세포들이 죽어 딱딱하게 각질화 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마른 고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단단하게 회분화가 된 것을 녹각, 그리고 녹각이 더 지나 늦가을이 되면 사슴의 뿔은 머리에서 떨어지는데 이렇게 떨어진 뿔을 낙각이라 하여 녹각보다도 더 하등품으로 여겨 집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녹용--> 녹각--> 낙각
이렇게 되구요...
녹용을 건조시켰다고 녹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조녹용이라고 하지요...
이 건조 녹용의 약효는 녹각보다 좋지만 생녹용보다는 떨어집니다. 건조를 함으로써 세포들이 다 죽거든요.
집에서 녹용을 달여 한방보약차 처럼 드리면 참 좋은데, 여기 자세한 방법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대, 중대, 상대, 분골 이렇게 4가지 부위로 나뉘죠...
가장 아래부위부터 하대 가장 위의부분이 분골이죠...
녹용자체의 효능은 보간신 강근골한다고해서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보해줘서 근육과 뼈의 기능 을 강하게 해주죠... 또한 보혈시키고 보양시켜주는 기능도 빼 놓은순 없죠... 이러한 기능을 하는 녹용 중에서 가장 효능이 좋다고 여겨지는 부위가 바로 가장 윗부분에 해당하는 분골 부위인데요 이는 녹용이 아래쪽부터 골화과정을 거치고 윗부분일수록 혈관의 생성이 많고 성장성 또한 좋죠... 하대의 경우는 거의 녹각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골화과정이 끝난 부위라는거죠..
결론적으로 상중하대의 효능자체가 크게 다르진 않구요 그 효능의 크기가 다르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하지만 녹용을 고를때 부위별로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생산지별로도 상당한차이를 보입니다.. 생산지를 보면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가격별로 보면 뉴질랜드산이 가장 저렴합니다.. 한국산이나 러시아산은 한국산이 조금 더 비싸거나 아님 비슷한 수준이죠.. 하지만 효과면에서는 러시아산이 단연 최고로 칩니다... 러시아산 분골이면 최고의 녹용이죠... 하지만 일반인들이 경동시장이나 건재상에서 구매할경우 돈은 돈대로 주고 속을 확률이 다분합니다.. 절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원산지는 물론 중하대 부위를 상대 및 분골로 속아서 사기가 쉽다는 얘기죠..또한 단방으로 녹용 하나만 쓰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다른 약재들과 배합해서 써야되죠... 이 경우 한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겠죠... 안 속고 녹용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서 복용하시려면 결국 가까운 한의원을 찾으셔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기를 권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