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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은 중국이 원산으로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40~80cm이며 전체에 털이 밀생하며 뿌리가 붉은 색이다.
[명의별록]에는 별명을 '적삼'이라 한다. 잎은 대생하고 홑잎 또는 2회 깃꼴 겹잎이다. 늦가을 부터 다음 해 3월 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토사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썰어서 사용하거나 볶아서 사용한다.
효능 어혈제거~단삼은 혈액순환을 월활하게 하고 어혈을 흩어뜨리는 작용이 우수하다. 각종 어혈에 의한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며 허약성을 띠면서도 어혈증이 있는 경우나 그 밖의 어혈증에도 모두 이용한다.
그외 심혈관 치료, 월경시 복통이 올 때, 관상동맥에 의한 심장 치료에 좋다. |
▶ 관상동맥 확장작용, 지질대사 활성화작용, 콜레스테롤을 강하작용, 진정작용, 혈압강하작용, 간기능활성화작용,
항염증작용, 항암작용, 항균작용, 급성바이러스성간염, 만성신기능부전, 구강점막백반증, 만성활동성간염,
자궁경부미란증, 유행성출혈열, 협심증, 월경불순, 생리통, 당뇨병, 무월경, 자궁출혈, 대하증, 징가, 적취, 어혈로
인한 복통, 관절통, 악창, 모든 심복통, 신경쇠약, 뜨거운기름에 데인 화상, 혈전폐색성 혈관염, 종독, 백일해,
말기 간디스토마로 인한 간증대, 관상동맥질환, 쇼크, 지연성폐렴, 경피증(硬皮症), 악성종양, 급만성신염,
결혈성중풍, 뇌혈전형성억제, 불면증, 과민성비염을 다스리는 단삼
단삼(Salvia miltiorrhiza Bunge)은 꿀풀과 배암차즈기속(샐비어속)에 속하며 중국이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배암차즈기속은 전세계에 약 5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참배암차즈기, 둥근배암차즈기, 단삼,
샐비어(약불꽃, 깨꽃), 배암차즈기(뱀차즈기, 곰보배추, 문디배추), 깨꽃(불꽃)이 자라고 있다.
키는 40~80cm이고 전체에 털리 밀생한다. 뿌리는 붉은색이고 특이한 냄새가 나고 약간 쓴맛이 난다. 잎으
마주나고 홑잎 또는 2회 깃꼴겹잎이고 잎자루는 길고 작은잎은 1~3쌍에 난형 또는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보라색이며 길이 2~2.5cm이고 줄기 끝에 층층으로 달리고 화축에 선모가
밀생하며 포는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자주색이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 하순꽃잎은
3갈래이며 가운데 갈래가 가장 길고 끝오 오목하게 들어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수술은 꽃 밖으로 길 게
나온다. 열매는 2~3개의 소견과로서 난상 원형이며 밋밋하다. 개화기는 6~8월이다. 산과 들의 양달에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재배를 한다.
단삼의 여러 가지 이름은 단삼[丹蔘, 극선초:郄蟬草: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적삼[赤參, 목양유:木羊乳:
오보본초(吳普本草)], 축마[逐馬, 도홍경(陶弘景)], 산삼[山參: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자단삼[紫丹蔘: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홍근[紅根: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자당삼[紫黨參: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산홍라복[山紅蘿蔔: 절강중약수책(浙江中藥手冊)], 활혈근[活血根, 고산홍:靠山紅, 홍삼:紅參: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대홍포[大紅袍: 하북약재(河北藥材)], 밀관두[蜜罐頭, 혈삼근:血參根, 타타화근:朶朶花根: 산동중약(山東中藥)], 밀당관[蜜糖罐: 섬서중약지(陝西中藥誌)], 분마초[奔馬草: 사성본초(四聲本草)], 장서미초[長鼠尾草: 중약대사전
(中藥大辭典)]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아래의 4가지 종류를 단삼으로 사용하고 있다.
1, 단삼(丹蔘: Salvia miltiorrhiza Bge.)
중국,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다.
2, 감숙단삼(甘肅丹蔘: Salvia przewalskii Maxim.)
감숙, 영하, 청해, 운남, 티베트에서 쓰고 있다.
3, 갈모단삼(褐毛丹蔘: S. przewalskii Maxim. var. mandarinorum {Diels} Stib.)
감숙, 영하, 청해, 운남에서 쓰고 있다.
4, 전단삼(滇丹蔘: S. yunnanensis C. H. Wight.)
운남 지역에서 쓰고 있다.
[채취 및 법제]
잡물을 깨끗이 골라내고 뿌리 줄기를 없앤 다음 깨끗이 씻어 건져내어 수분이 잘 스며들었으면 썰어 햇볕에 말린다.
뇌두를 제거하고 썰어서 쓴다. 단삼을 법제시는 썰은 단삼을 가마에 넣고 약한 불로 약간 눌 정도로 볶아서 꺼내어 식힌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귀경]
심경(心經),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약효와 주치]
혈액순환을 돋우고 어혈을 없애며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고 고름을 뽑아 내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협심증, 월경불순, 생리통, 무월경, 자궁출혈, 대하증, 징가(癥瘕), 적취, 어혈로 인한 복통, 관절통, 경계(驚悸)로
인한 불면증, 악창과 종독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6~12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달여 고약을 만들어 바르거나 달여서 그 약기운을 쐰다.
단삼에 대해 안덕균의 CD-ROM판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단삼(丹參)
기원: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단삼 Salvia miltiorrhiza Bunge의 뿌리이다. 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을
제거한 다음 건조시킨다.
성미: 맛은 쓰고, 약성은 조금 차다.
귀경: 심(心), 간경(肝經)
효능주치: 거어지통(祛瘀止痛), 활혈통경(活血通經), 청심제번(淸心除煩)의 효능이 있어서 월경부조(月經不調),
경폐통경(經閉通經), 징가적취(癥瘕積聚), 흉복자통(胸腹刺痛), 열비동통(熱痺疼痛), 창양종통(瘡瘍腫痛),
심번불면(心煩不眠), 간비종대(肝脾腫大), 심교통(心絞痛)에 사용한다.
임상응용: 1.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고 어혈(瘀血)을 제거하므로 안으로는 오장육부의 어혈(瘀血)정체를 다스리고
밖으로는 사지관절의 통증을 부드럽게 완화시킨다. 그러므로 부인의 생리불순, 생리통 및 산후(産後)복통에 쓰이고,
어혈성(瘀血性)의 심복부동통,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2. 고열로 정신혼몽, 헛소리, 번조, 불면증 혹 피부발진, 혀가
붉은 증상에 활용된다. 3.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혹 유방염 초기에 양혈(養血)시키므로 효험이 있다. 4. 정신을
가라앉히고 마음을 편안케 하므로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 및 심계항진 등에 활용된다.
임상연구: 급성바이러스성간염에 치유율이 높았고, 만성신기능부전에 유효한 반응을 보였으며, 구강점막백반증을
해소시키고, 만성활동성간염에 약침제제로 치유반응을 높였고, 자궁경부미란증, 유행성출혈열, 백일해에도
약침제제로 응용하여 치유되었으며, 말기 간디스토마로 인한 간증대, 관상동맥질환, 쇼크, 지연성폐렴, 경피증(
硬皮症), 악성종양, 급만성신염, 결혈성중풍, 뇌혈전형성억제, 불면증, 과민성비염 등에 모두 유의한 치유효과를
나타냈다.
약리: 관상동맥 확장작용이 있어 혈류량을 현저히 증가시키고, 지질대사를 활성화시켜 콜레스테롤을 강하하며,
진정작용과 혈압강하, 간기능활성화, 항염증작용, 항암작용, 항균작용이 인정되었다.
화학성분: tanshinone Ⅰ, ⅡA, ⅡB, Ⅴ, Ⅵ, cryptotanshinone, isotanshinone Ⅰ, Ⅱ, ⅡB, isocryptotanshinone, hydroxytanshinone ⅡA, methyl tanshinonate, methylene tanshiquinone, dihydrotanshinone, danshexinkum A,B,C,D, dihydroisotanshinone Ⅰ, neocryptotanshinone, deoxyneocryptotanshinone, nortanshinone, formyltanshinone, methylenedihydrotanshinone, 4-methyleneemiltirone, miltionone Ⅰ, Ⅱ, salvilenone, tanshinlactone, dihydrot anshinlactone, danshenspiroketallactone, epidanshenspiroketallactone, cryptoacetalide, epicryptoacetalide, salvinone, salviolone, miltiodiol, miltiopolone, norsalvioxide, ferruginol, salviol, sugiol, salvianic acid A, B, C, caffeic acid, salvianolic acid A, B, C, D, E, G, rosmarinic acid, methyl rosmarinate, monomethyl lithospermate, dimethyl lithospermate, ethyl lithospermate, lithospermic acid B, protocatechualdehyde, isoferulic acid, baicalin, isoimperratorin, ursolic acid, β-sitosterol, daucosterol, tigogenin, stigmasterol, succin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단삼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단삼(Salvia miltiorrhiza Bunge
식물: 여러해살이풀인데 식물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2번 깃겹잎이고 쪽잎은 달걀 모양이다. 가지 끝에 하늘색을
띤 가지색 꽃이 핀다.
뿌리가름과 씨로 번식하며 약초로 심는다.
뿌리: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붉은밤색을 띠므로 단삼이라고 한다.
성분: 뿌리에는 페난트라퀴논계 색소인 탄쉬논 Ⅰ C18 H12 O3(가지색의 작은 관 모양 결정), 탄쉬논 Ⅱ C19 H20
O3(붉은색의 작은 판 모양 결정), 크립토탄쉬논 C19 H20 O3(감색의 판 모양 결정), 탄쉬논 Ⅱ B, 히드록시탄쉬논,
메틸탄쉬노나트, 밀티온, 탄쉬놀 Ⅰ, Ⅱ, 이소탄쉬논 Ⅰ,Ⅱ, 이소크립토탄쉬논, 살비올(흰 결정)이 있다.
작용: 뿌리의 물 추출액(1:3)은 여러 가지 피부 진균에 억제작용이 있다.
뿌리 주사액(1ml는 뿌리 1g) 0.3~0.4ml를 떼넨 토끼 심장에 주사하면 심장 동맥을 확장한다. 심장 수축력은 처음에
잠시 약화되지만 차츰 세진다. 또한 뿌리 달인물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는데 이 작용은 아트로핀에 의하여
차단된다. 그리고 핏줄을 확장한다. 흰생쥐에서 진정작용이 있으며 바르비탈에 의한 잠자는 시간을 늘린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강장약, 통경약, 아픔멎이약, 항염증약, 피멎이약으로 월경불순, 배아픔, 폐경, 산후 배아픔,
류머트즘에 쓴다. 주로 부인병 치료약으로 뿌리만을 가루내어 먹어도 사물탕과 같은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옛 동의문헌에는 삼이라고 부르는 동약이 5가지가 있는데 <인삼은 비장에 들어가므로 황삼>, <사삼은 폐에
들어가므로 백삼>, <현삼은 콩팥에 들어가므로 흑삼>, <고삼은 간에 들어가므로 자삼>, <단삼은 심장에 들어가므로
적삼>이라 한다.
단삼 보약: 단삼뿌리 500g(물온침 3번, 졸이기 1:2로 하고 알코올을 푼다), 알코올 100ml, 안식향산나트륨 5g,
사카린 0.5g, 전량 1,000ml.
강장성 통경약으로 월경부족, 머리아픔, 허리아픔, 배아픔, 산전태동, 산후 배아픔, 이슬증에 쓴다. 한번에 6~12ml씩
하루 3~4번 먹는다.
단삼고: 단삼뿌리 3g, 칡뿌리 3g, 지모뿌리줄기 3g, 마뿌리줄기 2.4g, 석고 2.4g, 현삼뿌리 2.4g, 속썩은풀뿌리 1.2g,
맥문동뿌리 2.4g, 산련풀뿌리줄기, 인동덩굴, 오매(또는 오미자), 대추 각각 1.2g.
당뇨병 때 한번에 15g씩 하루 3번 밥먹은 다음 2시간 지나서 먹는다.]
단삼은 부인들의 월경통 및 생리불순에 큰 효험이 있어 조상때뿌터 많이 애용되어온 약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재배가 가능함으로 많이 심어 재배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단삼은 꽃이 아름다워 화분이나 베란다에 또는 화단이나
텃밭에
심어서 관상용으로도 가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