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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동
옛사람들은 얼굴이 잘 익은 대추 빛깔처럼 붉고 윤이 나는 사람을 일러 흔히 신선 같다고 하였다.
조선 세종 임금 때 펴낸 의학백과사전인<향약집성방>에는 신선방 이라 하여 잘 먹으면 신선처럼 되게 한다는 약이 많이 나온다.
그런 약으로 석창포, 구기자, 회화나무열매 운모, 황정, 천문동, 복령, 닥나무 열매 등을 꼽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진액을 늘리며 살결을 어린아이처럼 곱게 하는 데는 천문동이 으뜸이라고 하였다. 천문동은 백합과에 딸 린 여러해살이 덩굴성식물이다. 따뜻한 바닷가 지방의 풀숲이나 모래땅에 드물게 자란다.
잎 모양은 아스파라거스를 닮았고 뿌리는 작은 고구마를 닮았다. 봄철에 손가락 모양의 연한 순이 나오는데 이것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줄기는 2미터쯤 덩굴로 자라고 잎은 바늘잎 모양으로 마주나는데 끝이 뾰족하여 가시와 같다.
5~6월에 엷은 노란색 꽃이 잎맥에 두세 개씩 피고 팥알만한 둥근 열매가 연한 녹색으로 익으며 열매 속애 까만 씨가 한 개씩 들어있다.
땅속에 방추형으로 구부러진 고구마 모양의 길이 6~15센티미터 쯤 되는 괴근이 5~15개 달린다. 겉은 밝은 갈색이고 속은 반투명한 흰빛이다.
맞은 달면서도 뒷맞이 약간 쓰다. 이 덩이뿌리를 천문동이라고 부른다.
천문동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섬 지방에 더러 자란다.
중국에서 수입한 것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이것은 이상하게도 약효가 별로 없다. 중국산은 우리 땅에서 자란 것보다 뿌리가 더 굵고 빛깔이 희며 찰기가 적다.
천문동은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매우 많다. 이 점액질 성분이 진액을 늘리고 폐와 골수를 튼튼하게 한다. 천문동은 여간해서는 잘 마르지 않으므로 가루로 만들기가 어렵다.
완전히 말렸다고 할지라도 가루를 내면 떡처럼 뭉친다. 고운 가루로 만들려면 쪄서 말린 후 가루내기를 서너 번 반복해야 뭉치지 않고 제대로 가루가 난다. 이렇게 만든 가루를 한 번에 5~10그램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천문동 가루에 쥐눈이콩이나 봉령 가루를 반씩 섞어서 먹어도 좋다.
천문동을 먹을 때 잉어를 먹으면 안 된다는 애기가 여러 곳에서 나오는데 잉어를 먹으면 약효가 줄어들고, 더덕이나 지황 등을 쓰면 약효가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옛문헌에 나타난 천문동의 약효
천문동 뿌리는 옛날부터 강장제이자 선약으로 이름이 높았다.
중국 진나라 때의 이름난 방사 갈홍이 지은 책<포박자>에는 천문동을 삶거나 쪄서 먹으면 곡식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가루로 만들어 먹거나 짓찧어서 즙을 내 먹어도 그 효과가 좋다고 하였다. 두자미라는 사람은 천문동을 먹고 80명의 첩을 거느리고 130명의 자식을 낳아서며 140세까지 살았는데 하루에 300리를 걸어도 지치지 않았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글쓴이의 지인 중에 전북 정읍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는 박 선생은 한의학을 비롯하여 음양오행과 풍수지리, 도가사상 등에 두루 일가견이 있는 분이다. 박 선생은 스무 살 무렵 에 산 속에 들어가 몇 달 동안 수련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산 속에서 수련하던 노인 한 분을 만났는데 노인은 신선이 부럽지 않은 건강법이라는 말과 함께 평생 동안 천문동을 먹으라며 복용법을 자세히 일러 주었다고 한다.
박 선생은 시험삼아 천문동을 온 가족에게 권해 보았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60세가 넘은 박 선생의 아내는 천문동을 복용한 후 살결이 고와지고 주름살이 줄어들어 이웃들에게 20년은 더 젊어졌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27살 된 딸은 여드름과 주근깨가 없어지면서 얼굴이 뽀야 졌으며 심한 생리통도 씻은 듯 사라졌다.
박 선생 가족은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천문동 예찬론자들이다.
맞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고(몹시 차다고도 한다)독이 없다. 풍습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고 골수를 보충해 준다. 갈증을 멈추게 하고 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
성질이 차면서도 몸을 보하는 작용이 있어 몸이 허하면서도 열이 있을 때 쓴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가벼워지며 배고픈 줄을 모르게 한다.
오래 먹으려면 삶아서 먹어야 한다. 오래 먹으면 살결이 윤택해 지고 몸의 온갖 나쁜 기운과 더러운 것이 없어진다. 지황을 같이 쓰면 잘 늙지 않고 머리카락도 희어지지 않는다.
북한에서 펴낸<동의학사전>은 폐와 신장의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가래삭임작용, 기침멎이작용,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갈병, 마른기침, 백일기침, 피를 게우는 데, 변비 등에 쓴다.
하루 6~12그 램을 달임약, 약엿, 알약 형태로 먹는다. 설사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고 하였다.
천문동은 맛이 달면서도 잘 씹어 보면 쓴맛이 나는데 이는 스테로이드와 글로코시드라는 성분으로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늘리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폐기를 보하며 소갈병을 낫게 하는 데는 천문동, 맥문동, 오미자를 진하게 달인 데다. 졸 인 꿀을 넣고 먹는 것이 좋다. 폐로에 열이 나고 갈증이 나는 데는 천문동(껍질과 속을 버린 것)을 삶아먹는다. 또는 이것을 햇볕에 말렸다가 가루 내어 졸인 꿀에 반죽한 다음 먹는다.
늙는 것과 얼굴의 주름살을 없애는 데는 천문동을 호마, 숙지황과 함께 가루 내어 꿀에 개어서 한 번에 20~30g 씩 오랜 기간 먹는다.
천문동 덩이뿌리와 복령을 같은 양 섞어서 매일 먹으면 겨울에도 땀을 흘릴 정도로 추위를 타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천문동덩이뿌리를 오래먹으면 오래 살고 빠진 머리털이 다시 돋아난다고 한다.
입안의 헌데가 여러 해 동안 낫지 않을 때에는 천문동, 맥문동(모두 심을 버린 것), 현 삼,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졸인 꿀에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6g 씩 먹 는다.
허로손상에 온몸이 쑤시며 아플 때에는 천문동가루를 한 번에 6g 술로 먹는다.
음을 보하며 낮은 열을 없앤다. 낮은 열이 오랜 기간 계속되며 마른기침이 나는 데 또는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며 갈증이 나는데 쓴다. 사삼, 생지황, 맥문동, 석곡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장에 누기를 주며 변을 무르게 한다. 열이 있으면서 변이 굳은 때에 쓴다.
마자인, 이스라 치씨, 꿀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보약, 기침가래약. 이뇨약. 폐결핵, 기관지확장증, 백일해, 통풍 심장성부종 등에 쓴다. 하루 4~10g
천문동 가루 먹는법
신선방에서 천문동을 이용한 건강법과 장수비결 세 가지를 옮겨본다.
천문동 뿌리 12킬로그램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12그램씩 하루 대여섯 번 술에 타서 먹는다. 2백 일 동안 먹으면 몸이 오그라들던 것이 펴지고 여윈 것이 튼튼해지며 3백 일 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진다. 법제한 송진과 꿀을 같이 섞어서 먹으면 더 좋고 많이 먹을수록 좋다. 단, 이때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천문동 뿌리 1.2킬로그램과 숙지황 600그램을 가루 내어 졸인 꿀에 반죽하여 달걀노른자 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세 개씩 하루 세 번 더운 술에 풀어서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산을 오를 때나 먼 길을 갈 때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10일 동 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눈이 밝아지며 20일 동안 먹으면 온갖 병이 낫고 얼굴빛이 꽃처럼 고와진다. 30일 동안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졌던 이가 다시 나오며 백 일 동안 먹으면 오래 살수 있게 된다. 약을 먹는 동안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천문동 뿌리 12킬로그램을 음력 7~9월 사이(음력 정월에 캐도 되는데 이때가 지나면 약효가 없다고 한다)에 캐서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12그램씩 하루 세 번 술에 타서 먹는다. 생것을 캐서 술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오래 먹으면 물에 들어가도 몸이 잘 젖지 않고 오래 살며 정신이 맑아지고 흰 머리카락이 검어지며 빠졌던 이가 다시 나오고 피부가 윤택해지며 귀와 눈이 밝아진다. 마찬가지로 약을 먹는 동안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임상연구자료
백일해 - 천문동 합제로 57례의 백일해환자를 치료하여 100% 고쳤다는 자료와 천문동 합제로 61례의 백일해환자를 치료하여 유효율 75.4%의 결과를 얻었다는 자료가 있다.
간 염- 11례의 간염환자에게 안정, 고단백, 고칼로리 식사를 시키면서 아스파라긴산으로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 즉, 혈청성간염 3례 가운데서 2례가 좋아지고 유행성간염 4례 가운데서는 좋아진 것 1례, 아주 좋아진 것 3례, 만성간염 4례 가운데서는 좋아진 것이 3례, 아주 좋아진 것이 1례였다.
악성종양 - 유선암에 일정한 치료효과가 있다.
암종이 생긴 부위에 이것을 외용하면 종물이 작아지면 그 질이 물렁물렁해진다.
천문동은 일반양성유방종양에도 효과가 있다.
더욱이 유방소엽이 증식된 때에 는 종물의 크기에 관계 없이 효과가 아주 빨리 나타나며 많은 경우에 완치된다.
52례의 유선소엽증식 및 유선종양환자를 천문동으로 치료한 결과 30례가 완전히 나았고 16례에서 뚜렷한 효과를 보았으며 5례에서 일정한 효과를 보았다.
유선암치료 때에는 신선한 천문동 100g을 시루에 충분히 쪄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근육 또는 정맥주사약을 만들어 쓸 수 있다.
심장병 - 심장병 51례에게 아스파라긴산을 1달 이상 쓴 결과 자각증상이 25례에서 좋아졌고 심전도소견은 13례가 좋아졌다. 부종, 간부종, 복수, 폐수증 등 증상은 3례가 나아 졌다. 심폐계수가 나아진 예는 4례, 혈액칼슘의 수치가 정상화된 예는 32였다.
천문동 의 성분
천문동에는 32.4~35.1%의 아스파라긴이 들어있다. 아스파라긴으로부터 아스파라긴산의 채취율은 70~75%에 이른다. 아스파라긴산은 동 약재의 23.5~26.6% 된다.
이로부터 사과산의 채취율은 46.5~50% 되므로 동 약재는 11~13.4% 들어있는 셈이다.
아스파라긴, 아스파라긴산, 사과산, B - 시토스테롤, 아르기닌, 지방유, 정유, 콜린, 당(41%)이 들어 있다. 삭에는 아스파라긴밖에도 티로진, 호박산, 비타민C,당이 있다.
천문동 가공법제
껍질을 벗기고 뿌리 속에 있는 목심부를 뽑아버린다. 이것은 가슴이 답답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약재를 술에 담갔다가 말려쓴다. 약재를 술로 처리하는 것은 약성을 완화시키고 기혈을 잘 통하게 하는 데 있다고 한다.
생강즙에 담그면 약성이 완화되고 가래를 삭이는 것을 돕는다고 하였다.
소금과 함께 닦아서 쓰면 작용이 콩팥에 미친다고 하였다.
약재를 꿀과 함께 끓여서 쓰면 약의 효능을 돕는다고 하였다.
천문동의 효능
천문동은 남부지방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과 줄기는 아스파라거스
를 닮았고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방추형의 많은 뿌리가 달린다. 꽃은 5~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연한 황색이다. 열매는 흰색이고 흑색 종자가 1개 들어 있다. 연한 잎줄기를 나물로
먹는다.
산지에서 나는 유사한 식물인 비짜루를 대신 쓰기도 한다. 괴근을 가을에서 겨울 동안에 채취하여
껍질이 벗겨질 수 있게끔 찐 다음 맑은 물에서 껍질을 제거하고 약한 불에 말린후, 그대로 썰어서 사용한다.
발효액을 만들 때는 뿌리를 쓴다. 가을에서 겨울동안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동량의 설탕과
함께 항아리에 담는다. 1년 동안 발효하여 걸러서 즙액을 용기에 담아 음용한다.
천문동은 맥문동과 비슷하고 폐와 기관지의 진액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증후에 좋은 효과가 있다.
맥문동과 같이 쓰면 폐를 윤택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맥문동,백합,지황,더덕
과 같이 쓰면 좋다.
* 천문동은 맥문동과 같은 약성으로 차고 맛은 달다. 천문동과 맥문동을 배합하여 사용하면 폐를 윤활하게
하고 생진하는 효과가 있다.
* 생진.윤조작용 나이가 들어 체력이 약해져 생기는 변비나 산전산후의 변비를 치료한다. 병이 중하고
체력기 쇠약해 사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 때 천문동을 쓰면 윤장통변하므로 단미로 사용해도
효과가 뛰어나다. 생지황,원삼을 같이 써도 좋다.
* 폐기능을 좋게 함 천문동은 주로 폐의 허약한 증상에 사용되는데 해수가 장기간 치료되지 않고 기단,
담소, 도한이 있으며 담에 피가 섞인 경우에 쓴다. 또한 폐농양 치료를 보조한다.
모든 약초는 자연산을 복용해야 제대로 그 효과를 느끼 실 수 있습니다.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뿌려대던 밭에서 재배한 약초는 천연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문동의 효능
흔히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고 한다. 피부를 보면 내장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피부가 맑고 윤이 나면 내장이 건강한 것이요, 피부가 거칠고 탁하면 내장이 병들어 있는 것이다. 곧 살결이 고우면 온몸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옛날 명의들은 사람의 살결만 보고도 온몸의 건강 상태를 알았다. 옛사람들은 얼굴이 잘 익은 대추 빛깔처럼 붉고 윤이 나는 사람을 일러 흔히 신선같다고 하였다. 조선 세종 임금 때 펴낸 의학백과사전인 「향약집성방」에는 신선방이라 하여 잘 먹으면 신선처럼 되게 한다는 약이 많이 나온다. .................
...그런 약으로 석창포,구기자,회화나무 열매,운모,황정,천문동,복령,닥나무 열매 등을 꼽고 있다.그 중에서도 진액을 늘리며 살결을 어린아이처럼 곱게 하는 데는 천문동(天門冬)이 으뜸이라고 하였다.
진액을 늘리고 뼈와 골수를 튼튼하게 한다..천문동은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이다. 땅 속에 방추형으로 구부러진 고구마 모양의 길이 6∼15cm쯤 되는 괴근이 5∼15개 달린다. 겉은 밝은 갈색이고 속은 반투명한 흰빛이다. 맛은 달면서도 뒷맛이 약간 쓰다.
이 덩이뿌리를 천문동이라고 부른다.천문동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섬 지방에 더러 자란다. 중국에서 수입한 것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이것은 이상하게도 약효가 별로 없다.
중국산은 우리 땅에서 자란 것보다 뿌리가 더 굵고 빛깔이 희며 찰기가 적다. 천문동은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매우 많다. 이 점액질 성분이 진액을 늘리고 폐와 골수를 튼튼하게 한다.천문동은 여간해서는 잘 마르지 않으므로 가루로 만들기가 어렵다. 완전히 말렸다고 할지라도 가루를 내면 떡처럼 뭉친다. 고운 가루로 만들려면 쪄서 말린 후 가루내기를 서너 번 반복해야 뭉치지 않고 제대로 가루가 된다.
이렇게 만든 가루를 한 번에 5∼10g 하루 세 번 먹는다. 천문동 가루에 쥐눈콩이나 복령가루를 반씩 섞어서 먹어도 좋다. 천문동을 먹을 때 잉어를 먹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여러 곳에서 나오는데 잉어를 먹으면 약효가 줄어들고, 더덕이나 지황 등을 쓰면 약효가 높아진다고 한다.
천문동 가루 먹는법
천문동을 이용한 건강법과 장수비결 세 가지를 알아본다. 1. 천문동 뿌리 12kg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12kg씩 하루 대여섯 번 술에 타서 먹는다. 2백일 동안 먹으면 몸이 오그라들던 것이 펴지고 여윈 것이 튼튼해지며 3백일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진다. 법제한 송진과 꿀을 같이 섞어서 먹으면 더 좋다. 단, 이때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2. 천문동 뿌리 1.2kg과 숙지황600g을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하여 달걀 노른자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세 개씩 하루 세 번 더운 술에 풀어서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산을 오를 때나 먼 길을 갈 때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10일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눈이 맑아진다. 약을 먹는 동안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3. 천문동 뿌리 12kg을 음역 7∼9월 사이(음력 정월에 캐도 되는데 이때가 지나면 약효가 없다고 한다)에 캐서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12g씩 하루 세 번 술에 타서 먹는다. 생것을 캐서 술을 만들어 먹으면 더 좋다.마찬가지로 약을 먹는 동안 잉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천문동으로 갖가지 질병고치기
기침,가래 : 천문동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6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아니면 심을 없앤 천문동과 산도라지, 백지를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3g씩 사탕을 먹은 것처럼 침으로 녹여서 하루 네다섯 번 먹는다. 천문동은 폐를 윤택하게 하고 폐의 열을 없애며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어서 기침에 효과가 좋다.
입안 염증,인후염 : 천문동,현삼,맥문동 각각 6g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이나 설탕물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방법은 편도선염이나 인후염에도 효과가 좋다. 3∼4일 먹으면 70%이상이 낫거나 효험을 본다.유방암 : 천문동을 60∼100g 정도 껍질을 벗겨 물 한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쪄서 가루 내거나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어도 된다.
이와 함께 신선한 천문동을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하루 한 번 씩 갈아붙인다. 천문동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 성분 등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유방암 초기에 쓰면 효과가 매우 좋다
◆ 천문동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약초라는 뜻이다.
천문동은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이다. 잎과 줄기는 아스파라거스를 닮았고
땅 속에 방추형으로 구부러진 고구마 모양의 길이 6∼15cm쯤 되는 괴근이 5∼15개 달린다.
겉은 밝은 갈색이고 속은 반투명한 흰빛이다. 맛은 달면서도 뒷맛이 약간 쓰다.
이 덩이뿌리를 천문동이라고 부른다.천문동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섬 지방에 더러 자란다.
◆ 기미: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차다.
◆ 효능: 요통(腰痛), 자음(滋陰), 윤조(潤燥), 청폐(淸肺), 강화(降火).
◆ 주치: 음허발열(陰虛發熱), 해수토혈(咳嗽吐血), 기관지염(氣管支炎), 폐결핵(肺結核).
◆ 북한에서 펴낸
여러해살이풀이다.줄기는 길이1~2미터이고 누워자라며 줄모양의 가지가많다.
잎은 작은 바늘모양 또는 비늘모양이다.열매는 둥글고 희다.
중부와 남부의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란다.
◆ 덩이뿌리(천문동):
가을에 캐어 겉껍질을 벗기고 쪄서 말린다.
이 식물은 덩굴이 무성하며 맥문동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천문동이라 한다.
◆ 성분:
덩이뿌리에는 아스파라긴(32~35%), β-시토스테롤, 5-메톡시메틸푸르푸랄, 점액질,
스테로이드사포닌(스밀라게닌)이 있다.
아스파라긴(녹는점 270~271℃)을 물 분해하면 아스파라긴산과 암모니아로 된다.
◆ 작용:
급성림프성 백혈병, 만성단구성 백혈병, 급성단구성 백혈병 환자의 백혈구의
탈수소효소를 억제한다.
◆ 응용:
동의치료에서 자양강장약, 기침가래멎이약으로 허증으로 인한 기침과 가래,
변이 굳을 때에 쓴다. 하루에 5그램을 물에 달여 3번 나누어 먹는다.
천 문동 덩이뿌리와 솔뿌리혹을 같은 양 섞어서 매일 먹으면 겨울에도 땀을 흘릴
정도로 추위를 타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천문동덩이뿌리를 오래 먹으면
오래 살고 빠진 머리털이 다시 돋아난다고도 한다.
폐경, 신경의 기분에 작용한다. 더운물에 담갔다가 심을 빼고 쓴다.
철을 금기한다. 기생충(3충)을 죽인다.
1, 기침
천문동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6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아니면 심을 없앤 천문동과
산도라지, 백지를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3g씩
사탕을 먹은 것처럼 침으로 녹여서 하루 네다섯 번 먹는다. 천문동은 폐를 윤택하게 하고
폐의 열을 없애며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어서 기침에 효과가 좋다.
또한 인삼, 천문동 심을 제거한 것, 숙건지황을 각 같은 양으로 섞어서 가루내고 꿀에
개어서 앵두알 크기로 환을 지어 입에 물고 녹이면서 복용한다.
2, 토혈, 객혈
천 문동 37.5그램(물에 담가 심을 제거한 것), 볶은 감초, 행인(껍질과 선단을 제거하고
충분히 볶은 것), 패모(심을 제거학 볶은 것), 백복령(껍질을 제거한 것),
아교(합분으로 볶아 진주 모양으로 된 것) 각 19그램으로 하여 가루내고 꿀로 탄환 크기의
환을 지어 1환을 입에 물고 녹이면서 타액과 함께 삼킨다.
1일에 10환까지 복용할 수 있다. [본사방, 천문동환]
3, 부인 천식, 수족 번열, 골증침한(骨蒸寢汗), 구갈, 안면 부종
천 문동 375그램, 맥문동 심을 제거한 것 300그램, 생지황 1800그램을 준비한다.
먼저 앞의 천문동과 맥문동을 가루내고 생지황즙을 받아개어 벽오동씨 크기로 환을 짓는다.
즙을 받아 연고로 만든 것에 천문동과 맥문동의 가루를 생지황이 연고에 섞어서 벽오동씨
크기로 환을 짓는다. 1회 50환을 달여서 소요산(逍遙散)과 함께 복용한다.
소요산에서는 감초를 빼고 인삼을 넣는다. [소문병기보명집, 천문동환]
4, 폐결핵의 해수,타액가다,심중온온(心中溫溫),인후가 건조. 갈증이나지않는 증상
천문동의 즙1말, 술1말, 엿1되,자완(紫菀),4홉을 놋그릇에 넣고 환제로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달여서 행자(杏子:살구씨)크기의 환을 만들어 1회1환,1일3회복용한다.[보결주후방]
5, 혈허폐조(血虛肺燥), 피부 균열 및 폐결핵의 농혈 해수
천 문동을 파내어 깨끗하게 씻어서 심과 껍질을 제거하고 짓찧어 낸 즙을 짜서 맑게
하고 찌꺼기는 버린다.은그릇이나 질그릇에넣어 약한불에서 연고모양이 될 때까지 달인다.
1회 1~2숟가락을 공복에 더운 술로 복용한다. [의학정전, 천문동고]
6, 편도선염,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천문동,맥문동,판람근(板藍根),도라지,산두근(山豆根),각 12그램,감초 8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산동중초약수책]
7, 노인 변비
천문동 300그램, 맥문동, 당귀, 마자인, 생지황 각 150그램을 달여서 고약으로 만들고
꿀에 개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더운 물에 10숟가락을 복용한다. [방씨가진]
8, 산기(疝氣: 허리 또는 아랫배가 아픈 병, 장신경통)
껍질을 벗긴 신선한 천문동 19~37.5그램을 물로 달여서 소량의 술을 인경약으로
하여 복용한다. [운남중초약]
9, 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처방
천문동 75그램을 고기와 함께 고아 복용한다. [운남중초약]
10,유방 종양 [임상보고]
일반적인 양성 유방 종양, 특히 유방 소엽의 증식에는 종양의 크기를 불문하고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대다수가 치료되었다. 52례의 유선 소엽 증식과 섬유선종의 환자에서
치료 후 임상 완치가 30례이고 현저한 효과가 16례이고 유효가 5례이고 무효가 1례였다.
천문동을 60∼100g 정도 껍질을 벗겨 물 한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쪄서 가루 내거나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어도 된다.
이와 함께 신선한 천문동을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하루 한 번 씩 갈아붙인다.
천문동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 성분 등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유방암 초기에 쓰면 효과가 매우 좋다
유 선암에도 일정한 정도로 단기적인 치료 효과가 있었는데 복용한 후 종괴가 적어지고
조금 부드러워져다. 그러나 장기간의 치료 효과는 뚜렷하지 못하였다.
복용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현상이 유지될 뿐이고 뚜렷한 진척이 나타나지 않았다.
개별적인 병례에서는 대량으로 복용하여도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았다.
곪아서 썩고 출혈하기 시작한 유방 종양과 광범위하게 전이한 만기 유선암에
대하여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 용법:
매일 신선한 천문동 100그램을 취하여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잘 달여서 3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정제로 만들어 복용하거나 주사약으로 만들어 근육
주사 또는 정맥 주사한다. [중약대사전]
11,자궁경 확장 작용 [임상보고]
덩이뿌리를 멸균하여 인공유산에 쓴다
인공 유산하기 12시간 전에 천문동을 자궁경관에 꽂으면 경관이 저절로 확장되고
유연하게 된다. 84례의 관찰에서 94%가 좋은 효과를 보였고 감염된 것은 1례도 없었다.
절박 유산의 병례에 응용하였는데 자연적으로 자궁 수축이 일어나
자궁강의 내용물이 배출되었다. 인공 유산의 병례에는 이러한 현상은 없었다.
◆ 용법:
크기나 만곡도가 적당하고(길이는 5~7cm, 지름은 0.3~0.6cm) 표면이 광택을 띠고
반들반들하며 완전한 천문동 1개를 골라 끝에 실을 매어 95%의 알코올에 담갔다가
4시간 후에 사용한다. 치료할 때에는 통상적인 소독을 하고 강을 확장하여 경관
이구를 인출한다. 긴 핀셋으로 실을 맨 천문동의 한 끝을 집고 다른 끝을 자궁경관부터
내구까지 천천히 밀어 넣는다. 강 내에 가제 조각을 먼저 넣어 천문동이 빠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약 12시간 후에 자궁 소파 수술을 할 수 있다. [중약대사전]
12.입안 염증,인후염 :
천문동,현삼,맥문동 각각 6g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이나 설탕물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방법은 편도선염이나 인후염에도 효과가 좋다.
3∼4일 먹으면 70%이상이 낫거나 효험을 본다.
◆ 이 천문동의 뿌리가 옛날부터 늙지 않고 병들지 않게 하는 약 곧, 신선이 되게 하다는 것으로
이름난 약초이다. 옛사람들한테 신선이란 이상적인 사람이란 뜻이다
그 중에 천문동을 먹고 살과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여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천문동 1,200g과 숙지황 600g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반죽하여 달걀 노른자 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개씩 하루 3번 더운 술에 풀어서 먹는다.
산길이나 먼 길을 갈 때 곡식을 안먹어도 배고프지 않고 10일 동안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눈이 밝아지며, 20일 동안 먹으면 모든 병이 낫고 얼굴빛이 꽃처럼 된다. 30일 동안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졌던 이빨이다시 나오며, 40일 동안 먹으면 달리는 말을 따라
잡을 수 있고 100일 동안 먹으면 무병장수한다.
천문동 뿌리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많아 잘 마르지 않고 가루로 만들기가 어렵다.
가루로 만들려면 쪄서 말리기를 3~4번 반복한 다음에 가루를 내야 한다.
이렇게 만든 가루를 한 번에 4~5g씩 하루 3번 복용하면 온갖 질병이 물러가고,
기운이 나며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 천문동 간단히 복용하는 방법
천문동을 통째로 씻어 놓고 유기농 배 유기농 하귤 토종꿀 생수를 약간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아침 저녁 공복에 섭취하면 된다. 자연산 산마나 산도라지를 첨가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참고로 말하자면 천문동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양기를 붇돋우는데 있어 그 효과가 뛰어난 좋은
약초다.
◆ 천문동의 효능
흔히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고 한다. 피부를 보면 내장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피부가 맑고 윤이 나면 내장이 건강한 것이요, 피부가 거칠고 탁하면 내장이 병들어 있는 것이다.
곧 살결이 고우면 온몸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옛날 명의들은 사람의 살결만 보고도 온몸의 건강 상태를 알았다. 옛사람들은 얼굴이 잘 익은
대추 빛깔처럼 붉고 윤이 나는 사람을 일러 흔히 신선같다고 하였다. 조선 세종 임금 때 펴낸
향약집성방 에는 신선방이라 하여 잘 먹으면 신선처럼 되게 한다는 약이 많이 나온다.
그런 약으로 석창포,구기자,회화나무 열매,운모,황정,천문동,복령,닥나무 열매 등을 꼽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진액을 늘리며 뼈와 골수를 튼튼하게 살결을 어린아이처럼 곱게 하는
데는 천문동(天門冬)이 으뜸이라고 하였다.
천문동은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매우 많다. 이 점액질 성분이 진액을 늘리고 폐와
골수를 튼튼하게 한다.천문동은 여간해서는 잘 마르지 않으므로 가루로 만들기가 어렵다.
완전히 말렸다고 할지라도 가루를 내면 떡처럼 뭉친다. 고운 가루로 만들려면 쪄서 말린 후
가루내기를 서너 번 반복해야 뭉치지 않고 제대로 가루가 된다.
이렇게 만든 가루를 한 번에 5∼10g 하루 세 번 먹는다. 천문동 가루에 쥐눈콩이나 복령가루를
반씩 섞어서 먹어도 좋다.
◆ 주의할점
천문동을 먹을 때 잉어를 먹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여러 곳에서 나오는데 잉어를 먹으면
약효가 줄어들고, 더덕이나 지황 등을 쓰면 약효가 높아진다고 한다.
萬病에 萬藥은 있다 그러나 萬病通治藥은 없다
만가지 병이있다면 만가지 약이있다 그러나 찾지 못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