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밀양의 학생들이 대단한 일을 해내고 밀양시민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한 몸에 받으며 시내를 무게차로 행진 하였다.
지난 5일 밀양역 광장에서는 이상조 시장, 홍삼식 부시장, 이병희 도의원, 박성태 교육장, 손흥상 밀성고 이사장, 전홍식 밀성초교 교장, 임성호 밀양시 축구협회장, 백태호 밀성초교 축구부 후원회장, 학부모, 교사,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을 제패하고 귀향한 자랑스런 학생들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밀성초등학교(교장 전홍식) 축구부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전광역시 한밭종합운동장외 11개 잔디구장에서 개최된 2003년 MBC배 추계 전국초등학교 축구 연맹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밀성초등학교 축구부(지도교사 신남철, 감독 김종호,코치 황달연)는 저학년부(4,5학년생)에서 48개팀이 참가한 예선전에서 서울 신곡초교를 1:0, 충북 청남초교를 3:1, 대전 판암초교를 2:0, 서울 동명초교를 3:1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안양 덕천초교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서 용인 포곡초교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4, 5학년 학생 15명이 주축이 되어 전국대회를 제패함에 따라 그동안 전국대회와 경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밀양과 학교의 명예를 떨쳤지만 유독 전국소년체전과는 인연이 없어 내년 5학년이 6학년이 됨으로 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밀성초교 축구부는 열악한 환경과 지원 속에서도 전홍식 교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의 헌신적인 봉사와 밀성초교 총동창회(회장 이정재), 밀성초교 축구부후원회(회장 백태호), 운영위원회(회장 박영태), 체육진흥회(회장 김동호), 어머니회(회장 하연희)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부모의 헌신적인 희생, 감독과 지도교사 ,학생의 비지땀이 일구어 낸 결실이다.
전홍식 교장은 "열악한 환경과 지원 속에서도 후원회와 동창회, 체육진흥회, 운영위원회, 학부모의 헌신적인 지원 속에서 일구어낸 영광의 우승이다."며 "전인교육을 추구하는 학교의 교육방침에 따라 학과 수업을 모두 받은 후 축구부가 모여 연습을 하기에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 감독의 헌신으로 얻은 우승이라 더욱 더 빛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첫댓글 옛날부터 밀성국민학교 축구블 지켜보니 싹이 좋더라구요...너무 늦었지만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