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는 인체역학 요가
대부분 사람들은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 키가 충분히 크지 못한 채 자기본래의 키보다 움츠러 들어있게 된다. 이런 경우 키를 크게 하려면 인체역학을 이용해서 인체가 위아래로 펴는 힘이 강화되는 요가를 해야 하는데 이런 요가란 발바닥은 지면을 누르는 힘이 작용하도록 하고, 머리정수리는 하늘로 치솟는 힘이 작용하도록 하는 요가이다. 이렇게 하면 몸이 상하로 신전되면서 키가 커지게 되므로 그 행법의 주요부분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다리가 곧게 되는 요가를 한다.
다리는 인체를 받혀주는 기둥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리가 굽게 되거나 휘어지게 되면 다리 위에 있는 몸통이 내려가게 되어 키는 작아지게 된다. 따라서 다리를 곧게 하려면 다리가 힘의 중심이 잡혀서 그 힘이 발바닥 한가운데로 통일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발바닥의 중심이 발뒤꿈치 쪽과 발의 바깥쪽으로 치우쳐 있고 그래서 신발도 그 측이 많이 닳게 되는데 이렇게 발의 중심이 흐트러진 것을 바르게 잡아주는 인체역학요가를 하게 되면 다리가 곧게 되므로 키가 커지게 된다.
다리가 곧지 못한 자세 중 가장 많은 경우는 무릎 뒤쪽에 힘이 빠져서 무릎이 잘 펴지지 않는 자세이다. 이런 자세가 되면 발목 앞쪽에 힘이 빠지게 되어 그곳의 힘이 약하게 되고 또 허벅지 앞쪽에도 힘이 빠지게 되어 허리가 앞쪽으로 굽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힢이 처지게 되므로 키는 작아지게 된다. 또한 다리가 O각으로 휘어지게 되면 이때는 다리에 작용하는 힘이 서로 바깥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골반이 벌어지게 되므로 골반위에 있는 척추가 처지게 되어 키는 작아지게 된다.
②몸통이 수직되는 요가를 한다.
몸통이 수직되려면 몸통의 기저가 되는 회음부에 힘이 정돈되고 강화되어져서 그 힘으로 몸통을 받혀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복근이 상하로 펴지게 되고, 요근도 상하로 신전되게 되며 그리고 늑골은 올라가게 되고 골반이 내려가게 되어 키가 커지게 된다. 몸통이 수직되지 못하는 가장 흔한 자세는 늑골앞쪽이 처지고, 치골이 올라간 자세인데 이런 자세는 양측이 서로 인력이 작용하고 있으므로 키는 작아지게 된다. 이런 경우 키를 크게 하려면 상 하체의 분기점인 배꼽을 기준으로 해서 늑골은 위쪽으로 밀어 올리는 힘이, 치골은 아래쪽으로 미는 힘이 작용되도록 해야 한다.
다음에 몸통이 수직되지 못하는 자세는 몸통이 좌우측 중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자세이다. 몸통이 이런 자세가 되면 그 측의 어깨가 처지게 되거나, 골반이 올라가게 되므로 몸통은 그 측으로 휘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키는 그만큼 작아지게 된다. 이 경우 자세수정 법은 몸통이 기울어져서 수축된 측에 확장력이 살아나는 요가를 하면 몸통은 수직되는 힘이 작용하게 되므로 키는 커지게 된다.
③목이 길어지는 요가를 한다.
목은 무거운 머리의 하중으로 인해 짧아지게 되면서 앞뒤로 굽거나 좌우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목이 이렇게 되면 목의 근력이 약해지게 되어 머리가 내려앉으면서 두개골이 하수되고 이때 어깨는 올라가게 된다. 이런 자세가 되면 경추골의 간격도 좁아지게 되고 심한 경우는 자라목처럼 되기도 하는데 이런 자세가 되면 키는 작아지게 된다. 수정법은 목이 길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머리정수리를 밀어 올리면서 처진 두개골도 밀어 올리는데 이때 목 근육을 강화하면서 목이 전후좌우측로 기울어짐을 수정한다. 그리고 어깨는 내려가도록 하되 이것을 발목과 다리에 힘을 주고 행하여야 한다.
④관절경화가 풀어지는 요가를 한다.
관절은 체중부담으로 인해 그 틈 사이가 좁아지기 쉽고 또 몸의 자세가 나빠지게 되면 관절에는 무리가 걸리게 되어 경직되게 된다. 따라서 관절이 유연해지도록 하는 수정법은 상체에는 힘이 빠지도록 하고, 하체에는 힘이 들어가도록 해서 하체가 상체의 중량을 받혀줄 수 있도록 하면서도 몸의 나쁜 자세를 수정해서 관절에 미치는 무리를 최소화시켜나가도록 해야 한다. 이런 행법은 관절경화를 해소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근원적 방법이 된다.
⑤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 요가를 한다.
뇌하수체의 전엽에서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 분비가 과다하게 되면 거인증이 되고, 분비가 감소되면 난쟁이가 된다. 요가에서는 이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행법으로 두뇌를 자극하는 요가를 하는데 특히 머리정수리에 자극을 주어서 뇌하수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요가를 한다. 이런 요가를 바르게 행하려면 뇌의 역학적 관련부위가 되는 발바닥에 힘을 주고 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