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선교사로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헌신했던 리빙스턴은 1844년 8월 1일 그의 약혼녀에게 이런 편지를 띄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에게 깃들기를 빕니다. 당신의 뜨거운 사랑을 나에게보다 주님께 더 쏟아 주시오. 우리 사이의 우정이 어찌되든지 항상 예수님을 공동의 친구요 지도자로 바라보고 나갑시다.
하나님의 변치 않는 손이 항상 우리의 방패가 되어 악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하늘과 땅 어디라도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당신을 그토록 애태우는 것들도, 당신이 그토록 얻고자 하는 것들도,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 순간 가장 좋은 것의 자리를 양보할 것입니다.
당신의 헌신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과 세상 둘 다를 섬기려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을 잊은 탓은 아닌가?
(시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1. 이번 한 주간을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시며 경건의 삶의 강조기간으로 지내 보심이 어떠신지요 2. 4순절 기간입니다.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기도함으로 나아갑시다
3. 마산시민교회가 세워진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임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4. 중고등부가 독립된기관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위해서와 30명을 채워주셔서 여름수련회를 은혜가운데 가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5. 매일 15분 이상 골방기도, 말씀 2장 읽기 운동에 참여합시다.
6. 목요일 오후 4시에 마산대에 복음전하러 갑니다. 기도해주세요
7. 새로 등록한 손경화(내서여고 2년)친구를 위해 기도합시다.
8. 교회에 차량과 성경공부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액정, 전도지 및 전도용품이 필요합니다. 함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헌신하는 성도 (본문:딤후2:15)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하는 탕자처럼 우리 인간들은 어떻게든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눅15:11-17).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고 나 자신의 안일과 쾌락과 만족만을 위해 살기를 소원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다음부터 우리의 인생관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여, 은혜로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 나의 욕망을 좇아 살지 않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위해 온 생애를 바칠 수 있게 된 것입니다(갈2:20).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마땅합니까?
1.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함(눅13:23,24)
1)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림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한 가지 중요한 결단이 요구됩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추구하고 욕망의 근거로 삼았던 이 세상과 이세상의 것들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떨쳐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세상보다 더 복되고 아름답고 소망이 있는 영원한 천국을 약속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값진 진주를 발견한 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그 진주를 취할 것입니다(마13:45,46).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곳 없는 찬란한 영광과 넘치는 축복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은 자에게는 이 세상의 것이 더 이상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단호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33).
2)그리스도의 뒤를 좇음 구원받은 이후 우리 성도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변화란 인생의 주인이 달라지고 인생의 목표가 수정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을 주장하는 내가 아니라 허물과 죄로 죽은 나를 살리신 주님이십니다(갈2:20). 그리고 지금껏 추구해왔던 세속적인 영화와 물질적인 번영은 모두 배설물처럼 여기게 되었고, 오직 주 예수를 인생의 새로운 목표로 삼게 된 것입니다(빌3:8,9).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곳, 그리스도가 앞서 가신 곳이면 죽음의 처소에도 결연히 나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주님을 최고로 삼아야 함(눅14:26,27)
1)자기를 부인해야 함 성도로 부름받은 우리는 모두가 그리스도의 제자요,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스승의 뒤를 좇는 자를 제자라 하며, 주인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를 일꾼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실한 주의 제자가 되고 인정받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 뒤를 좇고,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에 항상 청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요구되는 필수 요건은, 바로 자기 자신을 죽이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여전히 살아서 그 속에서 꿈틀대는 자는 결코 주의 제자도 일꾼도 될 수 가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하고 계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
2)주님만이 존귀히 되게 해야 함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는 분 중에 간혹 중도에서 실족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끝까지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지 못하고 조금 익숙해지면 자고하고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도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교만입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는 자신을 자랑하지 말아야 하며, 자기 공로나 노력을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이후부터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이러한 삶의 자세를 견지했던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은 말로써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1:20,21).
3. 끝까지 충성함(계2:10)
1)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는 자신의 생명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생명에 대한 지나친 애착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신앙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법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약한 생명을 향해 주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권면하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5,26). 진실로 그리스도의 제자된 우리는 영생을 소유한 인생답게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유롭고도 담대하게 이 죽음의 세상 앞에 나서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마19:29)
2)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함 구원받은 이후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환난과 핍박과 고통의 순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포기하거나 주께 대한 헌신의 마음을 누그러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장차 임할 빛나는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진 채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워가야 하겠습니다. 비록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약하고 무능할지라도 우리를 불러 영광스런 당신의 나라 일꾼으로 세워주신 주님으로 인해 용기와 소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이러한 확신과 담대함으로 최후의 승리를 향해 매일 전진하기로 합시다(딤전6:12).
결론 구원받은 성도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과 장래에 대한 소망까지도 모두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께 바쳐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오직 그리스도만이 그 삶에서 존귀히 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오늘 우리 모두가 부름받았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기도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이 땅의 모든 생명체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저희에게 당신의 자녀라는 영광스런 신분을 허락하시고, 또 천국 일꾼이라는 아름다운 사명을 맡겨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온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하여 당신께서 맡기신 이 귀한 사명을 온전히 완수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모든 일 뒤에도 우리는 감추시고 오직 당신만이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관 주]
1.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함
1)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림 ①세상의 것을 버림(눅14:33) ②취사 선택의 중요성(마13:46) ③좁은 문을 선택함(눅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