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ranberries/ zombie +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밤에는 녹차가 좋다]

Another head hangs lowly,
child is slowly taken
And the violence caused such silence,
who are we mistaken
But you see, its not me, its not my family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 are fighting
With their tanks and their bombs
and their bombs and their guns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 are crying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eh-eh eh-eh
Whats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eh-eh eh-eh eh-eh oh-oh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doo

Another mothers breaking heart is taking over
When the violence causes silence,
we must be mistaken
Its the same old theme since 1916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re still fighting
With their tanks and their bombs
and their bombs and their guns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 are dyin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eh-eh eh-eh
Whats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eh-eh eh-eh eh-eh
Oh-oh oh-oh oh-oh oh-oh oh-oh oh-oh oh-oh
Eh-eh oh ya ya

머리가 또 하나 낮게 걸렸고,
아이들도 서서히 끌려가고 있어.
폭력이라는 것이 이런 침묵을 만들어낸거야.
우리가 누굴 오해하고 있는 거지.
그런데 이 것을 봐. 나도 아니고, 우리 가족도 아냐.
당신 머리 속에 있는 거야. 당신 머리 속에서 싸우고 있는거라구.
그 탱크과 폭탄을 가지고, 그 폭탄들과 총을 가지고,
네 머리 속에서, 네 머리 속에서 울고 있는거라구.

당신 머리 속에서 말야... 머리 속에서.
좀비. 좀비 ...
당신 머리 속엔 뭐가 들어있는 거야? 당신 머리 속에는?
좀비, 좀비, 좀비.

두두 두두 두두
두두 두두 두두

또 다른 어머니의 슬픔이 되풀이되고 있어.
폭력이 이런 침묵을 만들어 낼 때는,
우리가 뭔갈 잘못하고 있다는 말야.
1916년부터 계속된 똑같이 오래된 얘기야.
당신 머리 속에서, 아직도, 당신 머리 속에서 싸우고 있는거라구.
탱크와 폭탄을 가지고,
폭탄과 총을 가지고, 

당신 머리 속에서, 당신 머리 속에서 사람들이 죽어간다구.

당신 머리 속에서 말야.
좀비, 좀비. 

당신 머리 속에는, 당신 머리 속에는 뭐가 들어 있지?
좀비. 좀비.

한국에서도 유명한 락 밴드 크랜베리스의 좀비입니다. 크랜베리스는 1989년  IRA의 폭탄 테러로 두 명의 아이가 사망한 사건에 영감을 받아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700년 동안 영국에 지배 당한 것도 부족해 영국에 의해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갈린 당시 아일랜드는 무장 투쟁 집단 IRA의 주 활동 무대가 되고 그들은 수 없이 많은 폭탄 테러를 감행하게 됩니다. 그 결과 2000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낳았죠. IRA에 얽힌 음악에 이어 IRA에 얽힌 영화 한 편 소개 할까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이 영화는 .. 아니 일단 한 곡 또 들으시죠?

'아버지의 이름으로.'

1970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영국 경찰에 의해 IRA의 폭탄 테러범이라는 누명을 쓴 부자에 대한 영화로써 개망나니 아들과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아버지가 함께 억울한 옥살이를 15년이나 하면서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를 향해 한 발짝씩 다가가는 모습을 스크린에 담았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인데 본 지 20년이 된 영화라서 이 정도 적는 것이 고작이군요. 양해 바랍니다. 

추천 대상은 숫컷입니다. 연령에 상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