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덕곡저수지 제방앞 낚시꾼과 부곡온천 가는길의 여행객이 들리는 국도옆식당
옹기에 담겨져 냐오는 손으로 미는 수제비는 식사 끝날때 까지 온기가 가득
낚시꾼들의 번개장소로 인기가 좋은 창녕 덕곡저수지에 도착하니 어느새 캄캄한 밤이다
덕곡저수지는 구경도 하지 못하고 차를 세우기 좋은 곳에는 식당 힌곳이 볼을 켜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남원추어탕 옹기수제비 식당이름이 길기도 하다
다음지도를 살펴보니 상호는 남원추어탕으로 나온다
늦은 시간이라 추어탕을 먹기는 좀 그렇고 해서 수제비를 주문하였다
인심좋게 생기신 주인아주머니가 주문을 받아가는데
따님과 손주가 조용한 식당안을 생기있게 만든다
역시 어린아기의 웃음소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하게 한다
따님과 손주를 보니 주인아주머니는 주인할머니(?) 이신데
처음 보았을때 전혀 그런 인상을 받지 못하였으니 덕곡저수지에서 나오는 싱싱한 생선이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가 보다 추어탕을 억지로라도 시킬것 그랬나 하며 허허 웃고 넘긴다.
창녕 덕곡저수지 제방에 있는 남원추어탕
안정감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주택모양 디자인의 벽걸이장식장을 걸어 놓았다
이 장식장을 보니 마치 가정집에 들어 온듯한 포근한 느낌이 온 몸을 감싼다
여러 메뉴중 손수제비(\6,000원*3인분), 그리고 해물파전(\10,000원)을 주문하였다
나는 술을 못먹고 나머지 두사람은 차를 가지고 왔기에 전통동동주는 시키지 못하고
환타를 시켜 마시는데 모두 입맛을 다신다
이곳의 전통동동주도 아주 맛있다고 한다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우리팀이 전부
마음 놓고 실내사진을 찍어 본다
수제비 3인분은 옹기에 함께 담겨져 나온다
함께 나오는 개인 용기에 자신이 먹을 만큼 국자로 떠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해물파전
늦은 시간 재료가 떨어져 가는 시간이라 파전안에 해물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그냥 일반파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개인그릇에 담아 수제비를 보니 시원한 맛을 내는 조개류가 들어가 있어 맛이 괜찮았다.
옹기에 담아 손님상에 내어 놓으니 마자막까지 따스함을 맛볼수 있어서 그 점은 좋았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점심시간에 들러 추어탕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진다.
남원추어탕
경남 창녕군 도천면 온천로 338
(구주소, 경남 창녕군 도천면 덕곡리 80-1)
055-536-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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