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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스크랩 사랑하는 대전 ..목척교 이야기
송 정 추천 0 조회 141 10.08.29 23: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시력을 잃어가는 화가 미셸이 퐁네프 다리에서 곡예사 알렉스를 만나 치열하게 사랑을 나누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 퐁네프의 연인>. 이 영화에 등장하는 퐁네프 다리는 사랑의 다리다. 윌리엄 홀덴이 열연한 <콰이강의 다리>는 전쟁의 다리다. 또한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다리를 놓았다는 <오작교>는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상징하는 매개체다 이렇게 다리는 사랑을 나누는 가교가 되기도 하지만 전쟁의 공포를 불어넣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다리는 단순한 인공구조물이 아니라  “이곳”과  “저곳”, “여기”와 “저기”의 단절을 잇는 지역간 소통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대전의 목척교가 새롭게 태어났다. 목척교 정비복원사업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목척교와 은행교를 새롭게 단장하는 리모델링 사업과 대흥교에서 선화교에 이르는 구간의 대전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전의 최신식 백화점으로 시민들의 추억이 스며있던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어둠에 가려있던 물길이 빛을 보며 흐르고 있다. 나무줄기 세포를 형상화한 목척교 조형물은 하늘로 향하는 빛과 야간 경관조명 연출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머물고 싶은 하천, 다시 찾고 싶은 목척교 주변에는 아름다운 음악분수가 설치되었고 연인들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목척교가 친구나 연인 그리고 가족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척교는 1910년대 초반에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인 다리다. 대전에서 자란 사람이면 대부분 목척교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2010년 8월 새롭게 태어난 목척교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 나이 지긋한 중년과 노년층에게는 과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할 것이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요즘의 트랜드에 걸맞는 추억을 다양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다. 사람이 찾아들고 활력이 살아나는 목척교, 그곳은 다리 고유의 기능을 넘어 소통의 장이자 문화의 장, 그리고 원도심에 기운을 불어넣는 공간으로써 제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목척교가 퐁네프 다리의 낭만과 오작교의 상상력을 뛰어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밤풍경이 아름다운 목척교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목척교 준공식>

준공식 : 2010.8.27(금) 오후 7시 30분 -9시30분

장  소 : 대전천 은행교 이벤트 광장

내  용 : 록밴드 통기타 그룹,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위 내용은 대전시에세 작성한 것을 퍼왔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대전중학교에 입학한 큰오빠를 따라 대전으로 이사왔다.

신탄 현도 오가리강에서 조그만 통통배를 타고 충북을 떠나 신탄에서 시내버스로 문화동 언덕배기 대전으로 이사왔다.

전기불도 없었고 더두나 자동차는 대전에 와서 처음보고..신기한 수돗물을 보면서 이방인은 낯선도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장을 헐떡였다.

 

그러다 어느날 어버지와 나갔던 목척교

번데기 오원어치를 사주셨고

그 다리를 건너며 못잊을 대전의 밤 노래를 기억했다.

 

  못잊을 대전의밤  

                            안다성


 가로등 희미한 

목척교에 기대서서
  나 홀로 외로이 

이슬비를 맞으면서
  그 옛날 그 님을 

안타까이 불러보는
  첫사랑 못 잊는 

대전의 밤이여

오늘도 가랑비 

소리없이 나리는데
  쓸쓸한 이 마음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이 가슴은
  옛사랑 못 잊는 

대전의 밤이여

 

 

이 대전의 목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아주 현대적인 모습으로..

대전천에 분수도 만들어 지고 시민휴식공간으로 태어난다.

참 오래 시내에 나가지 못햇다.

 

대전에 멋진 목척교가 다시 세워졌다.

대전을 상징하고 대전시민을 상징하는 다리..

 

다리

저쪽에서 이쪽을 이어주는 다리

사람과 사람

그대와 나,,나와 그대가 만날수 있는 다리

그 멋진 다리를 보러가리라.

 

나를 보고싶으면 어느 삼삼한 날 목척교로 오시라

거기서 그대를 기다리리니.

2010.08.27준공 된 목척교 오늘 대전 목척교가 준공되어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처로 탈바꿈되었습니다.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촬영한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우선 보시고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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