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하차하니 벌써 4시.
진에어 F창구 캐리어 화물로 맡기고,
모바일티켓 확인 하려니 뭔가 문제가 있어서 창구에서 티켓 발권.
SK텔레콤 로밍창구에서 결국 아시아패스에 1일 추가.
"아시아패스"는 5일간 25,000원이면
거의 무제한 데이타 사용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 여행에서 대만족이었음.
이번엔 일정이 길어 1일 9,900원 추가.
6시에 출발하기에 시간은 적당하여
카드사지원 무료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
지난번 NH농협은행 채움플래티넘카드를
이용했기에 이번엔 아멕스카드를 제시했더니, 아뿔사 실적미달로 이용이 불가!ㅎ
뒤에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데 조금 창피하려나? ㅋ 그러나 늘 어떤상황에서도 당당한 백수!
다시 NH농협은행 플래티넘카드 제시하니 고객님 무료이용 가능하십니다.
여기 서명해주세요! ...
NH농협은행 채움플래티넘카드 공항라운지 무료이용이 연간 3회 였던가? 확인하지 못했네요!
근데 이 카드 유효기간이 4월인데!
퇴직한지 일고 이미 친절하게 갱신불가
안내 통보 받았습니다.ㅎ
백수는 카드발급도 힘들듯..
아! 에피소드!
은퇴동기 4명중 한 친구 유일하게 한 장 챙겨온 카드가 정지되어 있음을 모르고
무료에서 유료로 입장! 무려 28,000원
면세점에서 라오스에서 기다리시는 대표님과 안면있는 직원에게 줄 간단한 선물 좀 고르고, 포장된 김 15불씩 10개!
면세점 너무 비싸요! 간단한 선물거리는 밖에서 사 오세요!
전자담배 국산애연가인지라 KT&G 핏 체인지 한보루 사고, 전자담배는 가격차이가 별로없음. 그리고 일반담배는
면세점보다 라오스 현지가 훨씬 저렴합니다. 국내는 다 세금!
진에어 6시 출발!
역시 인천공항은 출발시간은 거의 착오가
없는듯합니다.전에 상해에서 비행기 타고
활주로에서만 꼼짝없이 9시간 대기했던
아픈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이륙하고 조금 있으니 웬걸 진에어에 당연히 생각도 못 했던 기내식 저녁서비스를 하네요!
라운지에서 무려 28,000원짜리 뷔페 이용한 친구가 거의 멘붕입니다.
근데 이 친구들 비행기만 타면 잘먹어요.
아낌없이 섭취 ㅋ
나는 챙겨두었다가 나중에 거의 10시쯤에 밤참삼아 먹었습니다.
지나번 라오항공보다 거의 1시간은 더 하늘을 날아서 도착하여, 대기한 벤으로
비엔티안 그랜드호텔로 왔습디다.
이미 라오시간으로 10시30분,
체크인하려고 여권 챙기니 허참!
28,000원짜리 라운지 식사한 친구 여권이 그새 없어졎네요! ㅋㅋ
이친구 일진이 영!
두명이 다시 벤타고 공항분실물센터로 급히 돌아가 다행히 찾았습니다.
방에 들어와 씻고 나니 11:30.
그랜드호텔은 신축 2년된 건물로 수영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은 없지만 아침 뷔페는 그냥 적당한정도이고 맘에 드는건
조금은 깨끗하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쉬기엔최고입니다.
해외 첫날은 늘 이리 혼자 낯설어서 물갈이하며 속도 안좋고 잠도 설쳐서
겨우 3시간 자고 깨어 있습니다.
이리 첫날밤을 보냅니다.
참고로 나이든 친구들은 각방 씁니다..
참 공항은 몇차례 이용해보니 자차보다는
역시 버스 이용이 최고입니다.
첫 날 후기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