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경제적이요. 둘째. 환경보호 측면. 셋째. 경주 유적 및 문화재보호 측면. 넷째. 미래지향성입니다.
1. 이 자리에서는 경제적 측면만 논하겠습니다.
1) 호남인들을 위하여 대전으로 둘러가지 않고 천안-공주-논산구간을 직선노선으로 2002년 고속도로 개통함으로 거리단축이 29Km에 물류비 절감액이 년 1900억이라고 건교부에서 개통당시 발표했습니다.
2) 1970년 7월7일 개통된 경부고속도로는 부산에서 경주-영천-대구로 둘러감이 부산-밀양-대구 직선구간보다 무려 37Km 우회합니다.
3) 37Km 우회함으로 33년간 물류비 손실액은 교통량과 거리, 단축시간을 적용하면 최소 년4500억, 33년을 곱하면 14조 8천억이 됩니다. 이 천문학적인 물류비를 누가 담당했습니까!
4) 바로 90%가 부산시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왔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오일달러가 길바닥에 그냥 뿌려진 셈이 아닙니까? 당시 정치논리로 만들어진 경부고속도로가 후일에 얼마나 국가적 손실이 큽니까 !
5) 이제 또 경부고속철도도 경주로 우회하여 건설하려 합니까 ! 물류비 손실액은 경부고속도로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고속철도는 한번 건설되면 부산-밀양-대구 직선구간은 영원히 물 건너갑니다. 경부고속철도를 통하여 장차 유라시아대륙횡단철도로 연결되어 지지 않습니까? 시발점부터 꼬불꼬불 중소도시 다 둘러서야 이게 무슨...
6) 공사 착공이 하루라도 빠르면 빠를수록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천만에 말씀입니다. 대형 국책건설공사는 100년 대계를 보고 건설해야 합니다.
100년, 200년을 사용할 고속철도를 수년 빨리 준공되는 게 그리 중요합니까? 그리 급합니까?
7) 냉정하게 생각해봅시다.
경부고속철도도 설계당시 정치논리로 경주쪽으로 끌고 간 것 아닙니까! 민주적인 방법으로 공청회 한번 안하고... 밀실에서 결정을 해 가지고... 이래서야,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이 살아나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다시 출발 하십시요. 천추의 한이 되지 않게 말이지요...
2. 하필이면
1) 400만 부산시민을 10만 경주시민(도심인구)이 사는 곳을 왜 꼭 둘러가게 합니까 ?
2) 그동안 경부고속도로로 경주 둘러 가는 바람에 얼마나 손해가 많은지 알고 있습니까 !
3. 대책은 이렇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1) 부산-대구노선은 직선화로 혹은 경부선철도를 선형 개량하여 복복선 건설.
2) 대구-경주-울산노선은 기존철도노선을 개량하여 시속 150-200Km로 사용(이렇게 하면 지체시간 별로 차이 없고 울산, 경주도심지 까지 운행가능.)
4, 왜냐하면...
1) 고속철 부산-울산-경주구간은 필요 없음(기존 동해남부선(복복선기공식 하였음)이용과 고속도로 이용이 더 빠름)
2) 필요 없는 부산-울산구간 건설비와 대구-경주-울산 개량노선으로 남는 공사비로 부산-대구노선은 직선화 건설공사 가능
3) 경주사람이 그리 원하는 도심지에 있는 기존 경주역을 그대로 이용가능. 기존선로를 이용함으로 경주시역내 유적 및 문화재 보호. 포항사람은 경주역에서 내려 안가고, 대구역에서 내려 신설 포항직통 고속도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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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졸속으로 고속철도를 개통하면 그 피해는 우리국민들 특히 부산지역의 시민들은 환경의 파괴로 인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진정 대안 노선은 없는 것인지..
첫댓글 공감! 경부고속도로를 가 보면 경주를 왜 거치는지 의문이 많이 들었음. 정말 돈 낭비, 시간 낭비라고 본다.
대안노선이라는것 보다 국토의 효율성을 고려해서 대구-부산간의 연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