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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랑크푸르트교회 전도여행 목포교회 신대석 목사님 外 2월 2일까지 12일간 |
2009.02.27
목포_김부경 |
프랑크푸르트교회.
2008년 9월 독일 도르트문트교회에서 독립.
독일에 이주한 자매님으로부터 90년대에 독일복음이 전해진지 30여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직 동이트기 전인 싸늘한 새벽6시.
꼼꼼하게 여행짐을 챙긴 신대석 목사님과 고봉수 전도사님을 비롯한 6명의 형제,자매님들이 차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목포교회에서 처음으로 프랑크푸르트 전도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첫 프랑크푸르트 전도여행의 기도부탁을 하신 신대석 목사님과 고봉수전도사님은 12일간의 일정입니다을 위해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논스톱으로 16시간을 날아 8시간의 시차를 거슬러 드디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독일달력은 1월 22일, 한국은 이미 23일 아침입니다.
땅은 낯설었지만 같은 모양으로 교제하는 형제자매님들을 만나니 이국에 왔다는 걸 잠시 잊게될 정도입니다.
프랑크푸르트교회 형제,자매님들은 정성스런 한국음식으로 반갑게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23일 오후부터 주일인 25일까지 프랑크푸르트 현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활집회와 모두회.
한국인, 중국인 등 제각각인 이 구성원들을 하나님께선 교회안에 한 지체로 두셨고 각자의 자아는 교회안에 흡수됩니다.
대전도집회는 월요일인 2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습니다.
첫날 독일인 2명, 한국인 3명이 말씀에 인도되었습니다.
이튿날엔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독일인 초교파주의의 성도들이 방문을 하여 대화을 나누었습니다.
대전도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오전에는 봉사회장을 비롯한 형제,자매님의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주님앞에 열심히 살고자하는 마음’은 한국의 성도들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독일시각으로 화요일 오전엔 교회당자리를 살펴봤습니다.
지금은 형제님이 운영하는 어학원을 빌려쓰고 있어 적당한 교제장소가 절실한 실정이지만 위치가 좋지않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집회중엔 230km밖의 도르트문트교회에서 심방을 왔습니다.
한쪽에선 독일어로 통역이, 다른 한쪽에선 중국어 통역이.
한 말씀의 세가지 방언이 생중계되는 집회.
먼 독일땅에서 전해지는 한국어 복음은 그저 하나님앞에 황송할 따름입니다.
일주일간의 대전도집회에 참석했던 사람은 한국인 4명과 독일인2명 등 모두 6명이었고 이중, 독일인 부스토씨가 끝까지 참석을 했고 마침내 구원을 받았습니다.
매운 김치도 잘 먹는 이 독일인은 천주교회에 다녔지만 이제야 확실한 믿음에 대해 듣게 되었다고 생애 첫 간증을 했습니다.
2월 1일 있은 주일의 성찬식은 이 한생명으로 인해 더욱 감격스러워집니다.
현재 단기파송으로 전무하고 계시는 배경운 전도사님은 독일에서 독일인이 한국인의 전도로 구원을 받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프랑크푸르트 형제,자매님들이 얼마나 바쳐진 마음이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종교개혁을 이끌어낸 마틴루터의 복음의 불꽃은 500년후 독일에 이주한 외로운 한국인부부에게 이어져 독일에 새로운 생명을 잉태시켰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생을 드린 무리에게 주신 무한한 사랑, 이 모든 일에 대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드립니다.
12일간의 첫 프랑크푸르트 전도여행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당신의 영혼을 위한 생명의말씀선교회- www.jb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