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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우 회장님께서 문자를 보내 주셔서 카페를 들려 보았읍니다. 회장님과 카페지기 이영우씨 운영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향우회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 좋은소식 많이 올려 주십시오. 자주 들려 보겠읍니다. 국사봉 산행기를 올려 봅니다.
서기2011년 09월06일 화요일 날씨 맑음.
국사봉(國師峰), 차일봉(遮日峰).
국사봉(國師峰).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과 장흥군 유치면 경계를 이루고 있는산.
높이 : 614m.
높이는 614m이다. 호남정맥의 화순군과 장흥군 경계에 있는 노적봉(바람봉)에서 서진으로 분기하여 국사봉은 영산남기맥과 땅끝지맥의 월출산, 두륜산, 대둔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영암군의 월출산 다음 2번째 높은산이며. 국사봉은 영산남기맥과 땅끝지맥의 발원 중심지역으로 영암,강진,해남,완도,진도,장흥이 국사봉을 거처 뻗어가는 주산이다. 산 이름은 지리풍수설에 의하여 국사를 다스릴 선비가 태어난다 해서 국사봉이다, 지난 시대의 인물로 영암의 왕인박사,도선국사, 해남 임진왜란의 정운장군등 그외에도 현시대의 해남 윤관대법원장이 계시다. 지리풍수설이 맞는것도 같다. 국사봉으로 인하여 금정면은 물이 남쪽에서 북쪽 영산강으로 흐르며, 유치면은 탐진강 발원지이며 탐진호가 있다.
조망권이 좋은산이다. 광주무등산, 장흥사자산, 해남두륜산, 영암월출산, 목포앞바다. 나주 영광, 함평지역이 한 눈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의 산이다.
국사봉은 6.25사변으로 북한군 남부지역 7개군(나주,화순,영암,장흥,강진,해남,완도) 사령부가 있었던 곳으로 이지역 주민들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설음으로 양민 학살이 많았던 곳이다. 아군과 적군에 서름받은 지역이다. 그래서 양민 학살이 많았다. 국사봉에 거목(나무)이 없는것도 6.25전쟁으로 산이 불에 타버려 벌거숭이 산이 되었다. 6.25전쟁 전에는 아름드리 노송이 많았다고 한다.
쌍계사터.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국사봉 절골.
금정면 국사봉 기슭, 쌍계사터 입구에 있는 돌장승(전남 민속자료 제17호). 따로 이정표가 없을 만큼 홀대받는 곳이지만 전국 최고라는 평을 들을 만큼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 특히 버티고 선 자세나 표정이 당당하다. 왼쪽이 사천왕 같은 인상의 주장군이고, 오른쪽이 깐깐하고 야무진 표정의 당장군이다.
신라시대 창건된 쌍계사의 빈 터를 오랜 세월 지키고 선 장승의 호기가 남다르다. 근처에는 쌍계사터로 가는 돌다리도 남아 있다
나주 자미산성 [羅州紫薇山城]
1986년 2월 17일 전라남도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었다. 영산강 유역에 펼쳐진 나주평야의 중심지에 있는 성으로, 전라남도의 백제 산성 가운데 대표적인 테뫼식 산성이다. 잣미라고도 불리는 자미산(해발고도 94.5m)의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데, 낮게 발달한 구릉에 조성되어 있지만 시야를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 없어 중요한 요새가 될 수 있다.
북쪽으로 10km쯤 되는 곳에 나주 회진성(羅州會津城:전남기념물 87)이 있고, 남쪽으로 월출산, 서쪽으로 영산강이 둘러싸고 있으며, 동쪽은 넓은 평야를 건너 오봉산과 백룡산 줄기의 크고 작은 구릉들이 모여 활성산을 지나 덤재를 넘어 영암 국사봉으로 이어져 있어 대평원의 천연 요새를 연상케 한다. 또한 이 지역은 영산강 유역과 남서해안 지역으로 통하는 요충지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삼별초의 주둔지로 알려져 있으며, 태봉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싸움을 벌였던 곳이다. 또한 이곳을 중심으로 대안리(大安里) 고분군(사적 제76호), 신촌리(新村里) 고분군(사적 제77호), 덕산리(德山里) 고분군(사적 제78호) 등 엄청난 규모의 독무덤이 주변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성이 이들 고분군과도 관련이 있는 주요 성곽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그 당시 이 일대에 상당한 세력을 가진 집단이 살았다는 것도 추측할 수 있다.
성은 말안장 모양의 산등성이에 흙으로 쌓고 돌로 보강하는 형식으로 축조되었는데, 둘레가 740m 정도이다. 성 안에는 300여 평 정도의 평평한 건물터와 용왕샘[龍王泉]이라는 샘터, 성문터 등이 있다. 산성 주위에서 백제시대의 토기 조각 외에 고려시대·조선시대 기와 조각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어 조선시대까지 성곽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차일봉(遮日峰).
위치 :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세류리, 청용리, 경계를 이루는산.
높이 : 382m.
높이는 382m이다. 영산남기맥과 땅끝지맥이 지나가는 궁성산과 국사봉사이에 노룡치고개 위해 있는산이다. 차일봉 이름은 풍수 지리학상 산의 모형세가 텐트(천막 또는 차일)같다고 하여 붙여진이름이다. 차일봉의 축대는 언제 쌓은것인지 모르나 차일봉 정상의 흙구덩이 통로는 6.25전쟁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진지다. 차일봉도 우수는 동쪽은 탐진강으로 서쪽은 영산강으로 흐른다. 두강의 경계의 발원지다.
※ 덤재: 지도상 가음치로 되여 있으나, 이곳에서는 덤재로 불리운다. 덤재에서 활성산 가는
능선이 송장등이다. 송장은 무덤을 의한다. 그래서 무자를 버리고 무덤을 의미 하
는 뜻으로 덤재라 불리운다.
산행행선지.
금정 용흥 - 덤재(가음치) - 국사봉 - 차일봉 - 칠성동 정류장 - 금정용흥.
산행구간 행선지.
덤재 - 개사육장 - 운동기구 쉼터(이정표) - 바람재 - 바위전망대 - 국사봉정상 - 쌍계사터갈림길 - 동암재 - 노룡치(모가나무재) - 차일봉 - 칠성동정류장.
산행구간거리. 단위km.
덤재 - (2.0) - 운동기구 쉼터(이정표) - (2.0) - 국사봉정상 - (1.2) - 쌍계사터갈림길이정표 - (3.0) - 칠성동정류장. (도상거리 약 8.2km). 약4~5시간소요.
교통
금정용흥정류장 - 덤재. 군내버스. 택시.
칠성동정류장 - 금정용흥정류장. 군내버스. 택시.
산행기.
오늘산행은 차일봉 산소를 들릴겸 국사봉을 들리기로 하였다. 벌초를 하러 내려와 안정 벌초를 마치고 차일봉 산소를 들리려고 06시30분 버스를 용흥정류소에서 타려고 하였는데 어제벌초 관계로 피곤해 늦잠을 자서 칠성동 버스는 13시10분에 있으니 덤재가는 버스를 타려고 08시에 용흥정류소에 도착했으나 07시에 출발하고 없어 10시이후에 있다고 하여 칠성동정류장에서 13시30분차를 타려고 덤재를 택시타고 도착하니 08시15분이다. 08시20분에 출발하여 산행이 시작 되었다.
땅끝지맥 탐사때는 이정표가 없었는데 이정표도 세워졌고 정자쉼터도 있다. 임도길도 잘정비되여 풀도 베어져있다. 국사봉은 누구나 즐길수 있는 산이다. 경사가없어 자연스럽게 천천히 산행을 즐기면 조망권도 좋은곳이다.
날씨가 맑으면 광주무등산을 비롯해 장흥,강징,해남,영암,목포,나주가 보인다. 정상에서 휴식취하고 영산남기맥과 땅끝기맥을 둘러보고 가려는데 국사봉 설명문이 마음에 안든다.
영암 금정 국사봉은 원칙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백두대간 지리산구간 영취산에서 호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서북진하다 조약봉에서 두줄기를 분기하는데 북쪽으로 금북정맥이 분기하고 남서쪽으로 호남정맥을 분기하여 내장산, 무등산을 거처 화순군과 장흥군 경계에 있는 노적봉(바람봉)에서 호남정맥은 남진하여 가지산지나 제암산으로 가고, 서쪽으로 땅끝기맥이 안이고 영산남기맥이 분기하여 화악산을 화순쪽으로 분기하여 일으키고 영산남기맥은 다시 남진하여 궁성산, 차일봉, 국사봉을 일으킨다.
다시 국사봉에서 활성산,월출산,도갑산을 지나 별매산에서 남쪽으로 땅끝기맥을 분기하고, 영산남기맥은 서쪽으로 계속 서진하여 가학산.흑석산,두억봉을 거처 비산비야로 산줄기가 뻗어 선황산, 호등산, 대야산을 이루고 목포앞 바다인 용당에서 기맥을 마감한다. 그래서 국사봉은 영산 남기맥에 속한다. 영산북기맥은 내장산에서 분기하여 목포유달산에서 마감한다. 영산남,북기맥은 목포앞 바다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만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두 기맥이 마감한다.
※영산남기맥은 영암군의 유일한 기맥(산맥)이다. 금정면, 덕진면, 영암읍, 군서면, 학산면, 미암면, 삼호면까지 7개면을 통과하는 산 줄기다. 해남 땅끝이 관광지로 바귀면서 산맥도 땅끝기맥으로 바꾸어졌다. 영암군에서는 경각심을 같고 영산남기맥 표말을 만들어 곳곳에 이정표를 세워서 영산남기맥 등산로와 함께 특산품을 생산하여 관광사업 개발을 하여야 한다.
국사봉 정상에서 산불감시 카메라를 지나 차일봉으로 내려가는데 500m봉 급경사를 지나 450m봉 전에 이정표가 세워져 쌍계사터 갈림길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차일봉 쪽에는 등산로에 풀베는 작업이 쌍계사터는 베어지고 차일봉쪽은 베지 않았다. 절골 이정표가 없을때는 차일봉까지 풀이 베어 졌는데, 이번에는 베어지지 않았다. 동암재에서 차일봉까지는 등산로를 찿을수 없을 정도로 풀이 많이 자랐다.
여기서 하나 이야기 하고 싶다. 내가 영암군 금정면 출생이다. 국사봉 절골 산행은 지역 지방민이 많이 다니고, 영산남, 땅끝기맥인 궁성산,차일봉, 국사봉, 활성산 마루금은 전국의 산악인 다니는 곳이다.
그러면 누가 많이 다니며 국사봉 선전이 많이 되겠는가. 영암군과 금정면에서 개척하여 영산남기맥,땅끝기맥을 탐방 하면서 숙박할곳이 없어 영암이나 광주에서 자고 다시 세류촌이나, 콜프장, 칠성동, 덤재로 온다. 연소휴양림에서 일박을 할수 있는 매처를 개발해야 한다.
차일봉정상 산소를 들려 아쉬움을 안고 13시40분 차로 금정 안정마을로 왔다. 내일은 영산 남기맥 제5~6구간을 탐사 할려고 생각한다.
국사봉 등산도.
이름모름 야생화.
덤재 국사봉들머리.
덤재 국사봉 들머리 임도길. 국사봉 중턱까자 임도로 진행한다.
운동기구 쉼터 이정표 있음.
운동기구쉼터 이정표 . 국사봉 임도길.
바람재 밑 임도에서 바라본 월출산.
바람재 밑 임도에서 바라본 월출산.
바람재 밑 임도에서 바라본 월출산과 활성산.
임도길 지나 중턱 도토리 군락지.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출산과 활성산.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출산.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덤재에서 송장등을 지나 활성산으로 이어지는 영산남기맥 마루금.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백룡산과 오봉산.
야생화 분취 꽃.
국사봉 정상 표석(614m).
국사봉정상 산마루 광장. 설명문과 산불감시탑.
국사봉 정상표석.
국사봉정상 표석.
국사봉정상 표석.
국사봉정상에서 바라본 월출산. 월출산 운무.
국사봉정상에서 바라본 월출산. 월출산 운무.
국사봉정상에서 바라본 활성산 마루금과 멀리 영산호.
국사봉 유래 설명서. 설명서 잘못되어 있음.
국사봉정상 삼각점.
국사봉정상 설명문과 표석.
국사봉정상에서 바라본 궁성산과 아크로 콜프장.
국사봉정상에서 바라본 영산남기맥 마루금. 소반바위봉, 궁성산, 차일봉, 국사봉잇는 마루금.
국사봉정상 산불감시탑.
국사봉정상 산불 감시탑에서 차일봉 가는 등산로.
산불 감시탑에서 차일봉 가는 등산로.
능선길 야생화.
능선길 야생화.
450m봉 이정표.
능선길 버섯.
능선길 버섯.
능선길 버섯.
능선길 버섯.
차일봉 정상(385m). 산행자 6대조 선산.
차일봉 정상. 선답자들 리본. 전국 산객 들의 표시이다.
칠성동 정류장.
칠성동 정류장에서 하산시 바라본 하늘. 하산종료.
첫댓글 죄송합니다. 사진이 지워져 원본을 찾아 다시 올렸읍니다.
고향산천 잘돌아보고 고맙네요
국사봉에 태극기꽂고 사진찍으신 35회 선배님! 형 이런자세한 지도 처음보았는데 어디서났어요? 묻자 내가 만든거라네~~~라는 선배의말씀~~ 고맙슴니다 고향이란 마음속에 자리잡아 힘들때 나를 일으켜주고 향우회란 1년에 한두번 고향의 정을느끼고 서로 얼굴을 보는데 의미가있다고 봄니다. 잘나고 못나고가 어디있나요? 선배님 건강하시어 22일 뵙기를 기다립니다.카페에오신 후배님들 22일 꼭 얼굴봅시다!!!
제가 금정 출신이지만은 아직 칠성동은 못 가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