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 식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안녕하셔요~~~~~~
자주 못들러 죄송스러워요~~ㅎㅎ
오늘부터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그동안 신나게(?) 산행했던 기억들이 꿈 같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동안 살갑게 대해주셔서 고맙기 그지없구요,몸안의 모든 컨디션이 최상입니다.
또 욜심히 일하구 여름이 시작될 무렵 다시찾아뵐께요.~~~
간만에 들어와보니 대청산행도 잡혀있네요.캬~~~.....ㅜㅜ
부럽습니다.....한계령 출발.......쩝~~~~
꼭 일주일 전이네요 집사람과 망설임없이 설악을 다녀왔습니다.
눈 구경이 제대로 될련지 걱정하면서 출발했는데 기대는 저버리지 않더군요.
기온이 높아 눈이내리며 진눈깨비로 변해 우산을 써야할 형편이네요.
하지만 무시하고 출발~~~
올라야할 울산바위 한번 올려다보며
느낌이 꼭 봄이 오는길목처럼 상쾌한 기분입니다.
기온이 높아서 그런가봅니다.~~
계곡 깊이 들어갈수록 설악의 모습을 한껏 보여주는군요.
넋을 잃은듯이 한동안~~~~큭!!!
왜 설악이라 부르는지 알것같습니다.
감탄사밖에 나오지않드라구요......
와우!!!!!
이런 환경에서도 영업을 하더라구요.
시원한 냉수를 권하는데~~~ㅎㅎ
한사발 쭉~~~드리켰습니다.
설해목 이라 하더군요.
저렇게 큰 소나무가 눈 무게를 못이겨......ㅜㅜ
이넘도 위태위태~~~
마음같아선 지지대를 받혀주고 싶은데......
넘어간다.~~~
어떻해~~~~~
배경이 너무좋아 한컷~~~
설화가 만발한듯.......
우산을 안쓰면 머리위에 주먹만한 눈덩이를 맞을수있어요~~~
아~~~!!
근데 도대체.......
힘들게 올라왔드만 500미터를 앞에두고 통제라니요~~~~~
이긍.....30분만 일찍왔슴 통관뎅.......
아쉬운 마음에 주변구경인데 역시 장관이네요~~~~
바위를 뚫어 그속에서 수행을했다구요.....
기분도 그런데 밀어뿔까!!!!
아쉬움을 뒤로하구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 부지런히 하산~~~
권금성을 올랐습니다.
그래봐야 케이블카 이지만 어떤모습일지 올라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