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남 사천에서 공군의 초음속 훈련기인 T-50 1호기 출고 행사식이 있었다.
그 행사 초청을 거부하고 우리들은 뜻을 모아 인근의 선진회 상가에서 전어와의 만남을 모의했었다. 그곳 가는 길은 너무나 간편하다.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진주까지 내려가서 사천으로 가면 된다. 가면서 들리는 곳이 덕유산 휴게소인데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잘 딱여진 고속도를 타고 가며 사천의 행사장 앞을 그냥 지나... 기다리고 있던 전어를 만나러...
외부 모양은 초라할지 몰라도 그 안에는 젊고 싱싱한 전어들이 있었다.
좌측부터 전어, 하머, 전갱이 들이 나란히 누워있다. 이들을 만난 사람들의 면면이다.
전어와의 만남은 백합죽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길지도 짧지도 않는 만남을 다음에 또 기약하고 이어서 민정 시찰을 나섰다. 어딘진 모르지만 바다가 보이는 곳에 차를 세우고 바다를 둘러보고~
이어서 우리나라의 모든 교량 형태를 모아놓은 삼천포와 남해를 잇는 교량을 살펴보았다.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현장감이 있다. 항구도 둘러보고
본격적인 민정시찰은 시장에서다.(어르신과 보디가드)
그러나 오늘은 T-50 고등훈련기 1호기 출고 행사가 우선이다.
아래 사진들은 이번 출고행사 항공기가 아니고 시제항공기다.(사진 출처 KAI)
이들 항공기에 항상 비행 안전이 있을 것을 기원한다.
전어는 이렇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