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트롯전국체전 준결승에서 최향님을 보고
많은 안타까움에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어쩌면 여기에서 도전이 끝날 수도 있겠다라는 마음에,..
첫번째 글에서도 말했던 내용이지만,
금메달로 향하는 길은 어설픈 끼와 퍼포먼스 보다는
그동안 보여줬던 감성으로 승부해야 된다는 것을,..
신미래님은 이미 가요무대에서 리틀 심수봉이라 불리며
흘러간 트롯 노래로 수~없이 무대에 섰던 가수다~
독보적인 특색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노래 실력도 가지고 있으니 출연부터 이미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다만, 메달권은 아니고 바로 그 아래 정도의 예상?
진해성은 리틀 나훈아로 불리며 이미 경력을 가진 가수다
장점도 많지만 트롯전국체전에 어울리는 가수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프로는 미래로 향하는 트롯의 샛별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며, 기존 가수로서의 교만은 그 예로 1대 1 데스매치에서 김산하에게 패한걸 보면 충분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최향님은 급이 다른 미래의 트롯 샛별로 우승권에
드는건 당연하다고 노랠 들어본 사람은 감독이든, 코치든,
시청자든 모두 다 인정할 것이다.
그래서 좀더 최향님을 알기 위해 기존에 참여해서 상을 받은 가요제를 찾아 노래들을 다 들어봤다. 장르에 상관없이 다 잘 부르는것을 보며 정말 팔색조같은 가수임에 틀림이 없음도 알았다. 이번 경연은 트롯경연이다. 감성으로 승부하는 세미트롯이나 정통트롯을 선곡하지 않으면 결~코 우승권에 들 수 없음을 알았으면 한다.
이 프로의 목적이 그렇고 아울러 그걸 잘 아는 감독들을 심사위원으로 모신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많은 방송국에서 트롯이라는 장르를 놓고 벌이는 경연에서 가창력보다는 뭔가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 무리한 꺾기 그리고 어설픈 끼로 우승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감성을 바탕으로 첫소절부터 이미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실력자가 다 우승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그랬고, 미스트롯 송가인이 그랬고, 트롯신이 떴다의 강문경도 그랬다. 그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선택이며, 비대면 관객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참고하면 좋겠다.
최향님이 준결승에서 보여준 평범함과 또다른 색깔은 여타
출연한 일반 경연자와 크게 다를게 없어 위로와 감동을 주지 못하고 그저그런 모양새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할 필요도 없고, 지금껏 보여준 감성적인 선곡으로 실력만 보여주면 충분히 우승하고도 남는데도 말이다. 추후 우승자의 특권으로 이곳저곳 예우받으며 출연하는 많은곳에서 퍼포먼스와 숨겨논 끼는 얼마든지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이제 남은 준결승 두번째곡은 심사위원과 언택트 관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오로지 감성적인 노래로 승부하여 결승에 꼭 올라가길 소망하고, 결승에서도 변치않는 실력으로 우승하는 그 모습을 보고싶은,..
진정으로 최향을 응원하는 팬으로써 부탁드리고 싶다^^
첫댓글 공감합니다.음색과 카리스마에 반해서 팬이됫는데요
맞아요. 큰 기교없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던 음색하나만으로도 독보적인 차세대 트롯 가수가 될 것임을 믿기 때문에 저도 팬이 됐거든요^^
역시 공감2
당연합니다.
감동은 없어도 그냥 노래 잘하는 가수들은 많아요~ 최향님은 노래 잘하는 가수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급이 다른 가수가 되길 원하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녹화는 이미 지나간걸 알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결승에 올랐다면 임영웅처럼 누구나 인정하는 인성과실력으로 최고의 가수가 되길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봅니다^^
@녹산 이종식 결승서 보게 될겁니다
격하게 응원합니다
'내가 하는 응원이 잘했다'하는 결과로 나오길 소망하는 님과 내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당연한 제안이며 실천하면 좋은 귀결로 많은 분들 잠잘들게 할겁니다.
아직은 새내기인 최향이라는 최~최최고의 가수에게 나이들어 처음으로 팬이 되었으니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국보급 가수가 되어야 하는 당연함이 있네요~ 그래야 잠도 잘 잘 듯~ ㅎㅎ
공감 꾹 누르고 깁니다.
공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합시다~~ 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__^;
듣는 귀가 좋으신 분이군요! 최향님이 잘 되길 바라는 것은 모두가 한마음이지만
너무 많은 주문은 부담이 될것 같습니다.
이미 준결승 2차 녹화가 끝났다구요??
저 역시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의 글이었으니, 너그러운 이해 해주시길요~
지극한 팬심은 십분 이해하나, 노래는 오로지 가수의 몫입니다. 팬은 묵묵히 응원하며 들려주는 노래 잘 듣고 감사함을 전하면 충분하다 여깁니다.
긴 글 잘읽어보았습니다. 100프로 동감 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새로운 모습의 준결승도 좋더군요
다른가수들은 느낌에 단조로움이 있는데 , 최향님 노래부르는 과정을 보면 한곡 한곡이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로 보이던군요
제 느낌일수도 있게지만 ... 그냥 제생각인데 현재 이미자선생님을 제외한 나머지 가수님들이 긴장을 해야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미자님 이후ㅎ 공감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