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지리적으로 참 넓습니다.
진해,창원,마산, 이 지역은 그래도 한 구역같은데..
함안,의령,김해,산청,또 어디여? 하여간..아 진주도 있다 ㅋㅋ엇 통영도 있네 ㅎㅎ
근데 이 넓은 지역을 통틀어 자립생활센터라곤 우리아자하고 진주가 있다.
머 도에서 지정해준 자립지원센터라고 해서 부모회가 하는 참샘인가 진주에 있고는
그 다음은 없다.
자립생활이 무엇인가? 그 동안 장애인본인의 당사자는 무시된채 비장애인들로
운영되고 주체되었던 장애인의 복지들이 이제는 우리당사자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이
이 자립생활센터의 주된목적이요. 이것이 운동인것이다.
근디..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보건복지부가 시범사업을 채 마무리하기도 전에
활동보조인서비스를 내년부터 제도화시켜 그 서비스를 실행하는데..자활기관도 주고
복지관도 주고 머 그런다네요..센터가 있으므로 해야할 일들은 서비스전달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중증장애인들이 제대로 살기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제반적인 요소
첫째. 제대로 된 장애등급이다. 현재 장애등급판정은 어느누가 봐도 형평성에서 안 맞는다.
나 같은 1급이 있는가 하면 김해일아자씨같은 1급도 있다.
근데 보.건.복은 걍 똑같이 서비스시간을 준다네...이건 불공평하다.
둘째. 현 수급자조건은 가족소득으로 기준을 삼기때문에..자신의 능력이 전혀없는 장애인.
24시간의 간병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은 가족 중 누가 집이라도 있고 수입이 있으면.
전혀 이 서비스를 이용 못한다. 여전히 장애인의 문제를 한 가정내의 문제로 규정짓고
나라는 아무상관없다고 뒷짐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면 안되지!
셋째. 서비스를 전달하는 전달체계에서 자활기관이나 복지관. 머 잘하는 사람도 있고
의식이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당사자가 아니므로 모른다.
우리의 아픔을. 그저 사업비 받아서 적당히 손해보지 않으면서 일하면 되는 것이다.
자활기관이 어떤 곳인가? 환경미화한다고 잔디깎던 사람, 이 일이 없음 노인들이나 장애인
집에 가서 가사일 도와주는 정도의 사람들에게 어찌 중증장애인의 손발이 되는 전문직을
수행할 수 있단말인가? 가사보조정도는 쉽게 할 수 있지만 이들에게 누가 얼마큼 교육시켜
줄 것인가? 참으로 걱정된다.
넷째. 활동보조인들도 사람이다. 먹고살아야 한다. 또 이들은 우리를 대신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전문직인것이다.
근데 이들보고 생활의 안정도 받쳐주지 못하고 아르바이트식으로 일하라 하는것은
직업의 전문성을 떨어뜨리며, 노동착취인것이다.
이 모든것들을 누가 요구하고 싸울것인가? 누가 주체가 되어 이룰것인가?
아쉬운 사람이 우물파고, 홀애비심정 과부가 안다고 우리만이 알고 할수 있는것이다.
그러기에 장애인당사자가 이뤄내는 센터는 많이 생겨야 한다.
카페 게시글
·‥‥‥‥올려올려 팟팟
그냥..
나의 생각....(갑자기 우울해지네ㅜ.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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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
06.11.19 10:4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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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당하신 말쌈.........
우리동내전주도능력있느는사람이없는지?~소외되는점을 어찌할런지요?와인님의 귀하신글에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