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활
여름 한복
-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한 삼베와 모시를 이용하여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 여름나기 물건 : 등토시. 등등거리, 죽부인, 부채 등이 있습니다.
1. 등토시: 조선 후기에는 여름철에 적삼 속에 땀이 배지 않고 시원하게 하기 위하여 등나무로 만들어 끼었다.
2. 등등거리 : 서민층에서 입었던 소매가 짧은 간이복 또는 상류층에서 적삼 밑에 입던 옷.
*적삼: 웃도리에 입는 홑옷. 모양은 저고리와 같으나 홑이며, 바느질을 박이로 한다.
저고리 대용으로 여름철에 입는 옷인데, 홑으로 만든 고름을 달기도 하나 대개 단추를 사용한다.
3. 죽부인: 대[竹]를 쪼개어 매끈하게 다듬어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옛 침구. 사용하는 사람의 키만큼 길고 누워서 안고 자기에 알맞은 정도의 원통형이다. 속이 비어 있어 공기가 잘 통하고, 대나무의 표면에서 느끼는 차가운 감촉 등을 이용하여 만든 것인데, 여름에 홑이불 속에 넣고 자면 더위를 한결 덜 수 있었다.
[삼베] --백과사전
베·대마포라고도 한다. 삼은 삼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온대와 열대지방에서 자란다. 주로 섬유를 목적으로 재배하는데, 구석기시대부터 세계 각지에서 애용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고조선 때부터 의복이나 침구 재료로 사용해왔다.
삼베는 삼 껍질의 안쪽에 있는 인피섬유(靭皮纖維)를 이용하는데, 수분을 빨리 흡수·배출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과 항독성이 있다. 또한 견고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직물용 이외에 로프·그물·타이어 등을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곡성의 돌실나이와 안동포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삼 재배와 수확, 실과 천을 만드는 기술을 전승하고 있다.
[모시]--저마포(紵麻布) 또는 저포(紵布)라고도 한다.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며 빛깔이 희어 여름철 옷감으로 애용된다.
피륙 // [명사]아직 끊지 아니한 베, 무명, 비단 따위의 천을 통틀어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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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복
- 무명과 비단, 솜, 짐승의 가죽과 털 등을 이용하여 보온을 하였습니다.
1. 무명: 무명 또는 면포(綿布)는 목화로 부터 얻어진 면으로 짠 직물이다.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며 촉감이 좋고 가격이 싼편이라 실용적이다. 속옷이나 여러 가지 의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혼방하여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단점으로는 구김이 잘 생기고 수축하는 단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고려 말기에 문익점이 원나라의 운남 지방에서 씨를 얻어 들어와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널리 쓰이게 되었다.
2. 비단. 누에고치에서 뽑은 가늘고 고운 실 //명사]명주실로 짠 광택이 나는 피륙을 통틀어 이르는 말. 가볍고 빛깔이 우아하며 촉감이 부드럽다. [실크라고도 한다.]
- 저고리, 바지, 두루마기, 버선 속에 솜을 얇게 넣어 누빈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 겨울나기 물건 : 조바위, 풍차, 굴레, 토시 등이 있습니다.
1. 조바위 // 추울 때에 여자가 머리에 쓰는 물건의 하나. 모양은 아얌과 비슷하나 볼끼가 커서 귀와 뺨을 덮게 되어 있다.
2. 풍차 // 1 겨울에 추위를 막기 위하여 머리에 쓰는 방한용 두건의 하나. 앞은 이마까지 오고 옆은 귀를 덮게 되어 있으며 뒤에서 보면 삼각형이다.
2 어린아이의 바지나 고의의 마루폭에 좌우로 길게 대는 헝겊 조각. 저고리의 섶과 같다.
3. 굴레 // [명사] 어린아이의 머리에 씌우는 모자의 하나. 뒤에 수놓은 헝겊이 달려 있는데, 여름 것은 오색의 사(紗) 오리로 얼기설기 만들어 구슬을 달고 금자(金 字)를 박으며, 겨울 것은 검은 비단에 솜을 넣어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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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이 즐긴 계절 음식
- 계절마다 제철에 생산되는 것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봄 냉이. 달래, 쑥 등 봄나물과 봄꽃을 이용한 음식
여름 삼계탕과 같은 음식과 소금기가 많은 오이지, 짠지
가을 햇과일이나 햇곡식을 이용한 음식과 송편, 국화전
겨울 부각. 장아찌, 김치 등과 같은 저장 음식
지방에 다른 김치
- 김장 :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 무, 배추와 같은 채소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겨울에
------- 먹을 김치를 미리 마련하였습니다.
김장 담그는 시기: 예전에는 입동 전후의 초겨울이지만, 요즘에는 12월에 하기도 한다.
입동. 24절기 중 19번째. 음력 10월 절기. 양력 11월 경. 겨울이라는 뜻으로 동양에서는 입동 후 3개월을 겨울이라고 한다.
- 남부 지방 : 소금과 각종 양념을 많이 넣어 짭니다.
- 북부 지방 : 소금과 양념을 적게 넣어 시원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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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인터넷
한옥의 특징
. 흙과 나무 돌 등으로 집을 지어서 사람들의 건강에 좋다.
. 각 지방의 자연 환경과 기후에 알맞게 지었다.
- 추위를 막는 온돌 : 바닥에 넓고 편평한 돌을 놓아 아궁이에서 불을 지필 때 생긴 열
-------------------기가 온돌로 옮겨 가서 방 전체에 퍼지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 더위를 견디는 마루 : 방과 방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날
---------------------씨가 몹시 더울 때에는 마루에서 생활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방에 따른 집의 모양
남부 지방
一자 모양으로 방, 마루, 부엌이 옆으로 나란히 있으며, 방과 방 사이에 대청 마루가 있습니다.
중부 지방
ㄱ자 모양으로 안방과 건넌방 사이에 마루가 있습니다. 마루가 좁고 창문 수가 적다.
북부 지방
ㅁ자 모양으로 사방이 건물로 막혀 바람이 잘 통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 마루가 없고 방이 서로 붙어 있다.
바닷가와 섬에 있는 집
거센 바람에 대비해 지붕을 새끼줄로 묶고, 돌담을 쌓았습니다.
울릉도 눈이 많은 겨울철에 대비하여 우데기로 벽을 둘러친 투막집을 지었습니다.
돌담집
이미지 출처 인터넷
이미지 출처 인터넷
투막집
울릉도의 투막집--자료 네이버.
개척당시의 주택으로서 육지에서는 이를 귀틀집, 또는 너와집이라 불렀다. 초가는 아니지만 벽엔 진흙을 두툼하게 발랐고, 기와집은 아니지만 지붕에는 넓적한 나무기와가 촘촘히 이어져 있다. 창문은 한군데도 없으며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방문은 대나무로 엮었다.
전혀 못을 사용하지 않고 통나무와 나무껍질로만 지었다. 그러나 육지와는 달리 형태와 크기가 독특하고 바람과 눈이 많은 섬 지방의 기후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매우 견고하게 지어져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복구하지 않아도 원형대로 잘 보존되고 있다.
집 둘레에는 싸리나 옥수수대로 울타리를 만들어 겨울의 바람을 막아주며, 내부의 방은 대개 3칸인데 부엌이 헛간과 장독을 겸하고 있어 지붕위에까지 눈이 쌓여 통행이 되지 않아도 집안에서 생활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만큼 규모가 큰 편이다. 방은 지름 20 ~ 30cm, 길이 3m 가량의 통나무를 정방형으로 차곡차곡 쌓아 올려 2개의 방을 먼저 만든 뒤 가운데의 공간 양측을 또다시 통나무를 쌓아올려 3칸의 방이 된다. 통나무 사이의 벌어진 틈은 진흙에 억새풀을 섞고 물에 반죽하여 메우며, 방바닥엔 대나무를 엮은 돗자리를 깔아 장판을 대용한다
2009. 6. 2일 화요일 수업. 사회 2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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