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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심하게 몰아친 태풍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주님의 위로와 은혜가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1. 건물 구입을 위한 기도와 후원 요청
일본의 야노(矢野) 목사님으로부터 부동산업자를 소개 받고 만나 여러 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야노목사님의 부탁이 있어서 한번 알아
보겠노라고 하였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회신이 오길 교회로 건물을
빌리는 것은 힘이 들 것 같다고 하면서 사면 어떻겠냐고 하면서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사진의 차가 세워져 있는 건물입니다. 대지
65평에 건물의 용적은 60평입니다. 가격은 2,200만엔(2억2천만원)입니다. 주택가와 떨어져 있기에 예배를 드리기엔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하철과도 걸어서 11분,버스 정류소와는 3분
거리이며, 저희 집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개척을 하고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전도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집으로 잘 방문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습관, 전도지를 돌리지 못하고 있는 것 등. 교회의 건물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있습니다. 또한 월세도 약 20만엔(200만엔)을 주어야 합니다. 이 돈이
10년이면 2,400만엔(2억4천만원)이 됩니다. 10년이 지나면 월세로
넣는 돈이 위의 집을 사는 것보다 200만엔(2000만원)이 더 더는 셈이죠. 이런 가운데 저희 집사람과 기도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는 가운데 무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다면, 빌려서 갚아나가는 것이 어떤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금년 안에 건물이 구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금 건축기금으로 적립되어 있는 돈은 240만엔(2,400만원)입니다.
2. 우에츠하라(上津原)을 위해
지난 목요일 우에츠하라상을 만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우에츠하라상은 일본의 국립대의 하나인 큐슈대(九州大) 전기공학을 전공한 형제입니다. 실직으로 인해 마음이 다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형제에게서 우울증 증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형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고 영혼이 잘 됨 같이 육체가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귀한 역사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후미모토(文本)상、이마이즈미(今泉)상、스가하라(菅原)상을 위해
단기선교 중 한일 문화 교류회를 마치는 토요일부터 아내와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후미모토상은(文本)은 제일교포 3세이십니다. 그런데 자신이 머리 깍지 않는 중이라고 말할 정도로 불교에 심취된 분입니다. 후미모토상과 두아이의 엄마인 이마이즈미(今泉)상, 대학생인
스가하라상(菅原)이 복음으로 주님의 자녀가 되며, 그들의 가정이 구원 얻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매일 기도시간마다 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이들을 끝까지 인내하면서 섬길 수 있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4. 일본인의 아킬레스근 찾기
하나님께서 각 민족마다 주님의 때를 위해 그 민족을 부르기 위한 아킬레스 근을 두셨다고 봅니다. 일본인들의 접촉과 전도를 통한 경험들을 잘 축적 정리해 이를 자료화 할 일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서양의 특히 미국의 선교사님들이 일본 선교를 했지만 대부분의
선교의 텍스트는 선진국에서 후진국 즉 미국에서 제 3세계를 향한 방법이지 일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봅니다. 한국 선교사님들은 일본이 한국보다 더 선진국이기 때문에 선교에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일본인 현지인보다는 재일교포, 유학생, 불법 체류자 등을 상대로 사역을 해왔습니다. 사실 이 사역도 꼭 필요한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인들을 향한 선교의 노-하우가 축적이
되지 않은 가운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일본인 현지인들을 향한 선교의 디딤돌을 놓아가는 귀한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5. 기도제목
1) 금년 내로 교회 건물을 구하여 그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2) 우에츠하라상, 후미모토상, 이마이즈미상, 스가하라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후우오카 안디옥 커뮤니티 교회의 귀한 일군이 될
수 있도록
3) 일본 선교를 위한 디딤돌을 놓아가는 사역이 되도록
4) 가족들의 영육의 강건함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후원을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계좌로 후원하여
주십시요.
국민은행 098-21-0557-158 예금주 김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