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준비로 좀 바쁜시간을 보내고
성체앞에서 " 멍 " 하니 있으니
"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아서 참 좋다 "
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 자기자리에 있어야 한다 "라는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마음이 들기도합니다
이곳에 있으면 저곳이 그립고
이사람을 만나면 저사람이 그립고
그래서 있을때 잘해야하고 계실때 잘해야하고
내손에 있는것이 보물인줄 모르고
없어봐야 후회하고
가슴을 치면 소용 없는것이지요
이제 부활하신 주님을 뵙는
자기자리를 잘 지켜냅시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이 옆에계실떄 잘합시다
후회 하지마시고요
조창현 두레박 신부님의 새벽단상의 한 대목이다
목포가 고향이신 신부님이
올 1월에우리들 고향인 사창성당으로 부임하셨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영적일기를 써가지고
20년 넘게 맺어온 인연의 지인들에게
신심과 사랑으로 보내주신다
주님의 보이지않은 크나큰 힘이
신부님께 사랑을 주시기에
열정을 다한 영적일기를 쓰게 만드신 것같다
좋지않은생각이 들다가도 영적일기를 읽고나면
얼른 긍정의 생각으로 돌려서 마음을 순화시키니
이보다 더 큰사랑이 어디있겟는가
이신부님은 지금 사창성당에서 몸과 마음을 다해
신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실분이다
한 번도 뵙지않은 신부님이지만
그신부님에대해서 잘 아시는 언니가 있다
내가 존경하는 그언니말씀이 사창신도분들이 몰라서
그러지 두레박 신부님 대단하신 분이라고 말씀하신다
세례를 받고도 냉담햇던 내가 그언니를 만나서
다시 주님을 찾게된것이기에
무조건 감사하고 존경을하게됏다
말 한마디에도 꿀이 뚝뚞 떨어지게 말씀하시는 언니
매일 그 두레박 신부님의 영적일기를 보내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애쓰시는 언니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는데
주님께서 언니도 복으로 주신것같다
내고향 사창에 그신부님이 가계신다는 생각을하면
사창성당 신도분들께서 복을 많이 받고계신 것 같아 기분이좋아진다
코로나 끝나면 함께 사창성당에 가서 신부님을 뵙자고했다
오늘도 전화로 하신 말씀 " 운전 천천히 조심히 다녀 "
그언니를 보면 봉사를 하시는게 자신의 삶이 되신분
두레박 신부님과 오랜동안 교류를 하시면서
남을 위한 봉사가 자신의 숙명이라고 할정도로
주변을 돌보면서 사시는 분이기에 천사언니라고 부른다
좋은사람과 좋은사람이 만나면 좋은사람이 되는거야
조창현 신부님과의 만남은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었던 것이다
사창의 성당식구들 두레박 신부님과
사랑 많이 나누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