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천 사유: 대구 팔공산 뒷자락에 위치한 치산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기막힌 비경 입니다..광활한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되는 맑고 풍부한 수량의 계곡은
야영지로도 최고의 조건이며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천상의 비경 같은 굉장한 폭포도 있습니다(폭포 주변의 바위들은 일개군단이 단체로 고스톱 경기를 치룰정도로 넓고 환상적입니다)...주차장 주변은 공원으로 되어 있는데 동네나 유원지에서 흔히 보는 그런 공원이 아닙니다...탁 트인 사방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그리고 어디를 둘러 보아도 마구마구 뛰어들고 싶은 계곡...치산계곡을 오신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 가는 방법:대구에서는 팔공산 일주도로를 따라서 군위 제2 석굴암 방면으로 가시다가
신령 가는 쪽으로 20 분 정도 가시면 <치산 군립 관광지> 라는 안내판이 길가에 있습니다
길은 외길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고 찾을수 있습니다
영천에서 신령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만..치산까지는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시면 아주 쉽게 찾아오실수 있습니다
치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신령에 속합니다
3. 추천 먹거리:치산 근처는 송어.역돔. 같은 민물고기 횟집이 유명합니다
담백하고 쫄깃하고 특히 즉석 돌솥밥이 별미 인데 팔공산을 끼고 있기 때문에
드라이브 삼아 한길로 나가시면 주변이 온통 먹거리입니다
팔공산 드라이브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길입니다
치산 가시는 길에 마음에 드시는 식당을 찜해 두셧다가 아무데나 가셔도 특미를 맛보실듯 합니다 <백숙..멧돼지구이..오리구이..칼국수..등등>
4. 1인당 예상경비:승용차를 이용 하신다면 출발지에서 치산까지 오시는 기름값이 기본경비구요..치산에서 야영하신다면 사용료는 없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식수는 지천이고 계곡에서 하루 열두번 샤워를 해도 공짜입니다
차 기름값과 취사비용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기념품 가게 따위도 없으니 친구한테 등긁는 작대기 한개 사줘야 할 부담도 없습니다
5. 기타:앞에서 말씀 드린대로 대중교통은 아주 불편한 곳입니다
그러나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하시고 싶은 분들은
영천에서 신령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치산입구에서 하차해서
땡볕에 30 분정도 걸으셔야 합니다
(당연히 등에는 한짐을 지고 걸어야겟죠?)
승용차로 움직이면 환상적인 팔공산 드라이브길을 보실수 있습니다
모기도 없고 파리도 없고 뱀도 없습니다
야영하시다가 식량이 떨어져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산책삼아 어슬렁 조금만 걸어 나가면 인가가 있으니까요...
따로 돈쓸일도 없는곳이니 기타사항에 특별히 적을것도 없네요^^
아! 한개 빠졋심니다
등산 좋아하신다면 치산 계곡을 따라 올라 가시면
저 유명한 팔공산 정상인 동봉에 오르게 됩니다(해발 1000 미터 넘슴)
산악인들이 한번쯤 오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팔공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 치산계곡....
팔공산 북쪽 자락에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함께 거대한 3단 폭포가 있다는 건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부계에서 신령으로 이어지는 919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주위에 펼쳐지는 들녁너머로 팔공산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보이고, 도로도 비교적 한산편이라 드라이브 하기에 안성맟춤이다.
'수정사'라는 작고 조용한 사찰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왼쪽으로 계곡물 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늘 수량이 많은 계곡물을 따라 10분정도를 올라가면 치산계곡 경관의 최고절정이라고 볼 수 있는 팔공폭포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3단의 암반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수 아래 바위에 걸터 앉아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한다
요즘은 입장료 없고..주차료..1000원이라 함....
첫댓글 물놀이 하기도 아주 좋다함...튜브 필수..^^
일단 접수 했습니당...감사 ^^
뭐야...우리집 휴가 끝났는디...잘다녀들 오시오..난 올 여름을 태종사에서 사는구만....주일에 한번씩 가니 말이야....
그래 거기 한번 가봤다....폭포도 있던데 좋더라~ 늦게 봤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