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쥬니어와 어드밴스 책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다가
요즘은 독후활동과 연계를 해서 많이 하고 있어요..
몰펀의 큰 장점중 하나가 여러가지 모양들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니..
독후활동으로 단연 으뜸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독후활동도 제가 생각한게 아니고..아이들과 책 읽고 놀다가 보니..
큰아이가 엄마..이거 몰펀으로 만들어 볼까요? 하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만들기 시작한게..몇개나 되더라구요...
토끼와 거북, The very hungry caterpillar, 5 little ducks 입니다.

hooray for fish,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yound 입니다.

I am the music man에 나오는 악기를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몰펀의 많은 장점들 중 몇개를 추려보면...
1. 크기가 아이들 손에 맞게 작고, 가벼워 소근육발달에 좋다.
2. 상하좌우 3차원 입체 조립이 가능하다.
3. 옥스포드 레고 등 다른 블록과도 호환이 된다.
4. 링크와 삼각블럭으로 원하는 모양을 다른 블록보다 더 다양하고, 섬세하게 만들수 있다.
5. 무엇보다 아이가 흥미롭게 가지고 놀며, 완성품에 대한 성취감이 크다.
맞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ㅋㅋ
5월달에 샀는데..긴팔입은 사진부터 요즘 반팔입은 사진까지 있네요..
안꺼낸 날이 며칠 없을정도로..저녁먹고나서 꼭 꺼내서 논답니다..
저랑 공부하는 날도 많지만...
아이들이 그냥 놀다가도 몰펀을 주섬주섬 꺼내들고선..뭔갈 뚝딱 뚝딱 만들어서..
노는 모습을 보면..참 잘 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둘이서 커피잔과 주전자를 만들어 소꼽놀이 하는 모습이랍니다..이쁘죠??

내일은 또 어떤 모습으로 몰펀을 가지고 놀지..매일매일이 즐겁네요...
첫댓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어머님도 정말 대단하신것 같네요 ^^ 혹시 교육학 전공이신가요? 몰펀의 여러 장점들을 어머님의 관점에서 정확히 짚어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와~~!!정말 멋져요!!독후활동을 많이 하셨네요~교육적 가치를 훨씬 더 높혀주셨어요~!! 'I am the music man'은, 노래를 부르면서 악기가 나오는 부분마다 몰펀 악기로 신나게 두드리면 참 재밌었을 것 같네요~*^^* 어른이 생각만 해도 즐거운데, 아이들은 더욱 재미있겠죠???*^^* 매일매일이 몰펀으로 즐거워 진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아요~*^^*
멋져요..저도 노부영책이랑도 몰펀놀이 연계해봐야겠어요.. 전 왜 요생각을 못했는지.ㅋㅋ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