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부 경남에서 벌이 사라지는 이유는 우연일까?
제가 양봉을 할 때 2007년 이후, 저의 개미산 단기처리방법 및 친환경 유기양봉을 농업기술센타로
통해 강의한 지역은 경북 칠곡, 예천, 영주, 울릉군이며 전라도는 장흥, 광주, 정읍 그리고 내가
거주하던 울산지역입니다.
전부 다 해당지역 양봉협회 지부장님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지역의 회원들이 다 친환경
유기양봉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교육후, 이때까지 이 지역에서 벌이 사라졌다는 뉴스를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개미산 단기처리와 관련하여 글을 올렸는데, 서부 경남의 일부 사람으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고, 또, 이 지역 사람들은 저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어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개미산 단기처리에 거부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이 속살만을 많이 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미트라즈 계열의 속살만을 많이 쓰는 서부 경남에서만 벌이 사라지는 이유는 우연일까?
조금 오래된 2005년 미국의 논문을 근거로 그 원인을 알아봅니다.
논문이 길어서 필요한 부문만 발췌하였습니다.
<논문 제목>
Intricate transmission routes and interactions between picorna-like viruses
(Kashmir bee virus and sacbrood virus) with the honeybee host and the
parasitic varroa mite
Received 31 January 2005 Accepted 11 March 2005
꿀벌 숙주와 기생충 바로아 응애에 대한 피코르나 유사 바이러스(캐시미르 벌 바이러스 및
낭충병 바이러스) 사이의 복잡한 전염 경로 및 상호 작용
저자 : 미아오칭 셴, 리왕 쿠이, 낸시 오스티유, 다이애나 콕스 포스터, 펜실베니아 주립대, 곤충학부
1. 바이러스는 자연계 여러 경로를 통해 벌통으로 들어 옵니다. 건강한 봉군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앞전 자료에서 공부하였듯이, 바이러스는 여러 경로로 들어 오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항상 벌몸에
존재합니다. 부저병, 노제마, 백묵병 포자도 마찬가지로 벌통과 기구에 존재합니다. 스트레스 환경이 오면
그때 발병을 합니다.
.Several methods have been used to detect bee viruses, including immunodiffusion, ELISA, Western blot
and RT-PCR Diagnosis of bee viruses based on observed symptoms is not always dependable, as bees
infected with many viruses may have no symptoms and the viruses are capable of remaining dormant f
or extended periods of time without any apparent harm to the host.
면역확산법(免疫擴散法), 효소면역측정법(~酵素免疫測定法), 특수 단백질 검출 검사 및
RT-PCR을 포함한 여러 방법이 꿀벌 바이러스를 검출하는데 사용되었다. 관찰된 증상에
근거한 꿀벌 바이러스의 진단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꿀벌은 증상이 없을 수 있고, 바이러스는 숙주에 명백한 피해 없이 장기간 휴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 RT-PCR :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은
중합효소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PCR)의 변형으로, "증폭"이라 불리는 과정을 통해
많은 수의 DNA 서열을 만들기 위해 분자생물학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실험기법이다.
It is not clear how mites kill bee colonies, but the general assumption is that varroa mites may be
vectors or activators of several bee viruses.
응애가 꿀벌 봉군을 죽이는 방법은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가정은 바로아 응애가
여러 꿀벌 바이러스의 매개충 또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It is thought that varroa mites impair the immune function of honey bees by removing hemolymph,
and mite transmission may also select for more virulent strains of DWV.
바로아 응애가 혈강체액을 제거하여(빨아 먹어) 꿀벌의 면역 기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생각되며, 응애 전염은 또한 DWV(기형 날개 바이러스)의 더 전염성이 강한 계통을 선택할지
모른다.
주) 밑줄친 부분 설명
예전의 여러 논문들은 응애가 혈림프(혈강체액)을 빨아 먹는다고 했지만, 응애는 혈림프가 아닌
지방체(난황형성전구체)를 빨아 먹는다고 작년에 자료를 올렸습니다. 난황형성전구체를 다 빨리니까
바이러스에 저항성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난황형성전구체는 벌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각종 질병에
면역력을 갖는 기능합니다.
2. 화학 살충제 아미트라즈(예 : 속살만, 마이카트, 마이탁, 히어로)의 사용은
벌의 면역체계를 저하시킨다.
특히, 살충제 중에서 아미트라즈 게열 약제(예: 속살만)에 노출되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 감염이
악화됩니다.(아래 내용 참조)
Stress can reduce the bees' ability to manage viral infections. Pesticide exposure can reduce immune responses.
For example, exposure to neonicotinoids, organ osilicones, and KATP channel agonists can all result in increased
viral titers.
스트레스는 꿀벌의 바이러스 감염 관리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살충제 노출은 면역 반응을 감소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오니코티노이드, 유기 실리콘 및 KATP 채널 작용제에 대한 노출은 모두
바이러스의 역가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註) Neonicotinoids are a new class of insecticides chemically related to nicotine
네오니코틴노이드는 화학적으로 니코틴과 관련된 새로운 등급의 살충제이다.
Additionally, treatment with a chemical miticide to control varroa mite populations, such as amitraz,
can cause bees to be less tolerant of virus infections. However, providing bees with high-
quality diets with pollen from diverse plant species can help bees have lower viral levels.
또한, 아미트라즈와 같은 바로아 응애 개체수를 억제하기 위해 화학 살충제로 처리방법은 벌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꿀벌에게 다양한 식물 종의 꽃가루와
함께 고품질의 식단을 제공하면 꿀벌의 바이러스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
Note also that exposure to acaracides used to control Varroa mites (such as amitraz)
may exacerbate viral infections.
또한 아미트라즈와 같은 바로아 응애를 구제하는데 사용되는 응애 살충제에 노출이 되면
바이러스 감염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라.
3. 벌통의 프로폴리스 침착이 면역력의 증가시키고 바이러스를 감소시킨다.
벌통 내부면을 스크래치하면 프로폴리스가 더 많이 침착이 되어 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ncourage propolis deposition
프로폴리스 퇴적(침착) 장려
Propolis has been shown to increase the expression of immune genes in honey bees and reduces the levels of virus.
프로 폴리스는 꿀벌의 면역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냈다.
Figure 6. A rough inner surface and a cotton duck cloth inner cover both encourage bees to collect
and deposit propolis. Photos by Robyn Underwood
사진 6. 거친 내부 표면과 내부에 면으로 된 천은 벌들이 포리폴리스를 수집하고 침착하게 한다..
사진 : 로빈 우드
4. 벌 내에서 잠재하는 바이러스는 환경이 적절할 때, 갑작스레 발병한다.
바이러스 발병의 적절한 환경은, 즉 벌이 스트레스 받는 환경은 바로아 응애 만연,
살충제 사용, 단백질 부족할 때 갑작스레 발생합니다.
A lack of symptoms does not rule out the presence of a virus.
Viruses can remain in a latent form within the host, acting as a reservoir of infection, complicating
diagnosis and control, and only becoming an outbreak when conditions are right.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바이러스의 존재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는 숙주(벌) 내에서 잠재적인 형태로 남아, 감염의 저장소 역할을 하며, 진단과
억제를 복잡하게 하며, 환경이 적절할 때만 갑작스레 발생한다.
5. 결론
이런 논문을 읽고도 여러분은 아직도 유기양봉을 거부하실렵니까?
우리는 곤충인 벌을 마치 사람인양, 부저병 예방에 옥시테트라싸이클린(상품명; 테라마이신)을
쓰고 있습니다.
이 약은 치료제이지, 예방백신이 아닙니다. 부저병이 오지도 않았는데, 예방 차원에서 약제를
쓰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나는 이런 유기양봉 논문을 진작에 읽어 보아 실제로 3년간 실행하여 양봉하는데 이상이 없어
「2008년 꿀벌나라 친환경 유기농 양봉을 완성하다」고 외쳤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세요.
당액과 화분떡, 개미산만으로 말입니다.
2010년 제가 양봉계를 떠난 후, 엉터리 후발 개미산 선생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어 여러분이
개미산 단기처리를 거부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이제는 올바른 선생을 만났으니 올바른 유기산
사용으로 일체의 약제를 쓰지 않고 벌이 잘되는 것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양봉 보다 더 나은 소득원이 되는 직장을 택했지만, 양봉을 전업하시는 분은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올려 보았습니다.
봄벌 잘 키우시고 풍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