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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呵呵大笑(가가대소)
-너무 우스워서 한바탕 껄껄 웃음을 말한다.
(유) 破顔大笑(파안대소), 破顔一笑(파안일소), 哄然大笑(홍연대소),
家鷄野稚(가계야치)
-집의 닭을 미워하고 들의 꿩을 사랑한다.
-아내를 소박하고 첩을 좋아함.
-좋은 필적을 버리고 나쁜 필적을 좋아함.
-흔한 것을 멀리하고 언제나 새롭고 진귀한 것을 중히 여김을 뜻한다.
可高可下(가고가하)
-높낮이를 가리지 않는다.
-인자(仁者)는 높은 지위에 있어도 교만하지 아니하고, 낮은 지위에 있어도 두려워하지 아니함.
佳氣滿高堂(가기만고당)
-아름다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다.
可欺以方(가기이방)
-그럴 듯한 말로써 남을 속일 수 있음.
(유) 可欺以其方(가기이기방), 君子可欺以其方(군자가기이기방)
街談巷說(가담항설)
-거리에 떠도는 뜬소문.
(유) 道聽塗說(도청도설),街談巷議(가담항의)
假道滅虢(가도멸괵)
(假 : 빌릴 가. 道 : 길 도. 滅 : 멸망할 멸. 虢 : 나라 이름 괵)
-길을 빌려 괵(虢)나라를 멸하다.
-기회를 포착하여 세력을 확장시키거나, 어떤 일을 달성하기 위해 남의 힘을 빌린 후 상대방까지 자기 손아귀에 넣어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괵(虢)나라 순망의 관계에 있던 우(虞)나라로 부터 길을 빌려 괵(虢)나라를 친 후, 다시 우(虞)나라를 치는 계략.
-삼십육계(三十六計) 제4장 혼전계(混戰計) 제24계
(유) 假道伐虢(가도벌괵), 假途伐鯱(가도벌호)
家徒四壁(가도사벽)
-집안에 네 벽뿐이다.
-너무 가난해 가진 것이 없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街童走卒(가동주졸)
-무식한 사람이나 주책없는 사람.
家貧思良妻(가빈사양처) 國亂思良相(국난사양상)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그리게 되고, 나라가 혼란하면 훌륭한 재상을 그리게 된다.
-어려운 시기에는 유능하고 어진 인재가 필요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家貧親老(가빈친로)
-집이 가난하고 부모가 늙었을 때는 마음에 들지 않은 벼슬자리라도 얻어서 어버이를 봉양해야 한다는 말이다.
可斯也不可罔也(가사야불가망야)
-사리에 맞는 말로는 속일 수 있어도 사리에 맞지 않는 말로는 속일 수 없다.
可殺而不可辱也(가살이불가욕야)
-죽을망정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家書萬金(가서만금)
(家 : 집 가. 書 : 쓸 서. 萬 : 일만 만. 金 : 쇠 금)
-타국이나 타향에 살 때는 고향 가족의 편지가 더없이 반갑고, 그 소식의 값이 황금 만 냥보다
더 소중하다는 말.
(원) 家書抵萬金(가서저만금)
加膝墜淵(가슬추연)
-무릎 위에 앉혀 사랑하거나 못(池)에 밀어 넣듯 미워한다.
-귀여울 때는 자기의 무릎 위에라도 앉힐 듯 살뜰하게 하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내칠 때는 깊은 연못에 밀어 넣듯 매정하게 물리친다는 말.
-사랑하고 미워함을 기분에 따라 함으로써 그 행동이 예의에 벗어남을 비유함.
假譽馳聲(가예치성)
-재능이 없는 사람들이 서로서로 치켜세워 명성을 높임.
可謂神交(가위신교)
(可 : 옳을 가. 謂 : 이를 위. 神 : 귀신 신. 交 : 사귈 교)
-신으로 사귈 정도로 옳은 교제
-마음과 뜻이 통하는 교제를 비유하는 말.
家喩戶曉(가유호효)
-집집마다 다 알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
嘉栗旨酒(가율지주)
-아름답고 맑고 맛있는 술.
佳人薄命(가인박명)
-여자의 용모가 너무 빼어나면 운명이 기박하다.
-미인은 불행한 일이 따르기 쉽고 요절(夭折)하기 쉽다는 말.
(유) 美人薄命(미인박명), 紅顔薄命(홍안박명)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국민을 괴롭히는 포학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무섭다).
-가혹한 정치는 백성들에게 있어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는 고통보다 더 무섭다는 말이다.
(유) 苛斂誅求(가렴주구), 塗炭之苦(도탄지고)
假痴不癲(가치부전)
(假 : 거짓 가. 痴 : 어리석을 치. 不 : 아닐 부. 癲 : 미칠 전)
-바보인 척은 하되 미친 척은 하지 말라.
-어리석은 행동으로 상대를 안심시켜라.
-매(鷹)는 발톱을 숨긴다.
刻鵠類鶩(각곡유목)
(刻: 새길 각. 鵠: 고니 곡. 類: 무리 유, 류. 鶩: 집오리 목)
-고니를 새기려다 오리가 되었다.
-고니를 새기다가 실패할지라도 집오리 정도는 닮는다.
-훌륭한 사람을 본받아 배우면 그 사람만큼은 못할지라도 또한 착한 사람이 됨을 비유하는 말.
-훌륭한 사람을 닮지는 못할지라도, 본받아 배워서 다소나마 보람이 있고, 착한 사람을 본받으려
하면 닮지는 못하더라도 마음만이라도 착하게 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유) 刻鵠不成尙類鶩(각곡불성상유목), 刻鵠類鵝(각곡유아)
刻鵠類鵝(각곡유아)
-고니를 새기려다 실패해도 거위와 비슷하게는 된다.
-성현(聖賢)의 글을 배움에 그것을 완전히 다 익히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선인(善人)은 될 수 있다는 말.
-학업에 정진하여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는 말.
(유) 刻鵠類鶩(각곡유목)
(반) 畵虎類狗(화호유구), 畵虎不成(화호불성), 畵虎不成反類狗(화호불성반유구),
畵虎不成反類狗者(화호불성반유구자)
刻骨難忘(각골난망)
-은혜가 뼈에 새겨질 만큼 커서 잊기가 어렵다.
-깊이 새기어 두고 은혜를 잊지 않음을 뜻한다.
(유) 白骨難忘(백골난망), 結草報恩(결초보은)
(반) 刻骨痛恨(각골통한), 刻骨之痛(각골지통)
각답실지(脚踏實地)
-다리로 실제 땅을 밟는다.
-일을 처리하는 솜씨가 착실하다는 뜻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태도가 성실한 것을 일컫는 말.
-허풍을 떨지 않고 진지하게 실제적으로 일을 하는 자세나 그런 사람을 비유하는 말
各得其所(각득기소)
-각자 자기가 있을 자리에 있음을 뜻 함.
-자기가 원하는 바대로 행한다.
-각자 그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 적절히 배치되어 있는 것을 가리킴.
(유) 各適其所 (각적기소), 得其所哉(득기소재)
角者無齒(각자무치)
-뿔이 있는 것은 이가 없다.
-한 사람이 여러 가지 복이나 재주를 갖출 수는 없음을 뜻한다.
各自爲政(각자위정)
-사람이 저마다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
-사람이 각자 자기 멋대로 행동하며 전체와의 조화나 협력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뻔하다
刻舟求劍(각주구검)
-판단력이 둔하여 시대나 상황의 변화를 모르는 어리석음을 뜻한다.
-도서관 책에 밑줄 치기.
(유) 守株待兎(수주대토), 尾生之信(미생지신), 膠柱鼓瑟(교주고슬), 墨城之守(묵성지수)
刻畵無鹽(각화무염)
-아무리 꾸며도 무염이다.
-얼굴이 못생긴 여자가 아무리 화장을 해도 미인과 비교할 바가 못 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干卿何事(간경하사)
-경(卿)과 무슨 상관인가?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는 것을 비웃으며 하는 말.
(유) 干卿底事(간경저사), 底事干卿(저사간경), 干卿甚事(간경심사)
艱難辛苦(간난신고)
-몹시 힘이 들고 쓰라린 고통을 당함.
-갖은 고초(苦楚)를 다 겪음.
肝腦塗地(간뇌도지)
-간과 뇌가 흙과 범벅이 되다.
-전란(戰亂) 중의 참혹한 죽음을 형용한 말.
-충성을 다하기 위하여 자신을 기꺼이 희생함을 비유하기도 한다.
肝膽相照(간담상조)
-마음을 툭 터놓고 격의 없이 사귀며 친히 지냄을 이르는 말이다.
肝膽楚越(간담초월)
(肝 : 간 간. 膽 : 쓸개 담. 楚 : 나라이름 초. 越 : 나라이름 월)
-간과 쓸개가 초(楚)나라와 월(越)나라와 같다.
-서로 밀접한 관계일지라도 관점에 따라서 초(楚)나라와 월(越)나라처럼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마음이 맞지 않으면 간과 쓸개처럼 몸 안에 있고 서로 관계가 있더라도 초(楚)나라와 월(越)나라처럼 서로 등지고 만다는 말.
間於齊楚(간어제초)
-제(齊)나라와 초(楚)나라 사이.
-약한 자가 강한 자들 사이에 끼여 괴로움을 받음을 이르는 말이다.
干將莫耶(간장막야)
-대장장이 간장(干將)과 그의 아내 막야(莫耶).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간장(干將)이 만든 두 자루의 칼로, 천하에 둘도 없는 명검(名劍)과 보검(寶劍)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사람의 성품도 원래는 악하므로 노력을 기울여야 선하게 될 수 있다.
-사람도 교육을 통해 선도해야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簡賢附勢(간현부세)
-어진 사람을 업신여기고 권세에 아부한다.
渴不飮盜泉水(갈불음도천수)
-목이 말라도 도천(盜泉)의 물은 마시지 않는다.
-아무리 궁해도 불의(不義)는 저지르지 않는다.
-도덕률(道德律)의 엄격한 준행을 이르는 말이다.
渴而穿井(갈이천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
-급한 일이 닥쳐야 움직인다는 의미다.
(유) 臨渴掘井(임갈굴정)
(반) 見兎放狗(견토방구)
渴者易飮(갈자이음)
-목이 마른 자는 탁한 물이라도 만족한다.
竭澤而漁(갈택이어)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앞날은 생각하지 않음을 가리킨다.
(유) 焚林而田(분림이전), 焚藪而田(분수이전)
鑑無見疵之辜(감무견자지고)
-거울은 사람 얼굴의 흠을 비춰 주어도 사람은 이를 벌주지 않는다.
-남이 충고하여 주는 말에 감정을 내서는 안 된다는 말.
甘棠遺愛(감당유애)
-감당수(甘棠樹)에 그리움이 남다 .
-청렴결백하거나 선정을 베푼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敢不生心(감불생심)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도 없음을 뜻한다.
(유) 焉敢生心(언감생심)
甘言利說(감언이설)
-남의 비위를 맞추는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만 들어 상대방이 듣기 좋게 하는 말을 뜻한다.
(유)巧言令色(교언영색)
感之德之(감지덕지)
-대단히 고맙게 여김을 말한다.
甘呑苦吐(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리의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제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안 맞으면 싫어한다는 말이다.
(유) 炎凉世態 (염량세태)
甲男乙女(갑남을녀)
-보통의 평범한 남녀를 가리킨다.
(유) 匹夫匹婦(필부필부), 張三李四(장삼이사), 樵童汲婦(초동급부), 愚夫愚婦(우부우부)
甲論乙駁(갑론을박)
-여러 사람이 서로 자기의 의견을 내세워 남의 의견을 반박함으로써 서로 논박함을 말한다.
强幹勤事(강간근사)
-힘써 일을 맡아서 부지런히 일함.
綱擧目張(강거목장)
-그물의 벼리를 집어 올리면, 그물의 작은 구멍은 자연히 열린다.
-어떤 일의 핵심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한다는 말.
康衢煙月(강구연월)
-번화한 거리에서 달빛이 연무에 은은하게 비침.
-태평성대의 평화로운 풍경을 말함.
(유)含哺鼓腹(함포고복), 鼓腹擊壤(고복격양),太平歌(태평가), 擊壤之歌(격양지가),
擊壤歌(격양가), 太平聖代(태평성대), 比屋可封(비옥가봉), 擊壤老人(격양노인),
太平烟月(태평연월), 唐虞天地(당우천지), 唐虞盛世(당우성세), 堯舜時節(요순시절)
强弩之末(강노지말)
(强 : 강할 강. 弩 : 쇠뇌 노. 之 : 어조사 지. 末 : 끝 말)
-강한 쇠뇌로 쏜 화살의 끝.
-힘찬 활에서 튕겨 나온 화살도 마지막에는 힘이 떨어져 비단조차 구멍을 뚫지 못한다는 뜻.
-강하게 날아가던 화살도 마지막에는 힘이 떨어져 맥을 못 쓰듯 강하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힘을 잃고 쇠약해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쇠퇴 몰락의 처지를 이르는 말.
江郞才盡(강랑재진)
(江 : 큰내 강. 郞 : 사내 랑. 才 : 재주 재. 盡 : 다할 진)
-강랑의 재주가 다했다.
-학문상에 있어 한 차례 두각을 나타낸 후 퇴보하는 것을 뜻하는 말.
-사람이 갑자기 무능해지거나 뛰어났던 재능이 차차 쇠퇴함을 이르는 말.
剛木水生(강목수생)
-마른 나무에서 물을 내게 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없는 것을 내라고 강요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江深水靜(강심수정)
-강이 깊으면 물이 고요하다.
强顔女子(강안여자)
-굳센 얼굴을 가진 여자.
-뻔뻔하고 수치심을 모르는 여자라는 의미.
-추녀의 대명사로, 강안은 후안(厚顔), 철면피와 같은 말이다.
(유)鐵面皮(철면피), 面張牛皮(면장우피),面帳牛皮(면장우피),厚顔無恥(후안무치), 剝面皮(박면피), 面皮厚(면피후), 寡廉鮮恥(과렴선치), 强顔(강안)
强鐵去處(강철거처)
-강철이 간데.
-강철(强鐵)이는 지나가기만 하면 초목이나 곡식이 모두 말라죽는다는 악독한 용(龍)의 이름.
剛愎自用(강퍅자용)
-자만(自慢)하며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함을 뜻하는 말이다.
(반) 不恥下問(불치하문)
江湖煙波(강호연파)
-강이나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잔물결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의미한다.
改過不吝(개과불린)
-과실이 있으면 즉시 고치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말라.
改過遷善(개과천선)
-지난날의 허물을 고치고 옳은 길에 들어선다.
-지나간 허물을 뉘우치고 새롭게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함.
(유) 改過自新(개과자신), 改邪歸正(개사귀정), 放下屠刀(방하도도),
刮腸洗胃(괄장세위), 飮灰洗胃(음회세위), 呑刀刮腸(탄도괄장)
蓋棺事定(개관사정)
-죽어서 관의 뚜껑을 덮은 후에라야 일을 결정할 수 있다.
-사람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그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開卷有益(개권유익)
(開 : 열 개. 卷 : 책 권. 有 : 있을 유. 益 : 더할 익)
-책은 읽지 않고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
-독서를 권장하는 말.
(유) 韋編三絶(위편삼절)
開納之色(개납지색)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려는 기색.
改頭換面(개두환면)
-머리를 고쳐 얼굴을 바꾼다.
-겉으로만 변화시키고 실제 속 내용은 예전과 같이 변함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
開門納賊(개문납적)
-문을 열고 도둑을 맞아들인다.
-스스로 禍(화)를 불러들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 開門揖盜(개문읍도), 開門納盜(개문납도)
開門揖盜(개문읍도)
(開 : 열 개. 門 : 문 문. 揖 : 읍 읍. 盜 : 훔칠 도)
-문을 열고 도둑에게 인사를 하다.
※ 읍(揖)이란 두 손을 모아 얼굴 앞으로 들고 허리를 앞으로 공손히 구부렸다 펴면서 손을 내리는 인사를 말함.
-문을 열고 도둑을 맞이하다.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 開門納盜(개문납도), 開門納賊(개문납적)
蓋世之才(개세지재)
-세상을 마음대로 다스릴만한 뛰어난 재주를 말한다.
改玉改行(개옥개행)
-신분이 달라지면 걸음걸이도 달라져야한다.
介冑則有不可犯之色(개주즉유불가범지색)
-갑옷과 투구의 차림을 하였을 때에는 범할 수 없는 위엄의 빛이 있어야 한다.
巨卿之信(거경지신)
-거경(巨卿)의 신의(信義).
-굳은 약속을 뜻하며 성실한 인품을 나타내는 말.
居高思墜 (거고사추)하고
높은 곳에 있을 때는 떨어질 것을 생각하고
持滿戒溢(지만계일)이라
가득차면 넘칠 것을 조심하라.
去頭截尾(거두절미)
-군더더기 말은 빼고 요점만 말함을 가리킨다.
(유) 單刀直入(단도직입)
擧世皆濁(거세개탁)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있기 힘들다.
車水馬龍(거수마룡)
-수레의 행렬은 마치 흐르는 물과 같고 말의 움직임은 하늘을 나는 용과 같다.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의 대문 앞에 권세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들끓는 모습을 비유.
(유) 門前成市(문전성시)
居安思危 (거안사위)
-편안하게 있을 때에도 위태로움을 생각하라.
-편안할 때에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 말고 대비해야 함을 이르는 말.
(유) 有備無患(유비무환), 居安如危(거안여위), 桑土綢繆(상두주무)
擧案齊眉(거안제미)
(擧 : 들 거. 案 : 책상 안. 齊 : 가지런할 제. 眉 : 눈썹 미)
-밥상을 눈썹 높이만큼이나 받들어 올린다.
-아내가 남편을 극진히 공경함을 가리킨다.
居移氣(거이기) 養移體(양이체)
(居 : 거처 거. 移 : 옮길 이. 氣 : 기운 기. 養 : 봉양할 양. 移 : 옮길 이. 體 : 몸 체)
-환경이 기운을 바꿔놓고 봉양이 체질을 바꿔놓는다.
-사람은 그가 처한 위치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의해 몸이 달라진다는 말.
去者不追(거자불추) 來者不拒(내자불거)
-가는 사람 붙들지 말고 오는 사람을 뿌리치지 말라.
去者日以疎(거자일이소)
-떠난 사람은 날이 갈수록 점점 멀어진다.
-죽은 사람에 대한 기억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어진다는 말이다.
(유) 去者日疎(거자일소)
車載斗量(거재두량)
-수레에 싣고 말로 된다.
-물건이나 인재 따위가 아주 흔하여 귀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擧鼎絶臏(거정절빈)
-솥을 들어 올리다가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무모한 만용은 몸을 상하게 한다는 의미.
擧足輕重(거족경중)
(擧 : 들 거. 足 : 발 족. 輕 : 가벼울 경. 重 : 무거울 중)
-일거수일투족이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다.
-한쪽 다리를 들어서 어느 쪽에 두는가에 따라 무게 중심이 옮겨져 세력의 우열이 결정된다는 말.
-아슬아슬하게 세력이 균형을 잡고 있는 상태를 비유한 말.
-한 사람의 결정으로 대세가 기울 정도의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비유한 말.
去住兩難(거주양난)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렵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비유한 말.
居必擇隣(거필택린)
-기거할 곳은 반드시 이웃을 보고 택한다.
乾坤一擲(건곤일척)
(乾 : 하늘 건. 坤 : 땅 곤. 一 : 한 일. 擲 : 던질 척)
-하늘과 땅을 던지다.
-하늘과 땅을 걸고 주사위를 한번 던진다.
-이기면 하늘과 땅이 다 내 것이 되고, 지면 하늘과 땅을 다 잃게 되는 도박을 한다.
-승패와 흥망을 걸고 마지막으로 결행하는 단판승부를 비유하는 말.
(유) 一擲乾坤(일척건곤), 在此一擧(재차일거)
乾木生水(건목생수)
-마른 나무에서 물을 짜 내려 한다.
-사리에 맞지 않음을 뜻함.
桀犬吠堯(걸견폐요)
-걸왕(桀王)의 개가 요왕(堯王)을 보고 짖는다.
-대립되는 상대가 훌륭해도 자기편을 따른다.
-개는 주인만을 알고 그 이외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는다.
-아랫사람을 진심과 믿음으로 대하면 아랫사람은 자기 상관에게 충성을 다하게
된다.
(유) 蹠狗吠堯(척구폐요), 桀狗吠堯(걸구폐요)
乞不竝行(걸불병행)
-구걸하는 사람은 같이 다니지 않는다.
-무엇을 요구하거나 청을 할 때에는 혼자서 가는 것이 이롭다는 말이다.
乞兒得錦(걸아득금)
-거지 아이가 비단을 얻다.
-분수 밖에 생긴 일을 지나치게 자랑함.
乞骸骨(걸해골)
-해골을 빈다.
-해골을 돌려달라고 간청한다는 는 뜻.
-늙은 재상(宰相)이 나이가 많아 조정에 나오지 못하게 될 때 임금에게 그만두기를 주청(奏請)함을 이루는 말.
(유) 乞骸(걸해), 願賜骸骨(원사해골), 乞身(걸신)
黔驢技窮(검려기궁)
-아주 작은 재주마저 바닥이 들어났다는 말이다.
-아주 보잘것없는 기량을 들켜 비웃음을 산다는 말이다.
(유) 黔驢之技(검려지기)
黔驢之技(검려지기)
-검주(黔州) 지방에 사는 당나귀의 재주.
-보잘것없는 기량을 들켜 비웃음을 산다는 말.
-뒷발질만 하는 당나귀의 서투른 짓거리를 말함.
-기술. 기능이 졸렬함을 비유하거나 또는 자신의 재주가 보잘 것 없음을 모르고 나서거나
우쭐대다가 창피를 당하거나 화를 자초함을 비유한 우화.
揭斧入淵(게부입연)
-도끼를 들고 못에 들어간다.
-물건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전연 쓸데없고 상관없는 것을 가지고 옴을 이르는 말.
擊大事必(격대사필) 愼其終始(진기종시)
-큰일을 할 때는 반드시 끝과 시작을 한결같이 신중히 해야 한다.
格物致知(격물치지)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자기의 지식을 확고하게 함.
隔世之感(격세지감)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딴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말한다.
(유) 今昔之感(금석지감)
隔岸觀火(격안관화)
-강 건너 불구경한다.
-강 건너 불구경하기 전략.
激將之計(격장지계)
-상대 장수의 감정을 결정적으로 자극시켜 의도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계책.
隔墻千里(격장천리)
-서로 담을 사이에 두고 천리를 떨어진 듯 왕래가 없음.
激濁揚淸(격탁양청)
탁류를 물리치고 맑은 물을 흐르게 한다.
隔靴搔癢(격화소양)
-신발을 신은 채 가려운 발바닥을 긁음과 같이 일의 효과를 나타내지 못함을 뜻한다.
-가죽 신 신고 발바닥 긁기.
(유) 隔靴爬癢(격화파양), 隔鞋搔癢(격혜소양)
隔闊相思(격활상사)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몹시 사모함.
牽强附會(견강부회)
말을 억지로 끌어다가 이치에 맞추려 한다는 말이다.
(유) 我田引水(아전인수), 自己合理化(자기합리화), 漱石枕流(수석침류),
枕流漱石(침류수석), 推舟於陸(추주어륙), 詭辯(궤변)
見得思義(견득사의)
이득을 보면 옳은가를 먼저 생각하라.
見利忘義(견리망의)
(見 : 볼 견. 利 : 이로울 이. 忘 : 잊을 망. 義 : 뜻 의)
-이로운 것을 보면 도의를 잊는다.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히게 되면 자기의 참된 처지를 모르게 된다는 말.
(유) 見利而忘其眞(견리이망기진), 螳螂捕蟬(당랑포선), 螳螂在後(당랑재후)
(반) 見利思義(견리사의)
見利思義(견리사의)
눈앞에 이익이 보일 때 의리를 생각한다는 말이다.
犬馬之勞(견마지로)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 하는 말.
-임금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하는 말을 뜻한다.
(유) 犬馬之役(견마지역), 犬馬之誠(견마지성), 犬馬之心(견마지심),
犬馬之忠(견마지충), 粉骨碎身(분골쇄신), 分身碎骨(분신쇄골),
汗馬之勞(한마지로)
(반) 自畵自讚(자화자찬)
見蚊拔劍(견문발검)
모기보고 칼을 빼듯이 하찮은 일에 화를 낸다는 뜻이다.
(유) 割鷄牛刀(할계우도), 割鷄焉用牛刀(할계언용우도), 怒蠅拔劍(노승발검)
見物生心(견물생심)
-어떤 물건을 보았을 때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소유욕을 경계하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堅白同異(견백동이)
-是를 非라 하고 非를 是라 하며 同을 異라 하고 異를 同이라 하는 것과 같은 억지논리.
堅壁淸野(견벽청야)
(堅 : 굳을 견. 壁 : 벽 벽. 淸 : 맑을 청. 野 : 들 야)
-벽을 견고(堅固)히 하고 들을 깨끗이 한다.
-진지(陣地)를 굳게 지키고, 적군들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사람이나 물자를 소개(疏開)하거나 제거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見不逮聞(견불체문)
-직접 보니 소문에 미치지 못한다.
-직접 보니 들었던 것보다 못하다는 실망의 표현이다.
-헛된 명성(虛名)을 비유하는 데 사용되는 말이다
(유) 見不如聞(견불여문)
見勝則起(견승즉기) 不勝則止(불승즉지)
-승산이 보이면 싸우고 승산이 없으면 기다려야 한다.
犬猿之間(견원지간)
-개와 원숭이의 사이.
-서로 사이가 나쁜 두 사람의 관계를 이르는 말.
見月忘指(견월망지)
-달을 보기 위해서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끝을 보지 말고,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달을 보라.
見危致命(견위치명)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는 모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하여 싸움을 뜻한다.
(유) 見危授命(견위수명)
堅忍不拔(견인불발)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한다.
(유) 堅忍持久(견인지구), 鐵心石腸(철심석장)
見兎而顧犬(견토이고견) 未爲晩也(미위만야)
산토끼를 보고 사냥개를 찾아도 늦었다고 할 수 없고,
亡羊而補牢(망양이보뢰) 未爲遲也(미위지야)
양을 잃고 우리를 고쳐도 늦었다고 할 수 없다.
犬兎之爭(견토지쟁)
-개와 토끼의 다툼.
-두 사람의 싸움에 제삼자가 이익을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쓸데없는 다툼의 비유.
(유) 田父之功(전부지공), 蚌鷸之爭(방휼지쟁), 漁父之利(어부지리),
坐收漁人之功(좌수어인지공), 蚌鷸之勢(방휼지세)
結者解之(결자해지)
-일을 벌여 놓은 사람이 그것을 해결해야 함을 말한다.
結草報恩(결초보은)
-풀을 엮어서 은혜를 갚다.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이 잊지 않고 죽어서라도 갚는다.
(유)刻骨難忘(각골난망), 難忘之恩(난망지은), 銘心不忘(명심불망),
結草啣環(결초함환)
結草啣環(결초함환)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
(유) 結草報恩(결초보은), 結草銜環(결초함환)
兼愛交利(겸애교리)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이롭게 한다.
-남 보는 것을 내 몸을 보는 것처럼 하라.
兼人之勇(겸인지용)
-혼자서 두 사람 이상 몫을 하는 빼어난 용기를 뜻한다.
兼聽則明(겸청즉명) 偏信則暗(편신즉암)
-여러 측면에서 말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한쪽 말만 들으면 어두워진다는 뜻이다.
輕擧妄動(경거망동)
-경솔하고 분수없이 행동하는 것이다.
(반) 隱忍自重(은인자중)
驚懼罔措(경구망조)
-놀랍고 두려워 어찌할 줄 모름.
經國濟世(경국제세)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구한다.
-선비가 학문과 덕행을 연마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된다.
(유) 經世濟民(경세제민), 濟世安民(제세안민)
傾國之色(경국지색)
-임금이 미혹되어 나라가 위기에 빠져도 모를 정도의 뛰어난 미인.
-뛰어나게 아름다운 여인을 이르는 말.
(유) 紅顔禍水(홍안화수), 絶世佳人(절세가인), 絶代佳人(절대가인),
絶世美人(절세미인), 閉月羞花(폐월수화), 沈魚落雁(침어낙안),
明眸皓齒(명모호치), 花容月態(화용월태)
耕當問奴(경당문노)
-농사짓는 일은 노비에게 물어야 한다.
-일은 그 방면의 전문가에게 물음이 옳다는 뜻이다.
慶父不死(경부불사) 魯難未已(노난미이)
- '경부(慶父)'가 죽지 않으면 노(魯)나라의 어지러움이 그치지 않는다.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음을 뜻한다.
惸然塊處(경연괴처)
-의지할 데 없이 고독하게 지냄.
敬遠(경원)
-공경을 하나 멀리한다.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하면서 내심으로는 꺼리고 멀리한다.
敬而遠之(경이원지)
-겉으로는 존경하는 체하나 실제로는 가까이 하지 않음을 뜻한다.
(유) 面從腹背(면종복배), 口蜜腹劍(구밀복검), 表裏不同(표리부동)
輕佻浮薄(경조부박)
-경솔하고 방정맞으며 천박하고 가볍다.
-생각이 깊지 않고 말과 행동이 조심성이 없이 가볍다.
-언행이 진중하지 못하고 가볍다는 의미.
(유) 輕薄才子 (경박재자), 薄脣輕言(박순경언), 輕薄浮虛(경박부허),
天方地軸(천방지축)
鏡中美人(경중미인)
-거울에 비친 미인.
-실속보다는 겉치레가 더한 사람.
敬天愛人(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經天緯地(경천위지)
-하늘을 날줄로 삼고 땅을 씨줄로 삼아 천하를 다스린다는 뜻이다.
鷄犬昇天(계견승천)
-닭과 개도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된다.
-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온 집안사람이 득세하여 부귀영화를 누린다거나,
남의 권세에 빌붙어 승진하는 것을 말한다.
(유) 拔宅飛昇(발택비승), 淮南鷄犬(회남계견)
鷄口牛後(계구우후)
(鷄 : 닭 계. 口 : 입 구. 牛 : 소 우. 後 : 뒤 후)
-닭의 입, 소의 항문.
-닭의 입이 되는 것이 소의 항문이 되는 것보다 낫다.
-차라리 닭의 주둥이가 될지언정 소의 항문은 되지 말라.
-큰 조직의 말석을 차지하기보다 작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편이 낫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원) 寧爲鷄口(영위계구)언정 無爲牛後(무위우후)하라. <!--[endif]-->
鷄卵有骨(계란유골)
-계란에도 뼈가 있다.
-계란이 곯았다는 뜻.
-공교롭게 일이 방해됨을 이르는 말이다.
-운이 나쁜 사람은 어쩌다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 됨을 이르는 말.
鷄肋(계륵)
-닭갈비처럼 별 쓸모는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것처럼 버릴 수도 없고 취할 수도 없는 경우를 말한다.
鷄鳴狗盜(계명구도)
-닭의 울음소리를 내거나 개처럼 기어들어가 도둑질을 한다.
-얕은 꾀로 남을 속인다.
-학자가 배워서는 안 되는 하찮은 재주.
-잔재주를 자랑하고 비굴한 꾀로 남을 속이는 천박한 짓을 의미한다.
稽誤失期(계오실기)
-계책을 잘못 세워 기회를 놓치다.
季札掛劍(계찰괘검)
-계찰(季札)이 검을 걸어놓다.
-신의(信義)를 중히 여김 을 비유한 말이다.
季布一諾(계포일락)
-초(楚)나라의 계포(季布)는 한번 승낙한 일이면 꼭 실행하는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었음에서 비롯하여, 때문에 한번 승낙한 일이면 틀림없이 지킨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顧曲周郞(고곡주랑)
-음악을 잘못 연주하면 주랑이 곧 알아차리고 돌아본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股肱之臣(고굉지신)
-다리와 팔뚝에 비길만한 신하.
-임금이 가장 가까이 하며 신임하는 신하를 뜻한다.
(유) 股肱(고굉), 股掌之臣(고장지신), 柱石之臣(주석지신), 社稷之臣(사직지신)
高談峻論(고담준론)
-고상하고 준엄(峻嚴)한 담론(談論).
膏粱珍味(고량진미)
-기름진 고기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말한다.
孤立無援(고립무원)
-고립되어 도움을 받을 데가 없음을 의미한다.
(유) 孤城落日(고성낙일)
枯木朽株(고목후주)
-마른 나무와 썩은 그루터기와 같다.
-쓰이지 못하는 사람 혹은 물건에 비유함.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어 말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鼓腹擊壤(고복격양)
-정치가 잘 되어 백성들이 평안을 누리는 태평성대를 뜻한다.
(유) 太平聖代(태평성대)
叩盆之痛(고분지통)
-물동이를 두드리며 서러워한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나타내는 말이다.
(유) 叩盆之嘆(고분지탄)
高朋滿座(고붕만좌)
-고귀한 벗들이 자리에 가득하다.
高山仰止(고산앙지) 景行行止(경행행지)
높은 산은 사람이 다 우러러 보며
공명한 덕행은 사람이 다 보고 본받아 행한다.
孤城落日(고성낙일)
(孤 : 외로울 고. 城 : 성 성. 落 : 떨어질 낙. 日 : 날 일)
-고립되어 외로이 서 있는 성에 해마저 서산으로 기울다.
-세력이 쇠하여 점차 고립무원의 상태를 의미하는 말.
-도와주는 사람 없이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매우 쓸쓸한 심정이나 삭막한 풍경을 비유하는 말.
(유) 四顧無親(사고무친), 孤立無援(고립무원), 盲者失杖(맹자실장), 孤立無依( 고립무의)
姑息之計(고식지계)
-임시변통이나 한 때의 미봉으로 일시적인 안정을 얻기 위한 계책을 의미한다.
(유) 彌縫策(미봉책), 凍足放尿(동족방뇨), 下石上臺(하석상대)
(반) 萬全之策(만전지책)
枯魚之肆(고어지사)
(枯 : 마를 고. 魚 :고기 어. 之 : 어조사 지. 肆 : 마구간 사)
-목마른 고기의 어물전.
-매우 곤궁하고 절박한 처지를 가리키는 말.
(유) 涸轍之鮒(학철지부). 轍鮒之急(철부지급). 枯魚涸轍(고어학철). 涸轍鮒魚(학철부어).
涸鮒(학부). 斗升之水(두승지수)
(반) 如魚得水(여어득수)
苦肉之策(고육지책)
-불리한 상황을 타계하고자 자신을 상하게 하면서 적을 속이는 계책.
-적을 속이는 수단으로서 제 몸 괴롭히는 것을 돌보지 않고 쓰는 계책.
(유) 苦肉計(고육계), 苦肉之計(고육지계), 窮餘之策 (궁여지책)
孤掌難鳴(고장난명)
-외손뼉은 울릴 수 없다.
-혼자서는 어떤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상대(相對) 없이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
古井無波(고정무파)
-오래된 우물에는 물결이 일지 않는다.
-마음을 굳게 가져 정절을 지키는 여자를 비유하는 말.
(유) 古井重波(고정중파), 枯井生波(고정생파)
古調不彈(고조불탄)
(古 : 옛 고. 調 : 곡조, 고를 조. 不 : 아닐 불. 彈 : 연주할 탄)
-옛날 곡조라 연주가 잘되지 않는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顧左右而言他(고좌우이언타)
-좌우를 보고 다른 말을 한다.
-난처한 입장에서 솔직히 시인해야 할 일을 시인하지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로
얼버무리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孤注一擲(고주일척)
-노름꾼이 노름에 계속하여 잃을 때 최후의 나머지 돈을 다 걸고 모험을 하는 일을 말한다.
-남은 밑천을 다 걸고 최후의 승부를 걸다.
-전력을 기울여 어떤 일을 모험하는 것을 비유함.
苦盡甘來(고진감래)
-고생을 다하면 낙이 옴을 이르는 말이다.
(반)興盡悲來(흥지비래)
固執不通(고집불통)
-고집이 세어 조금도 융통성이 없음을 말한다.
(유) 膠柱鼓瑟(교주고슬)
高枕無憂(고침무우)
(高 : 높을 고. 枕 : 베개 침. 無 : 없을 무. 憂 : 근심할 우)
-베개를 높이 베고 근심 없이 살다.
-근심 없이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
高枕安眠(고침안면)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자듯이, 근심 없이 편안히 잘 지냄을 이르는 말이다.
(유) 高枕無憂(고침무우), 高枕而臥(고침이와)
膏肓之疾(고황지질)
(膏 : 살찔 고. 肓 : 명치끝 황. 之 : 의 지. 疾 : 병 질)
-약이나 침으로 고칠 수 없이 깊이 든 병.
轂擊肩摩(곡격견마)
-수레의 바퀴통이 서로 부딪치고 사람의 어깨가 스친다.
-거리가 번화(繁華)함을 이르는 말.
(유) 車轂擊 人肩摩(거곡격 인견마), 人馬絡繹(인마낙역), 肩摩轂擊(견마곡격)
曲高和寡(곡고화과)
(曲 : 곡조 곡. 高 : 높을 고. 和 : 화답할 화. 寡 : 적을 과)
-노래 곡조가 높을수록 화답하는 이가 적다.
-훌륭한 사람의 언행은 평범한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曲肱之樂(곡굉지락)
-팔을 베개 삼아 잠을 자는 속에 있는 즐거움.
-가난에 만족하여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간소한 생활.
-가난하지만 정도를 걷는 삶을 뜻하는 말.
曲突徙薪(곡돌사신)
-굴뚝을 구부리고 굴뚝 가까이에 있는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다.
-화근을 미리 치움으로써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다.
-흔히 예고 없는 재난을 미연에 대비하는 선견지명이나,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뜻으로 쓰인다.
曲突徙薪無恩澤(곡돌사신무은택) 焦頭爛額爲上客(초두난액위상객)
-굴뚝을 굽히고 땔감을 옮긴 사람에게는 아무런 대가가 없고, 머리를 그을리고 이마를 덴 사람만 큰손님으로 모신다.
-화근(禍根)이 될 만한 일은 사전에 싹을 잘라 후환을 없애라는 경구(警句).
曲木求曲木(곡목구곡목)
(曲 : 굽을 곡. 木 : 나무 목. 求 : 구할 구. 曲 : 굽을 곡. 木 : 나무 목)
-(처음에) 굽은 나무를 쓰면 계속해서 굽은 나무를 써야 된다.
-인사(人事)에 있어서 곡목(曲木 : 어질지 못한 사람)을 쓰면 그 다음 번에도 곡목(曲木)을
쓰게 되어 부패의 고리가 점점 이어져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 말.
曲學阿世(곡학아세)
-학문을 굽히어 세속(世俗)에 아첨한다.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함을 이름.
(유) 御用學者(어용학자)
困獸猶奮鬪(곤수유분투)
-곤경에 빠진 동물일수록 더욱 싸운다.
-쫒기는 동물은 반드시 반격해 온다.
-동물들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죽을힘을 다해 반드시 반격해 온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약자라 해도 사태가 급해지면 도리어 강자를 넘어트린다는 말.
-막판에 몰린 자가 최후의 발악(發惡)을 함을 비유한 말.
(유) 困獸猶鬪(곤수유투), 作困獸鬪(작곤수투)
骨鯁之臣(골경지신)
(骨 : 뼈 골. 鯁 : 생선뼈 경. 之 : 어조사 지. 臣 : 신하 신)
-목구멍에 걸린 생선가시처럼 듣기에 괴로운 직언(直言)을 하는 강직한 신하를 이르는 말.
-마음이 곧고 꿋꿋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
骨肉相爭(골육상쟁)
-부자, 형제간의 심한 다툼 또는 같은 민족끼리 서러 다툼을 말한다.
(유) 同族相殘(동족상잔), 煮豆燃萁(자두연기), 兄弟鬩牆(형제혁장),
煎豆燃豆萁(전두연두기)
孔席墨突(공석묵돌)
(孔: 성 공. 席: 자리 석. 墨: 성 묵. 突: 굴뚝 돌)
-공자의 자리는 따뜻해질 틈이 없고, 묵자 집의 굴뚝은 그을음이 낄 새가 없다(孔席不暇煖 墨突不得黔).
-여기저기 몹시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비유의 말.
(유) 墨突不黔(묵돌부검), 席不及暖(석불급난), 席不暇暖(석불가난)
功成身退(공성신퇴)
-공을 세워서 이룬 뒤에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
-성공을 이루고 그 공을 자랑하지 않는다.
攻心為上(공심위상)
(攻 : 칠 공. 心 : 마음 심. 爲 : 할 위. 上 : 위 상)
-적의 마음을 공격하는 것이 상책이다.
-전쟁에서 적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제일이라는 의미의 말.
攻玉以石(공옥이석)
-옥을 가는 데 돌로 한다.
-천한 물건(物件)으로 귀한 것을 만든다는 말이다.
(유) 他山之石(타산지석), 切磋琢磨(절차탁마)
孔子穿珠(공자천주)
-공자가 시골 아낙네에게 물어 구슬을 꿰었다.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음.
(유) 不恥下問(불치하문)
空前絶後(공전절후)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없음을 뜻한다.
(유) 前無後無(전무후무)
空中樓閣(공중누각)
-신기루(蜃氣樓)를 말하는데, 흔히 근거나 토대가 없는 사물이나 일을 의미한다.
功被天下(공피천하) 守之以讓(수지이양)
-비록 공이 세상을 덮더라도 몸가짐은 겸양해야 한다.
功虧一簣(공휴일궤)
-공이 (흙) 한 삼태기로 무너진다.
-이제 조금만 더 계속하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까지 와서, 그만 중단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쓴 것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만 것을 뜻하는 말이다.
(원) 爲山九仞(위산구인) 功虧一簣(공휴일궤)
誇大妄想(과대망상)
-자기의 현재 상태를 실제보다 턱없이 크게 평가하여 사실인 것처럼 믿게 하는 것을 뜻한다.
瓜芒思擢(과망사탁) 心底罔覺(심저망각)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쓰는 줄은 모른다.
過目不忘(과목불망)
-한 번 눈에 스쳐 지나간 것을 잊지 않는다.
-한번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
過門不入(과문불입)
-아는 사람의 집 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않는다.
-사적인 일을 돌볼 겨를이 없이 공적인 업무에 전념한다.
過生於輕慢(과생어경만)하고 罪生於不仁(죄생어불인)이니라.
잘못은 경솔한 짓을 하거나 거만한 짓을 하는 데서 생기고,
죄는 어질지 못한데서 생긴다.
瓜熟蔕落(과숙체락)
-오이가 익으면 꼭지가 떨어진다.
-기생을 찾는 사람이 돈이 떨어지면 더 볼 일이 없다는 뜻이다.
過猶不及(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지나침과 부족함은 낫고 못함을 따질 것이 없이 둘 다 잘못이라는 것이다.
過而不悛(과이불전) 亡之本也(망지본야)
-잘못을 고치지 않고 두면 점점 쌓여서 나중에는 망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過而不知悔(과이불지회) 下等人也(하등인야)
-잘못하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람 구실 못하는 사람(하등의 사람)이다.
瓜田(과전)에 不納履(불납리)요 李下(이하)에 不整冠(부정관)이라
-오이 밭에는 신을 들이지 말고 오얏나무(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바로 잡지 않는다.
過則勿憚改(과즉물탄개)
-과실이 있으면 고치기를 기피하지 말아야 한다.
過河拆橋(과하탁교)
-강을 건넌 뒤에 다리를 허물다.
-어떤 목적을 이룬 뒤에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헌신짝 버리듯 차버린다(兎死狗烹/토사구팽)의 중국식 표현).
-이미 다리를 건너고는, 그 다리를 부수고 목재를 훔쳐 간다.
-더할 수 없을 정도의 이기주의자를 나무라는 말.
-은혜를 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 兎死狗烹(토사구팽), 狡兎死而走狗烹(교토사이주구팽),
狡兎死而良狗烹(교토사이양구팽)
郭巨埋兒(곽거매아)
-곽거(郭巨)가 아이를 묻다.
-자기 아이를 묻어 버리고 어머니를 봉양한다.
(유) 爲母埋兒(위모매아), 埋儿奉母(매인봉모), 곽거매자(郭巨埋子), 郭巨之孝(곽거지효),
郭巨將坑(곽거장갱)
關公三約(관공삼약)
-관우(關羽)가 하비(下邳)에서 조조(曹操)에게 포위당한 후 그의 투항 제의를 승낙하면서 내세운 세 가지 조건.
管窺錐指(관규추지)
-대나무 대롱으로 보고, 송곳이 가리키는 곳을 살핀다.
-자신의 의견을 겸손하게 말한다는 뜻이다.
寬猛相齊(관맹상제)
-관대함과 엄격함을 더불어 시행한다.
-남을 다스릴 때는 부드러움과 엄함이 잘 조화되어야 한다는 의미.
關門捉賊(관문착적)
-문을 닫고 도적을 잡는다.
-퇴로를 차단하고 적을 잡는다.
-세력이 약한 상대방은 포위하여 섬멸하여야 한다는 말.
-도적이 물건을 훔치러 들어오면 문을 잠가야 잡을 수 있다는 말.
-삼십육계 제22계.
寬仁大度(관인대도)
-마음이 관대하고 인자하며 도량이 크다.
關情甚昵(관정심닐)
-정을 통하며 매우 가까이 지냄.
管中窺豹(관중규표)
(管 : 대롱 관. 中 : 가운데 중. 窺 : 엿볼 규. 豹 : 표범 표)
-대롱 속으로 표범을 엿본다.
-대롱 구멍으로 표범을 보면 표범의 얼룩점 하나밖에 보이지 않는다.
-견문과 학식이 좁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 坐井觀天(좌정관천), 窺豹一斑(규표일반), 管窺(관규), 井底之蛙(정저지와),
盲人摸象(맹인모상), 管見(관견), 葦管窺天(위관규천), 井中之蛙(정중지와),
蜀犬吠日(촉견폐일)
管鮑之交(관포지교)
(管 : 피리 관. 鮑 : 절인 어물 포. 之 : 갈 지. 交 : 사귈 교)
-관중(管仲)과 포숙아(鮑淑牙)의 사귐.
-관중(管仲)과 포숙아(鮑淑牙) 사이의 두터운 우정을 두고 하는 말.
-시세(時勢)를 떠나 친구를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일컫는 말.
-친구 사이의 매우 다정(多情)하고 허물없는 교제(交際)를 비유한 말.
(유) 刎頸之交(문경지교), 金蘭之交(금란지교), 斷金之交(단금지교), 水魚之交(수어지교),
膠漆之交(교칠지교), 莫逆之友(막역지우), 金石之交(금석지교), 芝蘭之交(지란지교),
布衣之交(포의지교), 患難之交(환난지교), 總角之交(총각지교), 竹馬故友(죽마고우),
杵臼之交(저구지교), 生死之交(생사지교), 忘年之交(망년지교), 同窓好友(동창호우),
傾蓋之交(경개지교)
(반) 市道之交(시도지교)
刮去毛皮(괄거모피)
-털과 가죽을 벗겨 버린다.
-형식을 떠나 진심을 가지고 대하자는 뜻.
刮目相對(괄목상대)
-눈을 비비고 상대를 본다는 말.
-새로운 안목(眼目)으로 사람을 대함을 비유한 말.
-학식이나 재주 따위가 놀랍도록 향상된 경우에, 이를 놀라워하는 뜻.
(유) 刮目相看(괄목상간)
曠日彌久(광일미구)
-날을 비워 둔 지가 오래되었다.
-긴 세월을 헛되이 보낸다는 뜻.
狂蝶探花之心(광접탐화지심)
-미친 나비가 꽃을 찾는 마음.
-남자가 여자를 찾는 마음을 뜻한다.
曠蕩不檢(광탕불검)
-성품이 너그럽고 커 자잘한데 얽매이지 않음.
曠蕩之恩(광탕지은)
-특별히 용서하는 은혜.
光風霽月(광풍제월)
-빛나는 바람과 맑은 달.
-가슴 속에 맑은 인품을 지닌 사람을 말함.
掛冠(괘관)
(掛 : 걸 괘. 冠 : 갓 관)
-벼슬아치가 벼슬을 내놓고 물러난다.
-벼슬을 그만둔 벼슬아치가 관(冠)을 벗어 성문에 걸어 놓고 떠났다는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
壞汝萬里長城(괴여만리장성)
-자기 스스로 자기의 만리장성과 같은 존재를 허물어 없앤다.
-어리석은 사람의 어처구니없는 처사를 통탄할 때 쓰인다.
矯角殺牛(교각살우)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인다.
-조그만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 수단이 지나쳐서 도리어 일을 크게 그르침을 의미한다.
(유) 矯枉過直(교왕과직), 小貪大失(소탐대실), 過猶不及(과유불급),
蚊拔劍(견문발검)
交結豪俠(교결호협)
(交 : 사귈 교. 結 : 맺을 결. 豪 : 호걸 호. 俠 : 호협할 협)
-호걸이나 협객들과 사귐을 맺는다.
-활달한 성품을 비유하는 말.
交隣以信(교린이신)
-이웃 과 더불어 사귐에는 신의로써 해야 한다.
驕兵必敗(교병필패)
-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하고 만다.
-자신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수록 더욱 더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는 절제와 재무장의 정신을 말한다.
驕奢淫逸(교사음일)
-교만(驕慢)하고, 사치(奢侈)스럽고, 방탕무도(放蕩無道)함을 뜻함.
(유) 驕奢淫佚(교사음일)
巧言令色(교언영색)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말을 교묘하게 하고 표정을 좋게 꾸밈을 의미한다.
(유) 甘言利說(감언이설), 阿諛苟容(아유구용)
(반) 剛毅木訥(강의목눌), 誠心誠意(성심성의)
巧言令色(교언영색)이 鮮矣仁(선의인)이니라
-꾸민 말과 꾸민 얼굴을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적다.
矯枉過正(교왕과정)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다 오히려 지나쳐 더 잘못됨.
(유) 矯枉過直(교왕과직), 矯角殺牛(교각살우), 小貪大失(소탐대실)
敎外別傳(교외별전)
-경전(經典) 바깥의 특별한 전승.
-선종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는 법
-마음과 마음으로 뜻을 전(傳)함.
(유) 以心傳心(이심전심)
敎子埰薪(교자채신)
(敎 : 가르칠 교. 子 : 아들 자. 埰 : 캘 채. 薪 : 땔나무 신)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가르치라.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처방에 힘쓰라는 말.
交絶無惡聲(교절무악성) 去臣無怨辭(거신무원사)
-사귐을 끊을 때는 나쁜 말이 나지 않게 하고 떠나가는 신하는 원망을 하지 말라.
膠柱鼓瑟(교주고슬)
-융통성이 없고 고집스런 경우, 즉 규칙에 얽매이어 변통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다.
(유) 固執不通(고집불통)
膠漆之交(교칠지교)
-정이 찰떡같다.
-서로 착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른다는 뜻이다.
(유) 管鮑之交(관포지교), 刎頸之交(문경지교), 金蘭之交(금란지교),
斷金之交(단금지교), 水魚之交(수어지교), 莫逆之友(막역지우),
金石之交(금석지교), 芝蘭之交(지란지교),
(반) 市道之交(시도지교)
膠漆之心(교칠지심)
-아교(膠)와 옻칠(漆)처럼 끈끈한 사귐.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교분(交分)을 이르는 말.
(유) 膠漆之交(교칠지교)
狡兎死走狗烹(교토사주구팽)
(狡 : 간교할 교. 兎 : 토끼 토. 死 : 죽을 사. 走 : 달릴 주. 狗 : 개 구. 烹 : 삶을 팽)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가 삶긴다.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쓸모가 없게 된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
-아무리 뛰어난 참모라 하더라도 그 역할이 끝나면 버림받는다는 뜻.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 먹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버린다는 뜻.
-일이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면 돌보지 않고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정(世情)을 비유해
이르는 말.
-더할 수 없을 정도의 이기주의자를 나무라는 말.
-은혜를 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 野獸盡獵狗烹(야수진엽구팽), 高鳥盡良弓藏(고조진양궁장), 過河坼橋(과하탁교),
狡兎死而走狗烹(교토사이주구팽), 狡兎死而良狗烹(교토사이양구팽),
狡兎狗烹(교토구팽), 兎死狗烹(토사구팽)
敎學相長(교학상장)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가르쳐 보아야 학문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九曲肝腸(구곡간장)
-굽이굽이 서린 창자.
-굽이굽이 깊이 든 마음속이라는 말이다.
(유) 九折羊腸(구절양장)
救過正非(구과정비)
-그릇 된 것을 바로잡음.
狗尾續貂(구미속초)
-담비의 꼬리가 모자라 개의 꼬리로 잇는다.
-훌륭한 것 뒤에 보잘 것 없는 것이 잇따름을 말함.
口蜜腹劍(구밀복검)
(口 : 입 구. 蜜 : 꿀 밀. 腹 배 복. 劍 : 칼 검)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
-입으로는 꿀처럼 달콤한 말을 하면서 마음속에서는 무서운 칼날을 품고 있다.
-겉으로는 꿀맛같이 절친한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을
비유하는 말.
(유) 綿裏藏針(면리장침), 笑裏藏刀(소리장도), 笑中有劍(소중유검), 面從腹背(면종복배),
敬而遠之(경이원지), 羊頭狗肉(양두구육), 表裏不同(표리부동), 笑面夜叉(소면야차),
腹中有劍(복중유검)
扣盤捫燭(구반문촉)
(扣 : 두드릴 구. 盤 : 쟁반 반. 捫 : 어루만질 문. 燭 : 촛불 촉)
-쟁반을 두드리고 초를 어루만져 보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전체를 아는 것처럼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논하거나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유) 鐘盤燭龠(종반촉약), 道聽塗說(도청도설), 盲人摸象(맹인모상), 瞎子摸象(할자모상)
口腹之役(구복지역)
-먹고 살아 가는 일.
九死一生(구사일생)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겪고 겨우 살아남을 뜻한다.
口尙乳之稚兒(구상유지치아)
-입에서 젖비린내가 나는 어린 아이.
口尙乳臭(구상유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
-상대의 능력을 얕잡아보고 하는 말이다.
口舌數(구설수)
-말을 잘못해 곤욕에 빠짐.
鳩笑大鵬(구소대붕)
-작은 비둘기가 대붕을 비웃는다.
久受尊名不祥(구수존명불상)
-귀한 이름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상서롭지 못하다.
-흔적이 남을 때까지 머무르지 말라.
鳩首會議(구수회의)
-여럿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조용히 의논함.
口是禍止門(구시화지문)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口若懸河(구약현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경사가 급하여 쏜살같이 흐르는 강과 같다는 말.
-말을 거침없이 청산유수처럼 엮어 내려감을 비유한 말.
苟延縷命(구연루명)
-구차하게 가냘픈 한 가닥 목숨을 연장하다.
久要不忘(구요불망) 平生之言(평생지언)
-한번 약속한 것은 죽을 때 까지 잊지 말고 집행해야 한다.
九牛一毛(구우일모)
-대단히 많은 것 중에서 아주 적은 부분 또는 아주 하찮고 미미한 존재를 뜻한다.
(유) 滄海一粟(창해일속)
口耳之學(구이지학)
(口 : 입 구. 耳 : 귀 이. 之 : 어조사 지. 學 : 배울 학)
-입과 귀로만 하는 학문.
-귀로 들은 것은 이내 입으로 지껄이는 천박한 학문.
-자신을 이롭게 하지 못하는 학문의 의미.
(유) 爲人之學(위인지학)
求仁得仁(구인득인)
(求 : 구할 구. 仁 : 어질 인. 得 : 얻을 득)
-인(仁)을 구하여 인(仁)을 얻었다.
-자신이 원하거나 갈망하던 것을 얻었음을 뜻하는 말.
九折羊腸(구절양장)
-양의 창자처럼 매우 구불구불하여 일이나 앞길이 매우 험난함을 뜻한다.
(유) 九曲肝腸(구곡간장)
求漿得酒(구장득주)
-食醋(식초)를 구하다가 술을 얻었다.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는 말
舊井无禽(구정무금)
-물이 맑지 못하고 흐리게 되면 사람들이 먹지 않고 새들도 또한 돌아보지 않는다.
口中雌黃(구중자황)
-입안에 자황이 있다.
-말로서 함부로 비평하는 것을 뜻한다.
求則得之(구즉득지) 舍則失之(사즉실지)
-구하면 얻을 것이요, 버리면 잃을 것이다.
九回之腸(구회지장)
-장이 뒤틀릴 정도로 괴롭고 고통스러움.
-꼬불꼬불 뒤틀려 꼬부라진 모양을 말한다.
(유) 斷腸(단장)
麴窮盡膵(국궁진췌) 死而後已(사이후이)
-온 마음의 정성으로 몸이 부숴 질 때까지 노력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
國士無雙(국사무쌍)
(國 :나라 국. 士 :선비 사. 無 :없을 무. 雙 :쌍 쌍)
-나라 안에서 견줄 만한 사람이 없는 아주 뛰어난 선비를 이르는 말.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을 일컫는 말.
(유) 棟梁之器(동량지기), 國土無雙(국토무쌍), 一世之雄(일세지웅)
國士遇知(국사우지) 國士報知(국사보지)
-국사로 예우를 받았으니 국사로서 보답한다.
-대우를 받은 만큼 대우를 한다.
菊傲水碧(국오수벽)
-국화가 뽐내고 물이 비취처럼 파랗게 보임.
-가을을 형용하는 말.
跼天蹐地(국천척지)
-머리가 하늘에 닿을까 두려워 허리를 굽혀 걷고, 땅이 꺼질까 염려하여 발소리를 죽여서 걷는다.
-몹시 두려워하여 몸 둘 곳을 모름.
-세상에 간신들이 들끓고, 내란이 빈번한 세월 속에서 의로운 선비가 “高天에 跼하고 厚地에 蹐하여”화를 입지 않도록 조심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유) 跼蹐(국척)
群輕折軸(군경절축)
-아무리 가벼운 것이라도 많이 모이면 수레의 굴대를 구부러뜨릴 수 있다.
-아무리 적은 힘이라도 일치(一致) 협력(協力)하면 강적(强敵)에 대항(對抗)할 수 있다.
群鷄一鶴(군계일학)
-여러 마리 닭 가운데 있는 한 마리의 학.
-평범한 여러 사람 가운데 뛰어난 사람을 비유한 말.
(유) 鶴立鷄群(학립계군), 拔群(발군)
(반) 人中之末(인중지말)
群盲撫象(군맹무상)
-맹인 여럿이 코끼리를 만지다.
-범인(凡人)은 모든 사물을 자기 주관대로 그릇 판단하거나 그 일부밖
에 파악하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
-범인(凡人)의 좁은 식견을 비유하는 말.
(유) 群盲模象(군맹모상), 群盲評象(군맹평상), 群盲象評(군맹상평)
群盲象評(군맹상평)
-뭇 소경이 코끼리를 평가한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분만 아는 사람이 자기가 알고 있는 그 일부분을 가지고 전체라고 고집하는 어리석음 가리키는 말이다.
群鷄一鶴(군계일학)
-많은 닭 중에 한 마리의 학으로.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걸출한 한 사람을 말한다.
(유) 鷄群一鶴(계군일학), 鷄群孤鶴(계군고학), 白眉(백미), 壓卷(압권),
出衆(출중)
君命有所不受(군명유소불수)
-비록 군주의 명령이라도 따를 수 없는 명령이 있다.
-이는 항명을 해도 좋다는 논리가 아니라 전장상황에 대한 현장지휘 및 작전권에
대한 재량권의 문제이다.
(유) 君令有所不受(군령유소불수)
君辱臣死(군욕신사)
-임금이 치욕을 당하면 신하는 죽는다.
-임금과 신하는 생사고락을 함께한다는 뜻이다
(유) 主辱臣死(주욕신사)
群雄割據(군웅할거)
-많은 영웅들이 서로 자신의 땅을 근거지로 삼아 서로 뺏고 빼앗는 혼란한 상황을 말한다.
君子九思(군자구사)
-군자는 아홉 번 또는 아홉 가지를 생각한다.
君子三樂(군자삼락)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이란 말로, 맹자의 말에서 비롯된다.
첫째로 부모가 모두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둘째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고, 셋째로 천하의 수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을 군자삼락이라 한다.
君子三畏(군자삼외)
(君 : 그대 군. 子 : 당신 자. 三 : 석 삼. 畏 : 두려워할 외)
-군자(君子)가 두려워해야 할 세 가지의 일.
-삼외(三畏)는 천명(天命), 대인(大人), 성인(聖人)의 말을 가리킨다.
君子遠庖廚(군자원포주)
(君 : 임금 군. 子 : 아들 자. 遠 : 멀 원. 庖 : 부엌 포. 廚 : 부엌 주)
-군자는 푸줏간이나 주방을 멀리 떨어진 곳에 둔다.
-심성을 어질고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무섭거나 잔인한 일을 하는 것을 해서도 안 되며 봐서도 안 된다는 뜻.
君子易事(군자이사) 而難說也(이난열야)
-군자를 섬기는 일은 쉽지만 기쁘게 하는 일은 어렵다.
軍中無戱言(군중무희언)
(軍 : 군대 군. 中 : 가운데 중. 無 : 없을 무. 戱 : 희롱할 희. 言 : 말씀 언)
-군중에서는 농담으로 하는 말이 있을 수 없다.
-궁에서는 함부로 약속을 하거나 장담을 해서는 안된다(속담).
群策群力(군책군력)
(群 : 무리 군. 策 : 채찍 책. 群 : 무리 군. 力 : 힘 력)
-모든 사람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친다.
(유) 戮力同心(육력동심)
羣后德讓(군후덕양)
-여러 제후들이 서로 덕으로 사양 한다
-여러 제후들이 모두 자신의 덕이 남만 못하다고 사양하며 다른 사람을 높은 자리로 앉게 하였다
굴기자(屈己者)는 능처중(能處重)이요 호승자(好勝者)는 필우적(必遇敵) 이라.
-자기를 굽히는 자는 능히 중요함에 처하고, 이기기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적을 만난다.
堀墓鞭屍(굴묘편시)
-묘를 파헤쳐 시체에 매질을 한다.
-통쾌한 복수나 지나친 행동을 일컫는 말.
-조금 지나친 행동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窮鼠齧猫(궁서설묘)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약자라도 궁지에 빠지면 필사적으로 적에게 대항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權謀術數(권모술수)
-남을 교묘하게 속이는 술책을 말한다.
權不十年(권불십년)
-권력은 오래가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유) 勢不十年(세불십년),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勸上搖木(권상요목)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들어 떨어뜨린다.
-남을 부추겨 놓고 낭패를 보도록 방해(妨害)함이라는 말.
勸善懲惡(권선징악)
-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한다.
-우리생활의 커다란 지침이라 할 수 있다.
權與(권여)
-사물(事物)의 시초를 의미한다.
(유) 濫觴(남상), 嚆矢(효시)
權宜之計(권의지계)
-때와 장소에 맞는 대처 방법.
捲土重來(권토중래)
-패한 사람이 세력을 길러 대단한 기세로 재차 공격해 옴을 말한다.
-흙먼지를 말아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
-어떤 일에 실패한 뒤 다시 힘을 쌓아 그 일을 다시 착수하는 일.
(유) 死灰復燃(사회부연), 捲地而來(권지이래)
机上肉(궤상육)
-도마 위에 오른 고기.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뜻함.
貴鵠賤鷄(귀곡천계)
-따오기를 귀하게 여기고 닭을 천하게 여긴다.
-먼 데 있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가까운 데 있는 것을 천하게 여기는 것을 말함.
歸馬放牛(귀마방우)
(歸 : 돌아갈 귀. 馬 : 말 마. 放 : 풀어놓을 방. 牛 : 소 우)
-말을 돌려보내고 소를 풀어 놓는다.
-전쟁에 사용할 말과 소를 숲이나 들로 돌려보내어 다시 쟁기나 수레를 끌게 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니,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시대가 온 것을 비유하는 말.
鬼魅最易(귀매최이)
-귀신과 도깨비처럼 형체가 없는 것이 그리기 쉽다.
-그림을 감상하는 자가 잘 모르므로 그리기 쉽다고 하는 것이다.
龜毛兎角(귀모토각)
(龜 : 거북 귀. 毛 : 털 모. 兎 : 토끼 토. 角 : 뿔 각)
-거북에 털이 나고 토끼에 뿔이 생긴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사물을 비유하는 말.
-매우 얻기 어려운 물건을 뜻함.
-난리가 바야흐로 일어나려 함을 비유하는 말.
(유) 兎角龜毛(토각귀모), 牛入鼠穴(우입서혈), 狗頭生角(구두생각). 馬生角(마생각).
憑空捉影(빙공착영), 捕風捉影(포풍착영), 鏤塵吹影(누진취영), 難得之物(난득지물)
歸師勿掩(귀사물엄) 窮寇莫追(궁구막추)
-물러나는 군사를 덮치지 말고, 궁한 도적을 쫓지 말라는 뜻.
貴耳賤目(귀이천목)
(貴 : 귀할 귀. 耳 : 귀 이. 賤 : 천할 천. 目 : 눈 목)
-귀를 귀하게 여기고 눈을 천하게 여긴다.
-귀로 듣는 것은 소중하게 여기고 눈으로 보는 것은 천하게 여긴다는 뜻.
-먼 곳에 있는 것을 괜찮게 여기고, 가까운 것을 나쁘게 여기는 풍조를 비판하는 말.
-듣기를 잘 하고,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유) 貴古賤今(귀고천금), 貴鵠賤鷄(귀곡천계)
鈞天廣樂(균천광악)
-아주 미묘한 天上(천상)의 음악.
克己復禮(극기복례)
-나를 이기고 예절로 돌아간다.
-자신의 사욕을 이겨내어 사회생활의 행동규범으로 돌아간다는 말.
-과도한 욕망을 누르고 예절을 좇음을 이르는 말.
勤儉和順(근검화순)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집을 다스리는 근본이고 온화하고 유순함은 집을 가지런하게 하는 근본이다.
近墨者黑(근묵자흑)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사람은 주변의 환경이나 친구의 영향을 받게 됨을 의미한다.
(유) 近朱者赤(근주자적), 橘化爲枳(귤화위지), 南橘北枳(남귤북지),
麻中之蓬(마중지봉), 蓬生麻中(봉생마중), 一傅衆咻(일부중휴),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
勤(근)은 爲無價之寶(위무가지보)요 愼(신)은 是護身之符(시호신지부)라.
-부지런함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을 만한 보배요, 신중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다.
根深枝茂(근심지무)
-뿌리가 깊으면 가지가 무성하다.
(유) 根深枝榮(근심지영), 根固枝榮(근고지영)
近悅遠來(근열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近朱者赤(근주자적)
-붉은 빛에 가까이 하면 반드시 붉게 된다는 뜻이다.
金科玉條(금과옥조)
-금이나 옥같이 귀중하게 여기어 지킬 법규나 규정을 말한다.
金蘭之交(금란지교)
-단단하기가 황금과 같고 아름답기가 난초 향기와 같은 사귐을 말함.
-두 사람 간에 서로 마음이 맞고 교분이 두터워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 날 갈 만큼 우정이 깊은 사귐을 말함.
(유) 金蘭之契(금란지계), 管鮑之交(관포지교), 竹馬故友(죽마고우), 斷金之交(단금지교),
芝蘭之交(지란지교), 知己之友(지기지우), 知音(지음), 刎頸之交(문경지교),
水魚之交(수어지교), 膠漆之交(교칠지교), 金石之交(금석지교), 莫逆之友(막역지우),
覆心之友( 복심지우), 心腹之友(심복지우), 布衣之交(포의지교)
金迷紙醉(금미지취)
(金 : 쇠 금. 迷 : 미혹할 미. 紙 : 종이 지. 醉 : 취할 취)
-금종이에 정신이 미혹(迷惑)되고 취한다.
-지극히 사치스런 생활을 비유하는 말.
(유) 紙醉金迷(지취금미)
錦上添花(금상첨화)
-아름다움에다 아름다움을 더하거나 좋은 것이 더해짐을 의미한다.
(반) 雪上加霜(설상가상)
金石盟約(금석맹약)
-쇠나 돌처럼 굳은 약속을 뜻한다.
金石爲開(금석위개)
-열 개 생각을 한 군데 집중하면 쇠나 돌도 뚫을 수 있다.
-진실한 감정은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감동시킬 수 있고 굳은 의지는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今昔之感(금석지감)
-지금과 옛적을 비교할 때 차이가 너무 심하여 일어나는 느낌을 말한다.
(유)隔世之感(격세지감)
金蟬脫殼(금선탈각)
-매미가 허물을 벗을 때 , 본체는 껍질을 벗어 나 가 버리고 껍데기만 나무 가지에 걸려서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표면적인 현상은 남기고 실제로는 몸을 빼 떠나가는 것을 비유하는 뜻이다.
金城鐵壁(금성철벽)
-금으로 된 성과 철로 만든 벽이란 뜻으로 방비가 튼튼한 성을 말한다.
(유) 金城湯池(금성탕지), 金湯(금탕), 金城鐵壁(김성철벽), 湯池鐵城(탕지철성),
鐵壅城(철옹성)
金城湯池(금성탕지)
-쇠로 만든 성곽과 뜨거운 물로 가득 찬 성 둘레의 못.
-방어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공격하기 어려운 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방어 시설이 철통같이 튼튼한 성을 말함.
(유) 金湯(금탕), 金城鐵壁(김성철벽), 湯池鐵城(탕지철성), 鐵壅城(철옹성)
禽獸之盟(금수지맹)
-위약할 경우 금수와 같다는 맹세.
今時初聞(금시초문)
-이제야 비로소 처음으로 들었다는 뜻이다.
錦衣夜行(금의야행)
-비단 옷을 입고 밤에 다닌다.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면 남들이 알아주지 않듯이, 출세를 하고 부귀를 차지해도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쓸데없음을 일컫는다.
-자기가 아무리 잘 하여도 남이 알아주지 못한다는 뜻.
(유) 夜行被繡(야행피수), 衣錦夜行(의금야행), 繡衣夜行(수의야행),
衣繡夜行(의수야행)
(반) 衣錦晝行(의금주행), 衣錦之榮(의금지영), 錦衣還鄕(금의환향,
錦衣晝行(금의주행)
錦衣玉食(금의옥식)
-비단옷과 흰쌀밥.
-사치스러운 생활(生活)을 이르는 말이다.
(유) 好衣好食(호의호식)
錦衣晝行(금의주행)
-입신출세하여 부귀를 고향에 드날림.
-입신출세하여 고향에 돌아감을 말한다.
錦衣還鄕(금의환향)
-벼슬 또는 성공하여 고향에 돌아온다는 것이다.
擒賊擒王(금적금왕)
-적을 잡으려면 그 우두머리부터 잡는다.
金枝玉葉(금지옥엽)
-황금으로 된 나뭇가지와 옥으로 만든 잎.
-임금의 자손이나 귀여운 자손을 일컫는 말이다.
矜名(긍명)은 不若逃名趣(불약도명취)라
-명성을 과시하는 것보다 명성을 숨기는 것이 훨씬 품위가 있다.
氣高萬丈(기고만장)
-우쭐하여 기세가 대단하다.
己饑己溺(기기기닉)
-내가 굶주리는 것이고, 내가 물에 빠진 것과 다름이 없다.
-사람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인 양 여기는 정치가의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棄大就小(기대취소)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을 취한다.
-어떤 일에 대한 이익과 손실의 차이를 모르고 어리석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麒麟老劣駑馬(기린노열노마)
(麒 : 기린 기. 麟 : 기린 린. 老 : 늙을 로. 劣 : 용렬할 열. 駑 : 둔할 노. 馬 : 말 마)
-기린도 늙으면 느린 말보다 못하다.
-영웅호걸도 늙으면 보통 사람만도 못함을 이르는 말.
(유) 老則麒麟不如駑馬(노즉기린부여노마), 麒麟之衰 駑馬先之(기린지쇠 노마선지),
麒麟之衰也 駑馬先之(기린지쇠야 노마선지)
起死回生(기사회생)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살아남을 말한다.
箕山之節(기산지절)
(箕 : 키, 뿌리 기. 山 : 뫼 산. 之 : 어조사 지. 節 : 마디, 절개 절)
-기산의 절개.
-굳은 절개(節槪)나, 신념에 충실(充實)함을 비유(比喩)하는 말.
(유) 箕山之操기산지조), 箕山之志(기산지지)
氣山心海(기산심해)
-기운은 산과 같고 마음은 바다와 같다.
奇想天外(기상천외)
-보통사람이 짐작(斟酌)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기발(奇拔)한 생각을 말한다.
其聖其狂(기성기광) 唯悔吝是爭(유회린시쟁)
-성인(聖人)이냐 광인(狂人)이냐는 오직 뉘우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려있다.
起信險膚(기신험부)
-그릇되고 천박한 말을 하고 있다.
旣往不咎(기왕불구)
(旣 : 이미 기. 往 : 갈 왕. 不 : 아닐 불. 咎 : 허물 구)
-지나간 일을 탓해 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다.
-과거(過去)의 잘못은 묻지 않는다.
(유) 不咎旣往(불구기왕), 不究旣往(불구기왕), 旣往勿咎(기왕물구), 不念舊惡(부념구악)
(반) 臥薪嘗膽(와신상담)
杞憂(기우)
-기(杞)나라 사람의 걱정.
-장래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
-아무런 이익도 없는 근심.
(유) 杞人之憂(기인지우), 杞人憂天(기인우천), 吳牛喘月(오우천월)
氣宇卓犖(기우탁락)
-기개와 도량이 남다르게 빼어남.
杞人之憂(기인지우)
-기(杞)나라 사람이 하늘이 무너져 내려앉지 않을까 걱정했다는 고사에서, 장래의 일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을 말함.
(유) 杞憂(기우), 杞人憂天(기인우천), 吳牛喘月(오우천월)
棄子爭先(기자쟁선)
(棄 : 버릴 기. 子 ; 아들 자. 爭 : 다툴 쟁. 先 : 앞설 선)
-바둑알 몇 개를 버리더라도 선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
-하수는 돌을 아끼고 상수는 돌을 버린다(속담).
-버려라. 그러면 이긴다.
氣盡脈盡(기진맥진)
-몸이 쇠약하여 죽을 정도로 힘이 빠짐을 뜻한다.
(유) 氣盡力盡(기진역진)
祁奚薦讐(기해천수)
-후임의 자리에 원수를 추천한다.
-사사로운 감정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하라는 지혜를 전해준다.
騎虎之勢(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氣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途中)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도중(途中)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한 형세를 이르는 말.
(유) 騎虎難下(기호난하), 騎獸之勢(기수지세), 騎獸難下(기수난하),
進退兩難(진퇴양난)
奇貨可居(기화가거)
(奇 : 기이할 기. 貨 : 재화 화. 可 : 옳을 가. 居 : 머물 거)
-진기한 물건은 쌓아 둘 만하다.
-나중에 높은 값에 팔기 위해 진기한 물건을 사서 쌓아 둔다.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것과 지금보다는 미래의 보물을 비유하는 말.